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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사량도,지리망산

by 자유의 여신~!! 2012. 4. 5.

 

 

언제..2012년3월28일(수)

어디로..통영~금평항~돈지리~지리산~달바위~옥녀봉~사량면사무소

얼마큼..통영가오치 선착장에서 am9:00 배타고 약35분 들어가서 군내버스로 약 20분정도 이동..

           들머리 am10;30~pm5:40(7시간10분)

누구랑..뵈뵈,희천,마스카트,나 4명

날씨..화창하고 맑고 약간 덥고 연무가 살짝 끼어서 시야가 약간 안좋은상황

 

숙소에서 가오치항까지는 25~30km이고 시간은 대략 30분정도 걸릴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9시배를 타야되기에 숙소에서 8시쯤 출발을 햇다.

여객선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예상과같이 8시35분쯤됫다.

"이번 산행을 계획하면서 조사를 해보니 사량도를 가기위해서 배를 타는곳은 여러군데 있다.

삼천포여객선창장은 정기운항 하루에 두번 부정기운항은 수시로 되는데 정원이 약 90명 되는배로 산악회등 단체손님이

30명이상이면 원하는 항구에 배를 태워다준다고 한다.

또한군데는 고성인데 그곳은 우리랑 안맞는것 같아서 상세하게 조사하지 않았다.

통영은 정기운항이(요금 5,000원) 아침7시부터 2시간에 한번씩있고 정원이300명인 배를 띠우니 좀더 안정적인 승선이되니

우리에겐 통영에서 배를 타는것이 젤루 낫다."

통영은 먹거리두 풍부해서 좋다..ㅎㅎ

 

우리가 타고갈 배..

 

배타구서 좋다구..

 

사량도 금평항 도착..군내버스(요금 1,000원)타구 약20분 후에 들머리인 돈지리에 도착..

 

사량초등학교 돈지분교...에구~여기두 애기들이 없어서 학교문을 닫았나부다..ㅠㅠ

애기들이 없는대신 뵈뵈가 재롱을 떤다..ㅎㅎ

 

 

 

남녁답게 제비꽃도 활짝피어있다.

 

 

 

 

어제에 이어서 대박산행이다..

평일산행....뵈뵈님이 자꾸만 언니들하구 평일산행 다녀서 이거이~매력에 빠져드는것같다구

일하기 싫어지면 어쩌냐구 은근히 걱정을한다..ㅎㅎ

 

바다를 끼고하는 섬산행은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연무가 살짝 끼엇지만 어쩌랴~~우리뜻대로 안되는것을..

이만하면 대박이다.

 

 

 

 

 

 

 

 

 

 

 

 

 

 

 

 

 

섬바람이 분다.

날라갈정도는아니니 기분이 좋다.

우리는 늘 언제나처럼 놀망~쉬망~간다.

해발400m 정도라구 우습게 봣다가는 큰코다친다.

산이 얕지만 조심하기않으면 큰일날정도로 난코스가 많다.

등로에깔린 바위들이 날카롭게 서있어서 미끄러질염려를 덜어주지만

넘어지면 무릎이나 손 등을 많이 다칠수도있는 곳이다.

 

 

 

 

 

 

 

저~위에 저기가 옥녀봉인줄 알구 우리는 모두올라가서 시간이 널널하다구 간식두먹구

수다도 좀 떨구 룰루~랄라~하다가..

일어나서 쬐끔가니까...

 

오마나~가마봉이네...기럼 옥녀봉은 어데.....???

시간을 보니 4시가 넘었구...마지막배는6시인데 갈길이 멀다..

허걱~식겁~~~~~막배 타야는데....클낫다.

거의다온줄알구 넘 여유를 부려서 마지막배 탈시간이 위험하다.

우덜셋은 초행이구 희천이는 몇년전에 한번다녀 갔다는데 기억이 가물~거려서 남은거리 계산이 안된댄다.

우쪄~~우쪄~~우쪄~~ㅠㅠ

 

이때까지만해두 태연한척 사진두찍구...ㅎㅎ

 

우리는 험하디 험한봉우리들을 넘고 또 넘고..

등에서 진땀이 날려구한다.

 

근디~~이건 뭐시여...완전직벽...헐~~

사람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등로는 왜이리도 험한고....헐~~이다.

내가 젤 먼저 내려오구

다음에 희천이..

 

그다음엔 등산 초짜 마스카트님...

어찌나 벌벌 떠는지...

 

그다음엔 뵈뵈...산행경력 짱짱한 베테랑이 바위만 보면 오그라든다..헐~~

우찌나 벌벌떨구 한참을 못내려오는지..

 

 

 

 

옥녀봉아~~

옥녀봉아~~소리쳐불러봐도 대답이없다..

산에는 아무도없어서 누구한테 물어볼수도없구...흑~~

사량면사무소 이정표가 제발 나오기를 ~~!!

 

금평으로 가는게 맞나...

지도를 골백번도 더본다.

이래서 산행지도는 꼭 가지구 다녀야한다.

만약에 사태엔 산행지도가 얼마나 요긴하게 쓰이는지...

 

 

이제 옥녀봉...휴~우...

이젠 어서 하산하자..마지막배 놓칠라...

 

 

드뎌 사랑면사무소 표식이다..

반가워서 뽀뽀라두 하구싶다~~ㅎㅎ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배놓칠라 언능가자~~~~!!

 

 

달리듯이 오니 사량면사무소도 나오구..

어찌나 반가운지...ㅎㅎ

시간을 보니 5시40분쯤됫다..

휴~~우 배는 않놓치겠네..

 

여유를 부리면서 사진두 한장~~~

 

승선표사고나서 기다리는중에...

 

승선~~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통영중앙시장에 들려서 회도 뜨고

각종 양념과 해산물,과일 등등을 사가지고 와서..

난 사량도에서 얼마나 긴장을 햇던지 통영에 도착을 하니 기운이 하나두 없어서

시장에 안가구 차에서 쉬었다..ㅎㅎ

 

회먹는동안 김치찌게랑 밥을해서 ...

아웅~맛있는 저녁을먹구 과일두 먹었다...ㅎㅎ

아까 지리망산에서 가슴 졸엿던것은 까맣게 잊어버리구

우찌나 즐겁고 행복하던지..시간이 걍~멈추어줫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햇다.

우리는 밤 늦도록 진솔한 야그를 나누면 밤이 깊어가는줄 모르고 조잘거렷다.

낼아침엔 느즈막히 일어나서 광양매화마을로 가기로햇으니 밤이 깊어가도  맘이 편하다.

 

뵈뵈님이 찍어준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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