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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용마,아차산..가볍게 접근할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산..

by 자유의 여신~!! 2018. 5. 12.

 

 

 

2018년 5월 10일(목)

단독..지하철

중곡역-용마산-뻥튀기골 입구-용마봉-아차산정상-광나루역 7.4키로

1시~5시 20분..4시간 20분

 

날씨...맑음

기온...11~14도

풍향/풍속..남,남서/3~6m

 

 

어디로든 가보자 싶어서 늦은시간에 배낭을 둘러메고 집을 나섯다.

두세시간만 걷자 싶은데...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중곡역에서 용마산을 올라보자 싶어서 군자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중곡역에 왔다.

 

 

 

 

들머리 찿기는 쉽다.

중곡 체육센터를 왼쪽에두고 용마산역쪽으로 얼마 걸어가지 않아서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오른쪽 주택가쪽으로 올라가면 들머리가 나온다.

 

 

 

 

 

 

 

 

 

 

 

 

어느동네나 있는 시민공원이 있고 이정표도 잘 되있어서 길 잃을걱정은 뚝~

 

 

 

 

 

 

 

 

 

 

 

 

실루엣으로만 보이는 남산타워~

 

 

역시 실루엣으로 보이는 북한산~

 

 

등로는 초반부터 암팡지고 재미있다.

주거지 가까운곳에 있어서 쉽게 접근할수있지만 바위산이기에 발걸음을 조심해야 된다.

 

 

 

 

 

 

 

 

 

 

 

 

 

 

 

 

 

 

 

 

 

 

 

 

여긴 산속 체육관인듯..

 

 

가까이 가보니 운동기구들이 헬스장처럼 구비되어있다.

대부분의 헬스장이 건물 높은층이나 지하층에 있는데 여긴 천상의장소에 있으니...최상의 헬스장이라  생각된다.

 

 

 

 

똑같이 찍었는데 안보여~~~ㅜㅜ

 

 

 

 

 

 

 

 

뻥튀기골에서 올라왔는데 용마산 2보루를 다녀올까 싶다

 

 

등산로 통제라는 표식을 보고 멈춰서 있는데 동네분인듯한 아저씨 한분이 왜 거기에 서 있느냐구 묻는다.

통제표식때문에 서 있노라고 말씀드렷더니...

온 동네사람들이 죄다 다니는곳이니 걱정하지말고 오라고하면서 친구분이랑 둘이서 앞장을 서신다.

그분들을 졸졸졸...따라서...

 

 

 

 

그쪽으로 가보니 진짜로 길안내표식도 다 있고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상당하다.

 

 

용마산 2보루를 지나서 저 끝까지 갔다 돌아올 생각이다.

 

 

 

 

거듭 말하지만 작지만 암팡지고 재미있는 산이다.

 

 

저 위에서 내려왔다.

 

 

아차산이 빤히 건너다 보이고..

 

 

아카시아꽃도 흐드러지게 피어서 향긋한냄새가 기분좋게 한다.

 

 

 

 

 

 

 

 

이게 다 아카시아꽃 핀 모습인데 우째 사진이 삐리리~~~ㅜ

 

 

 

 

 

 

용마2보루에 다시 서니 용마산 정상이 보인다.

 

 

 

 

 

 

 

 

다시 아까 그자리에...

 

 

 

 

쫙쫙 흘러내린 암릉들이 예술이다.

 

 

 

 

 

 

 

 

 

 

 

 

아차산능선이 잘 보인다.

 

 

제2롯데월드타워를 찍어본다.

 

 

제2롯데월드타워를 확 땡겨서...

 

 

방금 다녀온 능선길..

 

 

 

 

3시40분경 용마봉 도착...

잠시 쉼을 하고 있는데 작은딸이 같이 저녁먹자는 연락이다.

그러자~해놓고 하산에 부지런을 떤다.

 

 

 

 

한강과 강동대교..그리고 아파트촌...

 

 

 

 

 

 

 

 

망우동(왼쪽)과 아차산(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아차산으로 가야되니까 나는 오른쪽길..

 

 

아차산정상이 시야안에 확 들어오고..

 

 

가야할 능선도 한눈에 들어온다.

 

 

 

 

 

 

아차산 정상...

 

 

 

 

한강과 암사대교..그리고 강동대교가 보인다.

 

 

조금전에 다녀온 용마산...

 

 

 

 

 

 

 

 

 

 

아차산 흙,바위길을 다 내려왔다.

일명 "서울 둘레길"로 내려섯다.

먼지도 깔끔하게 털어주고...

 

 

 

 

인공폭포라서 나는 별 감흥이 없다.

 

 

 

 

 

 

 

 

 

 

 

 

 

 

 

 

골목에 음식점과 커피숍이 있고 예쁜벽화도 그려져있다.

 

 

 

 

 

 

광장초등학교를 지나 광나루역 2번출구에 왔다.

 

 

 

 

광나루역 2번출구앞에 신선설렁탕은 24시간이라니....참고 하겠음..ㅎ

 

 

높지는 않지만 바위산으로서의 면모를 다 갖춘 멋진산이고

훌쩍 뛰어나가 한바퀴 휘리릭 돌아오기 딱 좋은 근교산이다.

 

 
  • 창포2018.05.13 17:04 

    중곡4동 대원중고 바로 옆동네 살때는 정말 몰랐었네요.
    아차산일까 용마산일까 그리 좋은지요.
    집뒤로 조금 올라가도 조망이 트였는데..그래도 그때는 조망도 그저 그렇고 왜그리도 힘만들었는지
    여신님 사진을보면서 오래전 아이들 중고등학교 보내고 키우면서 7년을 살던 중곡동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 자유의 여신~!!2018.05.14 22:45

      중곡동의 추억을 꺼내시는 계기가 되셧담 저로서는 영광입니다.
      저도 서울에 살면서 아차,용마산이 이렇게 좋은산인줄 최근에 알게됫습니다.
      이젠 심심하면 달려가서 용마,아차산을 하던지 아차,용마,망우산 연계산행을해도 무리없는 산이니까 틈틈히 걷고 와야될것 같습니다.
      언제 날 잡아 옛추억 되살리러 한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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