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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그리고 산책.100

봉은사/서울 식물원...어느덧 무르익어가는 봄 2024년 3월 20일(수) 나 홀로/전철 타고 봉은사-서울식물원 사람들은 꽃 중에서 젤 먼저 봄소식을 알려주는 노루귀사진을 담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앙증맞은 꽃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나는 제주에서 올라온 날짜가 초반에 인기를 끄는 노루귀를 담으러 가기에는 늦은듯하니 후반에 올라오는 북한산 노루귀를 만나기로 한다. . 창덕궁에서 홍매화를 보려면 아직은 조금 일러서 꽃몽우리 상태라는 정보이니 오늘은 한 번도 안 가봤던 봉은사 홍매화를 보러 간다. 전철을 타고 봉은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봉은사와 코엑스(무역센터)는 마주 보고 있다 옛날에 대치동으로 직장 다닐 때 코엑스로 출장도 여러 번 왔었는데.... 그때는 일하러 오는 것이어서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다. 12시경 봉은사로 입장 날씨는 쌀랑하지만.. 2024. 3. 21.
창덕궁/비원/창경궁...비오는날 고궁 나들이 2024년 1월 14일(일) 나 홀로/전철 타고 종로3가역-창덕궁-비원-낙선재-함양문-성종태실-춘당지-관천대-홍화문-을지로 4가 역 7.22km am 11:40~pm 2:15.. 3시간 29분 창덕궁 트랙 지난번에 넘어진 것은 몸 여기저기가 2~3일 욱신거리다가 말았고.. 어제는 파주 쪽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고 담주 화요일(16일) 제주에 내려가기로 되어 있어서 월요일에 산행을 하기는 살짝 부담스러운 상황이니 일요일인 오늘 산행을 나서 보고 싶은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 문득... 올해는 고궁나들이를 한 번도 못해봤다는 생각이 들킬래 놀면 뭐 하나 싶어서 우산 쓰고 고궁을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볼 생각으로 창덕궁에 왔다. 꽤 여러 번 다녀간 창덕궁이지만 올 때마다 선조들의 지혜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 2024. 1. 15.
서울 식물원과 한강변 산책 지난 29일 정준이를 출국시키느라 인천공항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노바스코샤로 직접 가는 게 아니라 캘거리에 있는 친구집(초등학생친구가 몇년전에 이민 갔음)에 가서 5일 정도 놀다가 노바스코샤/핼리팩스로 넘어가기로 했는데 캘거리 직항이 아니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경유를 해야된댄다. 작년에 갈 때는 인솔자가 데리고 갔는데 이번엔 개인적으로 가는 거니까 경유하는 비행기를 혼자 알아서 타고 가야 되는 게 부담스러웠는지 자꾸만 걱정을 하면서.... 아무튼 그렇게 또 10개월을 기약하고 떠났다. 다음날 아이가 무사히 캘거리에 도착해서 친구 가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을 놓으며 30일 야구예매를 하고 전철 타고 가는 중에 우취소식으로 돌아오고 또 그다음 날인 31일 잠실로 야구직관을 간다. l.. 2023. 9. 10.
여의도 벚꽃은 이미 추억속으로 가고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제주에서의 일을 잠시 뒤로하고 목요일(4/6) 점심 비행기로 올라왔다. 금요일에 동대문에 갈 일이 있어서 전철을 타고 가던 중 혹시 벚꽃을 볼 수 있으려나 싶어서 여의나루역에 내려서 올라와보니 이틀 동안 강풍과 함께 내린 비로 벚꽃님은 이미 돌아가시는 순서를 밟고 있다. 다른 꽃을 몇 방 담고... 이왕에 전철에서 내렸으니 윤중로 쪽으로 걸어가 본다. 우리 집 마당에도 심어놓은 조팝나무 벚꽃길 앞에 까지 왔으나 역시나 빵시나~벚꽃은 이미 저 멀리 가버리고 외국인 관광객들 몇몇이 사진을 담고 있길래 내년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려서 여의나루역으로 돌아간다. 제주에 있느라고 제대로 만나지 못한 개나리꽃도 잠시 조우를 하고 그나마 꽃이 조금 남아있는 벚꽃나무도 담고... .. 2023.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