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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山112

한라산,윗세오름...대박 눈산행에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 2021년 12월 6일(월) 나 홀로.. 자동차 영실 매점-병풍바위-선작지왓-윗세오름 대피소-남벽 방향으로-중간에서 돌아서서-윗세오름-영실 11.1km am7:30~pm1:48.. 6시간 18분 제주일이 우선은 일단락됐기에 오늘 서울로 복귀를 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눈 덮인 한라산의 아른거려서 그냥 올라오는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ㅎ 딸내미 차를 하루만 더 쓰기로 하고 새벽에 나와서 콩나물국밥을 따끈하게 먹고 영실 매점에 올라왔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7시 30분부터 걷는데 아랬쪽임에도 벌써 눈길이다. 돌계단길을 올라와 오백나한과 병풍바위가 보이는 쉼터에 도착했다. 평화로운 오름 풍경도 내려다보고 서귀포의 산방산을 당겨본다. 비양도 도 당겨보고.. 일출처럼 보이는 태양과 오백나한.. 영실코스의 끝없는 .. 2021. 12. 8.
다랑쉬 오름...남들은 맘먹고 가는곳을 우리는 시간 때우기로 갔다.ㅎ 2021년 12월 5일(일) 이어서 삼 형제랑 pm1:19~3:40.. 1시간 21분 2.5km 성산일출봉에서 약 30분 정도 걸려서 다랑쉬오름 입구에 왔다. 도로에서 이곳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예전엔 농로였는데 확장공사를 하느라고 군데군데 비포장도로를 지나야 된다. 들머리에 도착하니 탐방안내소도 그 자리에 잘 있네.... 포근한 날씨에 두꺼운 옷은 자동차에 놔두고 가벼운 차림으로 2차 트레킹을 시작한다. 여기도 계단으로 도배를해놧다. 고도를 살짝 올리니까 오전에 갔던 성산일출봉이 멀리 보이면서 앞에는 똬리를 튼모양의 아끈다랑쉬 오름이 내려다보인다. 제주도 말로 아끈이란... 작은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계단과 매트 길이 번갈아 있는 길을 꼬불꼬불 걸어서 정상에 도착했다. 동쪽 바다를 시원하게 바라보고.... 2021. 12. 7.
성산 일출봉..삼형제를 앞세우고~ 2021년 12월 5일(일) 삼 형제랑~ 일출봉 주차장-일출봉 정상-우도 조망-일출봉 주차장 2.3km am11:29~pm 12:49.. 1시간 20분 아주 골치 아픈 일이 생겨서 제주도를 일주일에 한 번씩 계속 오르내리면서 속을 썩느라고 11월을 보냈다. 지난 금요일에 어렵게 마무리가 됐고... 토요일 한라산엔 눈이내린다는 소식이고 아랬쪽은 날씨가 환상이지만 체력이 완전 방전 상태라 어디 나갈 엄두도 못 내고 파김치가 되어서 집에서 하루 종일 뒹글 거리고 저녁에는 딸내미가 삼겹살을 구워줘서 맛나게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했다. 일요일... 한라산 눈소식에 마음은 그곳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아직은 내 체력이 안돼서 산행을 나서기는 부담스럽고..... 그냥 있자니 날씨가 오늘도 환상적이라 어디라도 가야 될 것 .. 2021. 12. 7.
한라산,윗세오름..먼발치에서 바라본 백록담엔 상고대가 피었더라 2021년 10월 23일(토) 손자 3형제랑 자동차 운전 어리목-사제비동산-만세동산-윗세오름 대피소-어리목 원점.. 9.4km am10:40~pm3:35.. 4시간 55분 지난주에 이어서 10월 19일(화요일)에 또 제주에 내려간다. 남들은 비행기 타는 것을 일련의 행사로 느끼겠지만 일 때문에 비행기를 자주 타는 나로서는 보통 고역이 아니다. 공항에 와서 창밖을 바라보니.... 비행기도 많고 하늘도 예쁘고~ 마중 나온 딸내미 차를 타고 집에 들어와서 지내면서 며칠 동안 여러 가지 일을 보느라고 정신없이 지냈다. 원래는 수요일에 일을 보고 목요일 비행기로 올라가서 주말에 동생과 지리산을 다녀오고 약 2~3주 후에 다시 제주에 내려오려고 했는데 계획했던 일이 조금 지연되는 바람에 올라가는 것도 지연되고 지리.. 2021.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