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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관악산..육봉~공무원교육원

by 자유의 여신~!! 2011. 12. 4.

언제:2011년12월3일(토)

어디로: 정부청사역-공무원교육원-백운사-산불감시탑-육봉-팔봉갈림길-관양능선-공무원교육원-수자원공사앞

누구랑: 나혼자

얼만큼:8~9 km 될려나..?

시간은: pm12;00~4:40 약 4시간 40분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온다.

구라청에는 오늘 오전까지 비가온다고한다.

관악산을 가려고 했는데 계룡산 산행 4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어제밤에 딸내미 데려다주느라구

빗길 밤운전을 했더니 피곤해서 무리한 산행은 자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주변산들을 머리속에 쭉~떠올려본다.

광교산,청계산,백운산,수리산,모락산,등등..

딱히 가고싶은산이 결정이 안된다.

피곤하지만 걍~관악산 육봉으로 쬐끔만 다녀와야겠다.

 

느즈막히 산행준비를하고 집을나선다.

우리집에서 과천청사역까지 버스를 타고15분정도면 도착이다.

 

 

 

 

 

 

 

 

 버스에서 내려 관악산을 올려다보니 아직 구름을 잔뜩 이고있다.

 

 

 

 

 또 다시 쪽문으로 ..

 

 

 

 

 

 

여기서 산행준비를 한다.

문원폭포방향~모든사람들이 이쪽등로를 이용한다.

 

 

오늘은 미답 구간인 이쪽으로 가보려고 한다.

이쪽코스는 지도에도 안 나왔다.

그냥 찿아가는것이다.

 

 

 

 

다행이도 등산로라고 이정표가 되어있다.

아마도 절에서 수많은 등산객이 절을향해 가는것을 방지하기위해 해놓은듯하다.

 

 

인적이 거의없어서 등로가 확실하게 구분되지않아 어느곳이 길인지 잘 안보인다.

희미하게 길이 나 있진하지만 이쪽저쪽으로 길처럼보이는것이 많아서 헷갈린다.

무조건 왼쪽으로 ...

 

 

 어느곳에는 너무 많이 달아놔서 흉물스럽기까지 한 표지기가 여기서는 반갑다.

 

 

 청계산도 아직 구름을 이고..

 

 

 이건 무슨표시일까..??

 

 

 푼수떼기 진달래가 두송이 피어있다.

 

 

저멀리 케이블카 능선쪽으로 햇살이 반갑게 비추고 있다.

흠흠~곧 이쪽으로 넘어오겠군..ㅎ

 

 

 산불감시탑을 지나서..

 

 

이렇게 희안하게 버티고 있는바위도 있고..

 

 

 저 아래로 문원폭포에서 육봉으로 가는 길에 테크다리가 보인다.

 

 

 육봉능선과 뒷쪽에 연주대 통신탑의 모습이 보이고..

 

 

 육봉의4,5,6봉 확대..

 

 

앞 봉우리에 지나온 산불감시탑도 보이고..

청계산의 구름도 많이 벗어졋다.

 

 

육봉과 케이블카능선 파노라마..

 

 

간혹 지나는 산객이 있긴 하지만 인적이 드믈다.

등로도 낙엽으로 덮혀서 포근하지만 아침까지 비가와서 미끄러질까봐 살금~살금~걷는다.

모든 산객들인 나를 추월~~

초행길인 이쪽등로..약간 거칠다.

어영부영 오다보니 이봉입구라고한다.

 

여기부터 릿찌바위들의 전시장이다. 

바위구경하느라구 한참을 놀구...

 

 

 

 

 

 

 

  

 

  

 

 

 

 

 

육봉의주능선 3봉쯤 되는곳과 합류 된다.

 

 

 

 

 

 

국기봉이 더 가깝게보이고.. 

 

 

연주대통신탑도 가깝게 느껴진다. 

 

 

육봉의 4,5,6봉을 배경으로 한장박고..

요 각도가 육봉이 제대로 보이네~

육봉주능선을 타면 이런조망은 구경하기 힘들다.

이쪽코스 사람도 별로없는데다 조망도 끝내주고,매력있네~

 

 

멀리 안양과 수리산이 보인다. 

