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오봉~도봉산,신선대...연초록의 향연에 푹 빠져서

 

 

 

2016년5월9일(월)

북한산,오봉탐방지원쎈터-여성봉-오봉-도봉산,신선대-마당바위-도봉산역

10:50~18:30..7시간40분

 

날씨..맑음

기온..12~15도

풍속..2~4m

습도..35~55%

 

 

히말라야 다녀와서 몸 좀 쉬고..

제주도 일주일 다녀오고..

어영부영하다보니 봄이 훌쩍 지나가고있다.

마침 선순씨가 북한산이나 가자는 연락이 오고...

그래서 오봉코스 가자고하고 불광역에서 10시에 만나 34번 버스타고 30분이상 달려온버스에서 내렷는데

이크~~오봉탐방센테(송추역)에서 내려야되는데 오봉입구에서 잘못내렷다...ㅎ

 

 

 

 

 

 

다시 704번 버스타고 이번엔 제대로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오봉입구가는길..

 

 

들머리를 향해 가는길이 정겹다.

 

 

 

 

여성봉 방향으로..

 

 

편안하고 이쁜길..

 

 

 

 

 

 

 

 

 

 

동행자 선순씨..

 

 

 

 

 

 

멀쩡한길 놔두고 스릴을 만끽하며..ㅎ

 

 

지나온길...

 

 

당겨보고...

 

 

 

 

 

 

여성봉을 향해서..

 

 

 

 

병꽃이 이쁘게 피어있다.

 

 

 

 

 

 

 

 

오봉이 지척에 보이고..

 

 

능선넘어로 우뚝선 인수봉,숨은벽,백운대도 멋지게 보인다.

 

 

 

 

 

 

여기 올라가서 간식도 먹고 쉬고...

 

 

 

 

 

 

 

 

 

 

 

 

올라오면서도 간혹 봣지만 여기서부터는 철쭉이 이쁘게 피어있어서 눈이 호강을 한다.

사실 올봄은 히말라야 다녀오고 쉬고 제주다녀오고나니까 봄이 훌쩍 지나고 있어서

우리나라 봄꽃구경을 한번도 못햇는데 오늘 생각지않게 철쭉을 보니 좋다.

 

 

 

 

 

 

 

 

 

 

 

 

 

 

 

 

 

 

 

 

 

 

역시 우리나라...

어느산이든 높은곳엔 통신탑이 자리잡고 있다.

 

 

오봉에 올라서 나머지봉들을 바라보며...

 

 

인수봉,백운대와 오봉을 함께..

 

 

 

 

 

 

원래 계획은 송추계곡방향으로 내려가서 원점할려고햇는데 맘을 바꿔서 자운봉쪽으로 간다.

 

 

 

 

 

 

 

 

 

 

 

 

 

 

 

 

 

 

 

 

 

 

 

 

오봉이 멀어지고 있다.

 

 

또 멀쩡한길 놔두고...ㅎㅎ

 

 

 

 

 

 

연초록이 환상적으로 이쁘다.

 

 

 

 

 

 

도봉산으로 넘어오니 살짝 다른산새가 느껴진다.

 

 

 

 

 

 

 

 

 

 

 

 

 

 

너무나 고달프게 살아가고있는 나무...

 

 

 

 

신선대를 향해서..

 

 

 

 

 

 

 

 

저 위에올라가야지..

 

 

 

 

 

 

신선대에 올라서서..

 

 

 

 

심심치않게 도란거리면서 느긋하게 하는산행도 편안하고 오랫만에 온 신선대가 반갑고..

춥지도 덥지도 않고 바람도 적당하게 불어주고 날씨도 어쩜 이렇게 좋은지..

얼굴에 웃음꽃이 떠나질않는다.

 

 

 

 

 

 

 

 

 

 

 

 

집에 가자~~!!

우리뒤에 내려오는 부부팀...제발 운동화신고 이런데 오지마세요~~!

 

 

 

 

 

 

어느덧 마당바위다.

 

 

 

 

계곡을 끼고 하산하는길은 물소리와 함께...

 

 

 

 

 

 

날머리에 가까워지니 아카시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향기를 뿜어준다.

 

 

오잉~?

2,000원내고 리본달기...

나는 그닥 하고싶지않지만 의지할곳없어서 이렇게라도 해서 위안이 된다면....

 

 

 

 

먹자골목에 도착...

 

 

하산후에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는 그야말로 띵호와~~

생맥주를 곁드린 맛있는 저녁식사를하고 도봉산역에서 전철타고 집으로.....

 

 

아흐~~도봉산역에서 우리집은 멀긴 멀다.

돌아오는 전철에서 웬지모를 뿌듯함과 행복감이 오늘도 나를 즐겁게 한다.

 

선순씨 핸폰에 담겨진 내모습

 

 

 

 

 

 

 

 

 

 

 

 

 

 

• 여비2016.05.13 10:41 

  아고 하필이면 사망사고 지점을 알리는 사진 바로아래 가파른 암릉을 오르는건 또 뭐여?
  연출인가요?
  
  여성봉 다녀온지도 한참되었는데, 등로에 못보던 데크계단도 보이고
  아에 여성봉 위로는 출입금지 시켰네요?
  
  히말라야 원정산행 다녀오셔서 그런지 사진 한장 한장이 다 작품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먹자골목에 다달아서는 맥주향기에 벌써 취하셨나?
  먹자골목이 흔들흔들 지진 났구만요?

  • 자유의 여신~!!2016.05.13 19:29

    ㅎㅎ 사망사고 지점이라고 써있는거 보고 궁금해서 올라가보고...ㅋㅋ
    여성봉,오봉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어느산이든 나날이 시설물이 늘어가는 추세죠
    그이유는...??
    가지말람 가지말아야는데 나처럼 말 안듯는사람들땜에 시설물은 점점더 늘어가고....
    깊이 반성하게되네요.
    
    원정산행하고 사진실력과의 연관관계?? (논문제목가토..ㅎㅎ)
    풍경이 이쁘니까 그렇지 몇일사이에 사진실력이 좋아지기는 힘들듯..
    
    골목사진은 걸어가면서 찍어서 흔들렷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