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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일상42

제주도는 봄봄봄 두달 가까이 서울에와있던 손자녀석들을 토요일에 내려보냇는데 내가 급하게 해결해야 될 일이 생겨서 다음날인 일요일 저녁비행기로 제주에 왔다. 볼일보러 돌아다니는데 여기저기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손짖을 하지만 해야할일이 있으니.....틈틈히 즐겨보는걸로... 잠시 짬을내서 딸,손자와 산책도 잠깐하고.... 또 다른꽃도보면서 봄을 느껴본다. 여기는 무우,배추도 이렇게 싱싱하게 자라고있네 명자꽃도 활짝~ 마당에 동백꽃도 인사를한다. 한라산은 차 세워놓고 잠깐 바라보기만해도 좋다 이곳일 정리되면 한라산 윗새오름 산행하고 서울로 올라가고싶은데 날씨가 도와주려나? 피터팬2021.02.24 09:58 제주에 급한 볼일로 가셨군요. 일 잘보시고 봄향기 가득 담아 오시기바랍니다. 몇장의 사진으로도 제주는 역시나 다르.. 2021. 2. 23.
마당에 세탁실 짓기...1 가끔은.... 아주 가끔은 어쩔수없어서 세탁물을 부탁하는 손님들이 계신다. 우리세탁기는 3대가 돌아가고 있지만 늘 넘쳐나는 빨래(민박침구류랑 수건)로 부탁을 들어드리기도 힘들지만 거절을 해야되는 주인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된다. 손님들이 필요할때 쓰게하기위해서 세탁실을 짓고싶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해온 딸래미.... 기술자를 부르면 3일정도면 뚝딱 지을수있지만..... 민박특성상 아침부터 마당에서 굉음을 내는기계소리와 뚝딱거리는 소리....어지럽게 널부러지게되는 장비와자재들은 손님들한테 결코 아름다운환경이 아닌것이니 쉬러오신 손님들에대한 예의가 아니라 오전작업은 거의 못하게되고... 오후에도 입실하는 손님들 오시기전에 작업을 마무리하고 아무일도 안한척~~ㅎㅎ해야되니까 온전하게 우리만 남게되는 낮시간만 일을.. 2015. 10. 9.
제주목장..손자들과 놀아주기..1 2014년10월3일(금) 개천절 쌍둥이랑 지온이랑 제주목장 딸,사위는 연휴를 맞이해서 민박손님들때문에 정신없이 바쁘니 애들이라도 떼어주려고 애들 콧바람도 쏘여줄겸 세녀석을 태워서 제주목장으로 놀러왔다. 이곳은 마사회에서 운영하는곳인데 애들과 부모가 함께놀수있는 시설들이 .. 2014. 10. 10.
원룸 테라스 외부공사(일명,테라스룸) 원룸 욕실 방음,단열공사를 성공적(?)으로 마감을 하고나니.. 놀고 있는 테라스를 어케 꾸며볼끄나~~하구 울 딸은 고민에 빠진듯하다. 손님들이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테라스에서 차라도 한잔마실라치면 이노무 바람이 휘젖는바람에..커텐이 펄럭거리구 다른룸 손님들하고 서로 방해두받고...그래서 여기를 어찌꾸며서 손님들이 아늑하게 즐기게 해드릴까~? 요래~조래~ 궁리를 하더니만 뭔가 결정이 난듯....나에게 오더를....ㅎㅎ 이렇게 휑~~~한 부분을 해결해 보기로햇다. 마당쪽.... 출입구쪽... 테라스 바닥에 비닐을 깔고 공사준비를 한다. 구입해온 목재도 데려다놓고.. 싸이즈에 맞게 재단후에 페인트칠도 하고 안쪽에 지지할 각목을 미리 덧대놓고 판자는 바람이 살짝드나들수있게 약간의 공백을 두고 타카를 이용해서 밖에.. 201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