 

 

언젠가~ 혼줄이낫던 4봉을 가까이 가서 ..

  

 

앞에 4봉과 이젠 파란하늘을 이고있는 청계산,

그앞에 과천시..

 

 

연주대와 용마능선..

 

 

육봉의 국기봉..

관악산에는 국기봉이 8개라고 한다.

봉우리마다 국기를 꼽아놧나~?

 

 

 

 

멀리..삼성산이 보이고..

 

 

팔봉의 1275봉...ㅎㅎ

 

 

팔봉능선과 불성사..

 

 

연주암으로 가서 과천향교로 하산을 할까~하고 팔봉삼거리까지 갔다.

헌데 생각을 바꿔서 중간 탈출로를 찿아보고 싶은생각이 든다.

그래서 길처럼 생긴곳을 살금거리고 내려가기를 한참~~에구...낭떠러지

다시 약200여미터를 기어올라오구..

에이~걍 관양동 종합운동장으로 가자 싶어서 국기봉방향으로 다시 돌아온다.

아랫길로 천천히...관양능선을 타고..

 

 

다시 골짜기로 진입.. 

내맘대로 코스변경을 해도~우리동네니까 맘이 참으로 편하다.

 

 

어영부영 내려오다보니 어느덧 산책로..

 

 

 

 

여기서 주 산책로(전망대)를 벗어나서 한적한 곳으로 간다... 관상약수터방향..

 

 

엥~여기 헬기장이 있었네..

과천으로 빠지는등로두 있구나~!

고러면 거길가봐야징~~ㅎ

 

 

헬기장을 지나니 사람이 아예없다.

약간 스산하긴하지만 그려두 가야지..

여기두 지도에는 등로표시가 없다.

 

 

30여분을 내려오니 거의다왔다는 이정표가 나를 반겨준다.

이후로는 카메라 배터리방전..

동네라구 카메라 배터리양도 안보구 여벌배터리도 안챙기고 ...ㅋㅋ

 

여기서도 한참을 내려오니 자연학습장이 있고 그곳을 지나니 군부대옆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걷고나니

공무원연수원이 나온다.

또 다시 걸어서 버스정류장으로..

 

이노무 모험정신을 어쪄~~

그려두 새로운경험을 하는것은 언제나 짜릿~한 쾌감을 선물해준다.

집에서 딩굴거린것보다 훨씬 좋다..ㅎㅎ

 

  • 고옹2011.12.06 14:29 

    글쎄올시다.
    나도 육봉은 몇번 가보았는데 어딘지 잘 모르겠는데요??

    • 자유의 여신~!!2011.12.07 09:34

      ㅎ~대부분사람들이 문원폭포방향으로 가는데요.
      저는 새로운코스로 다녀왔지요.
      조망이 꽤나 괜찮더라구요...언제 한번 가보세요~

  • 창포2011.12.07 16:33 

    나홀로 산행을 계속 즐기시는군요.
    오랜만에 댓글달고갑니다요....ㅎ
    그동안 슬쩍보고는 갔걸랑요 ㅎㅎ....07님 늘 언제나 안산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 자유의 여신~!!2011.12.08 19:15

      잘 지내고 계신거죠~?
      산행기가 안올라와서 은근히 걱정햇답니다.
      요즈음은 산행을 덜 하시나봐요...

      홀 산행의 재미도 재미지만 다른사람들하고는 속도가 안 맞아서 부담스럽네요.
      무릎 완전한 회복을 해서 몇몇이 하는 두런두런 산행도 해야지요.
      겨울동안 눈산행 많이 하시고 건강하세요.

  • 미니랑2011.12.13 21:58 

    집에서 15분이면 관악산 육봉의 입구에 들어설 수 있는
    너가 무진장 부럽다야~ 산순이에게는 완전 딱이여~
    좋은환경으로 이사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한 쌍둥이엄마 효녀여~ 암만~ㅋ

    • 자유의 여신~!!2011.12.15 00:54

      관악산에 근접한것은 좋긴햐...ㅎ
      자주 가야되는디 밖으로 도느라구 자주 못가니 그게 탈이지~
      이코스 좋더라 담에 우리끼리 함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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