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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山

제주,절물자연휴양림 트레킹

by 자유의 여신~!! 2013. 8. 19.

 

 

 

2013년8월17일(토)

쌍둥이(원준,정준이),나 3명

절물휴양림입구~장생의숲길~절물오름~절물휴양림입구..약12km

pm12:00~5:00..5시간

 

어제 막내까지 같이와서 가벼운산책을 하면서 쌍둥이랑 약속하기를 우리셋이서만 오늘 다시오기로 햇다.

늦은 아침을 먹고 딸내미가 운전해서 여기까지 태워다줘서 편하게 왔다.

주먹밥은 원준이가 가방에넣고 얼음물은 각자 한병씩넣고 큰물병에 하나더 담아서 사과세알과 함께 내가메고

늘 그랫듯이 자기소지품은 각자가방에 넣어서 메게해서 훈련은 시켜본다

 

 

멋드러지게 쭉쭉뻗은 삼나무숲이 입구에서부터 기분은 좋게하고

 

 

우린 장생의숲길 풀코스에 도전을한다.

 

 

여기서 노루생태공원(거친오름)으로 바로 넘어갈수도 있구만...다음에 혼자오게되면 그곳까지 다녀와봐야겠다.

 

 

작년에왔을때는 바닥이 튀어나온 나무뿌리로 형편없었는데 야자나무껍질 덮게로 걷기에 아주편하게 해놔서

노약자가걷기에도 무리가 없을듯하다.

 

 

 

 

 

 

 

 

1km마다 1번씩 추가되는 절물의 이정표... j2 번...우린 절물오름을 오르기도하면서 11번까지 갈생각이다.

ㅎㅎ~11km 울 애들은 그정도는 거뜬히 걸을것이니 그닥 걱정은 안된다.

 

 

후문교차로에 왔다.

보통 가벼운산책을 하는사람들은 여기서 임도를따라서 입구로 돌아가지만 우린 풀코스로 go~go~

 

 

 

 

걸어갈 코스를 관찰중인 정준이

 

 

 

 

3km정도 걸어왔으니 쉴겸 사과두 먹고

 

 

우린 또 걷는다.

여기서부터는 깔아놓은발판이 없이 흙길이나 돌길을 걸어가야한다.

 

 

 

 

 

 

연리지 나무

 

 

 

 

 

 

연리지나무 옆에 늘어진 덩쿨을 보더니 그냥갈 쌍둥이가 아니쥐~

그줄을 잡고 열심히 타잔놀이를 한다.ㅎㅎ

 

 

 

 

 

 

 

 

길가에서 똑같이 쉬~두하고..ㅋㅋ

이거 찍은줄알면 난리날텐데 내가 몰카~~ㅎㅎ

 

 

 

 

7.5km 지점에 오름 분기점...우린 절물오름도 올라보기로하고...

 

 

위에 육교처럼되어있는것은 가벼운 트레킹족들이 아주 쉽게 오름에 올수있는 데크계단길이다.

휴양림 입구에서 저 코스를 이용하게되면 약800미터만 걸으면 오름정상에도착을 할수있다.

 

 

 

 

앗싸~절물오름 1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본 제주의풍경들..

여기 도착할무렵 빗방울이 툭툭던지더니 전망대에 도착하고나니 제법 굵은 소나기가 쏟아진다.

아랫쪽하늘은 맑은데 윗쪽하늘은 먹구름이다.

우리가 비를맞게되더라고 제발 비좀왓음 좋겠다는 생각이다.

울 정준이...여기 비가와서 엄마가 우리 비맞을까봐 걱정하겟다며 엄마가 지들땜에 걱정하는것이 신경쓰여서 나한테 자꾸만 이야기를 한다.

ㅎㅎ~구여운 녀석...결국은 내가 딸내미랑 통화해서 애들마음을 달래주고....

 

 

 

 

 

 

 

 

소나기가 그치기를 기다렷다가 간간히 뿌리는 비를맞으면서 출발하기전에 정상인증샷을 한장남긴다.

 

 

2 전망대가 보인다.

 

 

2 전망대에서 본 시원스런 풍경들

 

 

 

 

 

 

분기점에 다시 원위치하고..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곤충에 무쟈 관심이 많아서 벌레종류만보면 발걸음을 멈춘다

도마뱀발견~난 징그러워서 그자리를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애들은 신나서 어쩔줄 몰라한다.

 

 

 

 

 

 

 

 

 

 

장생의숲길 출구에 도착

 

 

각자 완주 인증샷 한방씩 날리구~ㅎ

 

 

 

 

 

 

휴양림 입구로 내려오는길엔 숲체험을 즐기는사람들이 평상에서 한가롭게 놀구있는게 보인다.

 

 

 

 

완주한 댓가로 집에서는 먹지못하는 사발면 하나씩 사줫다.

애들얼굴을 땀과 먼지가 범벅이되서 알록달록~고양이가 얼굴에서 잔치를 한듯 우스워죽겠다..ㅎㅎ

 

 

앗~엄마온다...딸내미가 우리 태우러 오는것을 보고 반가운 우리 쌍둥이

 

 

사발면 다먹고 아이스크림도 하나씩...형아들 덕분에 막내도 하나 얻어먹었네...ㅎㅎ

 

 

다음에 올땐 시간 잘 맞혀서 버스타구 와야지...

 

 

 

내가 제주에 내려오면 애들은 당연히 할머니따라서 한번쯤은 산에 가는것으로 생각을한다.

에구~울 애기들이 이젠 산악인되는것은 시간문제인가...?? ㅋㅋ

애들을 데리고 다니면 혼자갈때완 다르게 무척 힘이드는것은 사실이지만 애들도 걸을때는 힘들어하면서도 완주하고나면 성취감을 느끼면서 행복해하는것을 보면 나두 보람이있고 뿌듯한게 참 좋다.

 

dhshim2013.08.20 07:06 

에고 귀여운것들 곽 깨물어서 꼭 앉아주고 싶다.등산가 할머니 땜시 갸들은 산행을 좋아하며 (즐)기고 살겠다.
너무 대견하고 장하다.힘들다고들 두번은 안따라 갈텐데...갸들은 전부 외탁했네,확실히...
나도 타잔 놀이 하고 싶은디...우리 막내도 너무 귀엽고...미국 할머니가 안부 전한다고 식구들 모두에게 안부 전해줘,

  • 자유의 여신~!!2013.08.21 05:09

    ㅋㅋ~나두 타잔놀이 하고프냐??
    난,줄타고 올라갈자신두 없지만은 육중한 내가 올라가면 넝쿨줄이 툭~하고 끊어질까봐 아예 꿈도 안 꾸는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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