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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지리산49

대단한 산행...지리산 화대종주를 하다..2 2013년9월26일(목) 정열이랑 둘이서.. 노고단대피소~임걸령~반야봉~삼도봉~화개재~형제봉~벽소령대피소 15.1 km..05:10~16:30..11시간20분 날씨..해/예쁜구름..풍속 1~2.. 기온 4~17 노고단 대피소 예약자가 몇명안되서 널널한 잠자리에서 일찌감치 잣다. 이른 출발을 하기위해서 새벽4시에 맞춰놓은 알람이 울려대는 소리를 듣고 일어낫다. 아침으로 사골떡국을 끓여서 뜨끈하게 뱃속을 채운다음 커피도 한잔 마시고 5시10분 대장정을 위한 발걸음을 뗀다. 노고단 고개에 도착을 하니 정상출입구 부근에 있던초소를 산행 들머리쪽으로 옮겨놓은게 눈에띤다. 어둡긴하지만 화대종주 시작 인증샷을 한장 날리고 출발~ 돼지령부근에 왔을때쯤 일출을 준비하는 햇님이 살포시~분위기를 띄워준다. 어제아침까지 내린.. 2013. 9. 30.
대단한 산행...지리산 화대종주를 하다...1 ♣ 지리산 제일의 가람 화엄사를 주축으로 지리산 불교문화 최고의 탐승지로 잘 알려진 화엄사지구는 지리산 종주코스의 시발점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머물던 곳이었다. 하지만 성삼재 도로가 개통된 이후 등산인의 물결이 줄어들어 지금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산책과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모했다. 그러나 시설지구의 다양한 먹거리와 숙박,편의시설 덕분에늘 유동인구가 많다. 등산로는 화엄사계곡 코스가 대표적이다. 화엄사계곡 ( 화엄사 - 국수등 - 중재 - 코재) 화엄사에서 화엄사계곡을 끼고 노고단까지 9km의 등산로가 이어져 있다. 이 등산로는 노고단을 오르거나 지리산 종주에 나선 이들은 누구나 반드시 밟아야 하는 길이었다. 하지만 성삼재 도로가 완공되고 나서는 이 고난의 길을 택하는 등산인들은 찾아보기 힘들게.. 2013. 9. 29.
지리산..자연의 섭리에 무릎을 꿇다..3 2013년8월5일(월) 마스카트,나 2명 세석대피소~거림통제소 8:30~12:40..4시간10분 맑고 간간히 소나기 새벽에 눈을 반쯤뜨고 밖을 내다보니 역시나~빵시나~꾸무리... 하늘 꼬라지를 보니까 일출도 물건너간상황이니 느즈감치까지 딩글거리면서 개기고 나와서 하늘을 보니 아침하늘은 여우같이 또 햇살을 뿌려주고있다. 산행에대한 의욕이 충만햇다면 비만 안오면 종주를 마무리 지었겟지만 난,이미 산행의욕이 없어진상태라 아쉬움도 뭣도 없이 마음가볍게 탈출을 하기로한다. 취사장에 내려와서 아침을 대충먹고 천천히 거림통제소를 향해서 출발~ 몽환적인 분위기의 숲길은 언제나 평화로움을준다. 청학동,거림,세석의 갈림길..우린 거림으로 간다. 남부능선이 조망되는곳에 도착을 햇다. 하늘이 정말 맑고 구름도 예쁘고 좋지만 .. 2013. 8. 8.
지리산..자연의 섭리에 무릎을 꿇다..2 2013년8월4일(일) 마스카트,나 2명 연하천대피소~벽소령대피소~세석대피소 8:30~18:20..9시간50분 오전..해..오후..해/구름/비 대피소직원의 노고로 늦게나마 전기가 들어오긴 햇지만 통신두절 상태로 밤을 지냇다. 새벽에출발하는 사람들이 움직이는소리에 잠에서 깨어낫지만 우린 오늘산행이 짧으니까 천천히 일어나기로 하고 딩글거리다가 느즈막히 아침을 해먹고 대부분의 산객들이 떠나갈무렵에 우리도 슬슬 출발을 한다. 다행이도 비는 안오지만 안개가 잔뜩끼어서 꾸무리하다. 8시33분출발~ 디팩 두개에 나누어넣은것들은 비교적 괜찬은데 디팩밖에 있던 모든장비가 물에 젖었지만 특히 겉옷들이 모두 젖어서 배낭이 무겁다. 걸어가는 동안 바람결에라도 조금 마르려나 싶어서 배낭에다 젤로 많이 젖은옷 한벌을 매달어봣다... 201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