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산책을 간거엿는데

 

 

 

2018년 5월 24일(목)

단독..지하철

독바위역-족두리봉-향로봉갈림길-탕춘대능선-구기동..5.8 키로

11시 10분~4시 20분..5시간10분

 

날씨..맑음

기온..13~16도

풍향/풍속...남서/8m

강수확률,,0%

 

 

티비에서는 오늘 황사가 장난 아니니 외출을 자제하라고 호들갑을 떨긴하지만

아직은 몸도 무겁고 머리도 어지러움증이 남아있는데 집에서 쉬면 뭐하나~슬슬 트레킹이나 하자 싶은데

어디로 갈까?

어디로 가야하나?

궁리를 하다가 평지 걷는건 재미없어....잠깐을 걸어도 산이 좋지~~~하면서 족두리봉까지만 갔다가 내려오자 싶은 마음으로 독바위역에 왔다.

 

 

 

 

오늘도 역시 힐스테이트아파트 앞으로 지나간다.

 

 

앞에 상가거리도 찍어보고..

 

 

올라가는 방향도 찍어보고..

 

 

장미의 계절답게 담장에 장미가 만개를 해 사진을 몇장 담아본다.

 

 

 

 

 

 

 

 

이곳에서 우회전..

 

 

 

 

둘레길과 등산로의 갈림길..

한치의 갈등없이 등산로로 진입..

 

 

 

 

불광역 주변 동네 한번 내려다보고..

 

 

올라갈 암릉도 한번 올려다보고..

 

 

 

 

구기터널도 한번 쳐다봐준다.

 

 

오른쪽에 버티고 있는 언제나 멋진 바위들...

 

 

올라갈길..

 

 

왼쪽에 버티고 있는 멋진 바위들..

 

 

 

 

지나온길이 내려다보이는곳에 앉아서 오랫동안 놀고...

 

 

 

 

지나온 암릉과 도시 풍경..

 

 

저멀리 하얀지붕의 상암월드컵 경기장이 보인다.

 

 

당겨보고...

 

 

중간 조망치에서 또 놀고...이젠 족두리봉이 보인다.

오늘은 걷는시간보다 쉬는시간을 많이 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나왔기에 아주 많이 쉬고 아주 많이 천천히 걷고 있는중이다.

 

 

족두리봉 아래에서 아까 놀았던 조망치를 내려다본다.

 

 

천천히 올라보니 여자한분만이 족두리봉을 지키고 있다.

 

 

 

 

향로봉 왼쪽으로 기자촌능선이 좌악~

 

 

보현봉 아래로 구기동으로 내려가는 계곡이 좌악~

 

 

족두리봉의 상징물이 되어버린 구멍송송바위..

 

 

인왕산,북악산 능선이 보이지만...ㅜ

 

 

족두리봉 지킴터...

나는 여기에 있는 비밀을 오늘 처음알았다는...

그것은 아래에서 설명..

 

 

비봉능선을 다시한번 천천히 바라본다.

 

 

향로봉 땡겨보기..

 

 

비봉,문수봉,보현봉 땡겨보기..

 

 

비봉만 땡겨보기..

 

 

문수봉만 땡겨보기..

아이스크림 바위도 선명하게 보인다.

 

 

그 여자분도 아까 내려가고 족두리봉을 나 혼자 독차지하고 한참동안 놀구있다.

 

 

향로봉과 기자촌능선...

 

 

 

 

땡겨보니 사람이 있는게 보인다.

 

 

북악산 아래로 구기동이 보인다.

 

 

셀카 인증샷...

 

 

 

 

 

 

 

 

족두리봉 올려다보기..

 

 

 

 

 

 

 

 

 

 

난 여기는 못가는곳인줄 알고 아예 가볼생각도 안햇었다.

그런데 오늘은 어쩐지 한번 가보고싶어서...슬슬 들어가본다.

 

 

오잉~?

여기서 내려가는길이 있었네..?

 

 

 

 

 

 

암벽훈련도 할수있고..

 

 

멋진 바위도 볼수있고..

 

 

 

 

 

 

아주 좋은 쉼터에서 간식먹으면서 한참을 쉬었고 천천히 걸어서 탕춘대능선길로 들어선다.

 

 

 

 

 

 

 

 

 

 

 

 

탕춘대지킴터..

 

 

 

 

 

 

 

 

 

 

 

 

걸으면서 족두리봉을 한번 더 바라보고..

 

 

문수봉도 한번 더 땡겨보고..

 

 

 

 

비봉도 한번 더...

 

 

 

 

 

 

사람들이 얼마나 말을 안듣고 샛길을 다니면 이렇게 해서라도 통제를 하려나보다..철책공사중~ㅠㅠ

 

 

 

 

 

 

 

 

 

 

 

 

홍은동쪽..

 

 

 

 

구기동쪽..

 

 

비봉능선과 구기동..

 

 

구기동과 평창동..

 

 

비봉능선이 멋지게 흘러내리고...

 

 

사모바위도 확~땡겨보고..

 

 

 

 

여기까지 내려왔는데 동네가 나온다.

산길을 좀더 걷고 싶은데....

망설임없이 뒤돌아서서 왔던길을 올라가봣다.

 

 

가봐도 뽀족한수가 없어서 그옆에 데크계단을 내려간다.ㅎ

 

 

내려오다보니 이런 동네가 나온다.

 

 

 

 

 

 

 

 

너무나 허술한 집과 너무나 럭셔리한집들이 섞여 있는 동네...

참,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도 장미꽃들이 나의 발길을 붙잡고...

 

 

 

 

 

 

 

 

 

 

 

 

여기에 도착하는것으로 오늘 트레킹(?) 산행을 마무리한다.

 

 

길건너서 불광역가는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고 집에 돌아와도 해가 남아있으니...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천천히하는 이런 나들이를 자주 해야겠다.

 

 

• 설악폭포2018.05.25 10:38 

  서울의 명산 (삼)각산을 다녀 오셨네요
  가까이 있으나
  다 둘러 보기에
  며칠이 걸리는 산중의 산
  
  멋진 바위 위용은 여전합니다

  • 자유의 여신~!!2018.05.25 22:51

    맞습니다.
    정말 멋진산이 가까이 있어서
    언제나 갈수있지만 볼것도많고 갈곳도 많아서
    한번에 다 둘러보긴 힘든산이죠.
    변하는 계절따라 틈틈히 다녀보는중이랍니다.

     

• 미니랑2018.05.25 17:33 

  날씨가 안좋긴하네~~
  뿌우옇타~~~
  족두리봉에서 먼눈으로 바라만보던 비봉능선의 향로봉, 비봉,문수봉, 보현봉
  너가 확~ 땡겨 보여주니 그 또한 또 다른 느낌일쎄~
  재밋게 감상했당그리..^^

  • 자유의 여신~!!2018.05.25 22:55

    서울하늘은 이제 회복불능일까?
    산에 올라가면 시원하게 탁 트인 맛이 있어야되는데...ㅠㅠ
    그래서 안타깝지만 그래도 나는 산이 좋으니
    무릎쓰고 갈수밖에 없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