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1일 (목)
단독
11:56~15:00..6.8km..약 3시간
햇살이 뜨겁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약간의 바람..
2주에 걸쳐서 집안일을 욜라게 하고 수욜상경예정이엿으나
사정이 생겨서 상경일자를 약간 조정 담주에 올라가는것으로 하고 이번주는 쉬엄쉬엄 놀아보기로햇다.
아침을 먹고 볼일을 한가지 마치고서 딸내미차를 운전 집에서 천천히 나와 일년에 단 보름만 개방을하는
거문오름 용암길을 걸어보기위해서 선흘리에 왔다.
그런데 헐~탐방지원쎈터가 없어지고 선흘2리 보건소..??
그럼 아까지나온 세계 자연유산센터가 거문오름 탐방지원쎈터...??
차를 돌려서 멀지않은 그곳으로 가본다.
흠~이곳이 맞는거 같네
거의 일년만에 다시 찿다보니까 이렇게 살짝 헤메이기도하구..ㅎㅎ
직원이 안내 하는대로 주차를하고
따가운 햇살때문에 괴롭지만 센터까지 걸어간다.
걸어가면서 보니까 안쪽 주차장이 텅~비어있더구만 왜??? 입구주차장부터 차량을 채우고 폭염속을 걷게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걷기위해서 온사람들이지만 한낮에 아스팔트 바닥 열기를 고스란히 몸으로 견디면서 걷는것은 고문인데....
약 7분쯤걸어가니 멋드러지게 지어놓은 센터가보이고
매표소가 있지만 행사기간에 무료랜다...흐흐 일단 공짜는 좋아~ㅎ
난 분화구랑 태극길은 여러번 걸어봣으니까 오늘은 기회가 주어진 용암길을 걸어본다.
트레킹코스는...탐방안내소~숯가마터~가시딸기군락지~뱅뒤굴~웃밤오름~경덕홈스프링...이렇게 마감이된다.
트레킹이 시작되기전에 센터건물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오늘도 역시나 파아란 하늘에 흰구름은 두둥실하니
주차를하고 걸으면서 생겻던 불만도 해소가된다...인간은 간사한 동물...ㅋㅋ
기쁜마음을 가지고 시원한 숲 터널로 진입을 한다.
빠르게 기분전환이 되면서 내가 원래 이렇게 변덕스런 인간인가...?? 생각을~~~ㅎㅎ
첫 번째로 자원봉사자를 만나게 되는곳에 도착을한다.
이분들은 선흘리 주민인데 행사기간동안 자원봉사로 요소 요소에서 지키고 계시다가 트레킹코스 안내를 해주신다고 한다.
안내하시는분께 부탁해서 인증샷두 한방 박구
무쟈게 지리한 계단을 올라서니
탁~트인 전망대에 서게된다.
이 전망대에 몇번을 서봣지만 오늘처럼 좋은시계는 처음이다.
한라산은 구름모자를 쓰고 있는데 날씨는 저엉말 좋다.
아름다운 주변풍경도 주워담고
안내판도 다시 한번
여성 홀트레커 분한테 부탁해서 한라산을 넣고 인증샷을 ...ㅎㅎ
봉긋하게 솟아있는 오름들이 참으로 이쁘게 보인다.
이건 뭔나무인지모르겟지만 걍 싱그러워서 한방~
분화구와 용암길에 분기점에 도착을 햇다.
예전엔 이쪽이 날머리엿는데 코스가 변경되서 분기점이 된것같다.
여기서 안내하시는 직원분이 용암길은 탐방객이 그리많지않은코스이니 여성혼자가는것은 부담스러우니
조 앞에 여성분(아까 전망대에서 인증샷 찍어준사람) 과 동행을 하라고 권유한다.
아웅~혼자가두 되는디...ㅎㅎ
그래도 두런거리구 둘이가는재미도 있으니까...그분과 동행하기로 서로 합의~ㅋㅋ
용암길 시작점에서 또 인증샷~
숯가마터에 도착
가시딸기 군락지를 지나간다.
혼자엿다면 훨씬 더 느리적거리면서 갔을텐데..갑자기 동행이 생기는바람에 트레킹속도가 조금 붙어서리...ㅎㅎ
너무나 이쁜 숲길에서 인증샷두 한방찍으면서 두여자는 조곤조곤 대화을 이어간다.
그 여자분은 어머님과 함께 (천하장군문화유적 답사회) 라는 시니어를 위한 실버여행사를 운영 하신댄다.
일주일간의 이번여행의 반은 자신을 위해서...나머지반은 손님들을 모시고갈 코스개발을 위해서 제주에 왔댄다.
예쁜 나비가 주변을 맴돌기에 애두 얼릉 앵글속으로 담아버렷다.
키가 아주작아서 앉지않으면 볼수없을정도인 찔레꽃이 만발을 햇다.
화산폭팔하면서 생긴 굴인데 이굴은 아주작지만 구불구불하고 여러개로 갈라져 있다고 한다.
그분과 나는 조앞에 통나무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서 굴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을 즐겻다.
여기도 자원봉사자분들이 안내를 위해서 대기중이고
오랜휴식후에 시원한 삼나무숲길을 걷는다.
완주 인증샷~
트레킹을 마친고 센터로 가는 다원(동굴카페)를 지나서 셔틀버스를 타러가는길에 피어있는 꽃들
건너다보니 하늘은 여전히 어여쁜 모습으로
멋진 그림을 만들어주는 녹차밭도 지나고
헐~셔틀버스탈시간이 10분밖에 안남았넹~
만약에 이거못타면 한시간을 기다려야하는 문제가 생긴다.
기럼 이제부터 빨리가서 3시 셔틀버스를 타야징~ㅎ
인위적인 조형물들을 지나면서...
아흐~이런건 내체질은 정말 아녀...하는 생각을..ㅎㅎ
다원 입구에 왓다.
만약 이곳에서 입장을 한다면 던을 내야되는구만~
오늘같은 평일엔 11시~17시까지 한시간에 한번 센터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면된다..물론 공짜..ㅎㅎ
센터에 도착해서 탐방출입증 반환후...그분이랑 삼다수숲길을 가기로햇는데 갑자기 딸내미가 차쓸일이 생겻다고 연락오는바람에
걍~집으로 고고씽~
거문오름도 아름답지만 특히 용암길은 아무때나 가볼수없는곳을 날짜가 맞아서 갈수있어서 다행이엿다.
천하장군 문화유적답사회 바로가기 http://cafe.daum.net/skyunder9731
'제주도 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절물자연휴양림 트레킹 (0) | 2013.08.19 |
---|---|
교래자연휴양림...이번에두 초딩세명과 함께..ㅎ (0) | 2013.07.16 |
한라산...이번에 초딩 1학년 세명..ㅎㅎ (0) | 2013.07.04 |
친구들의 제주나들이..6..한라산,사라오름 (0) | 2013.06.01 |
친구들의 제주나들이..4..한라산,영실~남벽분기점 (0) | 2013.05.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