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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지리산49

지리산..세석~중산리 2012년5월8일(화) 세석~촛대봉~장터목~천왕봉~로터리대피소~중산리 am8:50~pm7:00...10시간 하루종일 맑고 더웟음 세석 대피소 1호실 2층에 우리들 뿐이다.. 뎅굴거리고 늦게까지 자고 느즈막히 아침으로 누룽지도 끓여먹고 슬슬 산행을 시작한다. 세석대피소를 떠날때 우리말고는 아무도 없다...ㅎㅎ 오마나~~세상에... 세석평전이 진달래 천지다.. 색갈두 찐한게 넘 예쁘다. 대피소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주기를 원래는 산방기간에 진달래가 피었다가 져서 일반산객은 볼수가없는데 올해는 산방두 일찍풀리고 진달래가 늦게 피어서 아름다운 진달래를 보게되는 행운을 얻게되었다구 알려준다. 아~~아름다운 촛대봉~~!! 날씨가 좋으면 지리산에서 조망이 좋기로 유명한곳이다. 세석평전과 세석대피소도 내려다보이기도 하고.. 2012. 5. 14.
지리산...남부능선~세석 2012년5월7일(월) 뵈뵈,희천,마스카트,나 4명 청학동-삼신봉-한벗샘-음양수-세석대피소 pm12:30~8:00...7시간30분...10km 맑고 햇살가득...살짝 더움.. 지리산...... 나에게 특별한산..... 지난여름 단독종주라는것을 하기위해 엉뚱한 모험을 햇던곳... 그리고 한여름에 저체온증으로 무지 고생을 햇던곳... 난 산방기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지리산을 보러 가려구 생각하구 있었다. 당연한것처럼 우리멤버들이 동행을 하는걸루 생각했구 그중에도 마스카트님 3개봉 등정 마지막코스 이기도 하다. 마스카트님은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안되는사람인데..설악산,대청봉...한라산,백록담...지리산,천왕봉... 이렇게 3개봉을 목표로 삼았고...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내가 도와준다고 약속을 햇었다. 네명이 모두.. 2012. 5. 11.
지리산 종주..3.연하천~화개재~삼도봉~임걸령~노고단~성삼재 (전남,구례) 밤새 잠을 잔것인지 아닌지 모르게 힘든밤 을 보냇다. 공동시설에서 몸이 불편 하다는것은 남에게도 불편을 끼치지만 자신에겐 무척 고통스러운 일이다. 무언가 를 마음대로할수 없다는것... 아~~집에 가고싶다. 내 사랑하는 가족들 곁이 그립다.. 다행이도 친구들은 잠을 잘 자고 있다. 내가 필요해서 가져간 수면유도제를 반알씩 먹여버린 효과다. 아마 친구들까지 날밤을 새우고있었다면 난 더 괴로웠을거다... 새벽2시 이젠 춥고떨림은 가라앉았으나 몸은 두드려맞은것처럼 아프고 기운이없다. 몸이 점점 수렁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 누워있는것도 힘들다. 일어나서 우두커니 앉아있어 본다. 과연 아침에 내발로 친구들 과 같이 하산을 할수나 있을까..??? 두려운 마음이 나를 엄습한다. 만약 동행을 못하게 된다면~~??.. 2011. 8. 8.
지리산 종주..2.세석~영심봉~벽소령~연하천 (경남,하동) 8월3일(수) 세석-영신봉-선비샘-벽소령대피소(점심)-연하천대피소 (2박) 9.9km am8:30~pm5:00..8시간30분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산행계획을 의논하는데, 인숙이는 오늘중으로 산행을 끝내고싶어한다. 하지만 내능력으로 성삼재까지 가는것은 어림도 없는일이고, 나 때문에 늘어지는것도 미안하니..두파트로 나누어가자고 제안을했다. 인숙이는 발이 빠르니까 진영이랑 둘이서 성삼재로 달려가고 난 내능력만큼 연하천을 목적지로삼아가든 거림으로 탈출을하든 하겠다고하니.. 진영이가 반대를한다. 같이 왔으니 종주든,탈출이든 같이하자고.. 하루가 늦어지는 상황이되지만 종주하는것으로 결론을 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본다. 뱀사골 대피소가 아직도있다면 그곳에서 숙박을 목표로 했겠지만 지금은 폐쇄되고없으니 노고단까지는 .. 2011.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