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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비박&성남 시계산행..(경기,성남)

by 자유의 여신~!! 2011. 9. 19.

2011년9월17일~18일..(토,일)

15~???명

산이있는풍경.정기산행

 

산풍정기산행으로 비박팀과 당일팀으로 나누어서 성남시계산행을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늘~함께하고 싶지만 내 몸상태가 별로여서 참가하지못해왔는데

이번엔 가능하면 당일팀에 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그런데,동갑내기회원한테서 전화가 왔다..본인도 텐트를 사놓고 한번도 사용을 못해봤으니 이번에 참가를 해서 텐트를 써봐야겠다고..

나한테 같이가자고 권유를 한다.

비박은 감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살짝 갈등이 생긴다.

장비라고는 달랑 침낭하나밖에 없는데..어떻게 할까~!

그래.. 얼굴에 철판깔구~ㅎ 함 가보자..

 

그런데...엥~~같이가자구 권휴했던 친구가 당일날 아침에 갑자기 꼬리를 내린다.

헐~~그럼 난~~??

얼마전에 사랑니뺀것이 말썽을 부려서 오른쪽 볼따구는 눈깔사탕물고 있는것처럼 툭 튀어나오구..욱신 욱신..

글구 다른사람들은 모두다 남자들이여서 웬만하면 안가구싶은데

에이..괜히 삼겹살 사 간다구 약속을해서리~ 난감+난감...

오후 5시까지 비박지로 집결이다.

3시경까지 갈까~말까~무지 갈등을 때린다.

 

가까운곳이니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삼겹살 사가지고 가서 저녁만먹구 철수하자~생각하고 운전을 하고 집결지를 향해서 출발햇다.

 

그곳에 도착을 하니 산행대장 "학원님"과 "쌓이는신뢰님"이 이미 도착해있고..

 

 

조금후에 "단무지님"도착..

 

 

 

 

고기 구워먹을 준비하는동안

가을하는,혀기님도착..

조금후 카페지기 "구절초님"도착..

다시 "휘파람새님"도착..

비는 후두둑거리고 내리는데 우리들의 정담은 시간갈줄 모르고

그렇게 비박의 밤이깊어가고 있었다.

난 단무지님의...암튼 못 내려오구 그곳에서 비박을 하고 말았다.ㅋㅋ

 

 

 

 

아침엔 당일팀 집결지인 오리역으로 이동..

쌓이는신뢰님이 사주신 맛있는 해장국을 먹고 당일 산행팀과 합류~

즐거운 산행이 시작되었다.

 

 

 

 

 

 

 

 

 

 

 

 

 

 

 

 

 

 

오른쪽 뽈따구가 툭~~

 

 

 

 

 

카페지기 구절초님.

 

 

 

 

 

 

 

 

 

 

 

 

 

 

 

 

즐거운 점심시간..

 

 

 

 

 

 

 

 

 

 

 

 

 

 

 

 

 

 

 

 

동네산인데 괜시리 무리해서 좋을것이 없을것 같아 난 여기서 하산을 결정한다.

내가 하산을 하겠다고 하니 들국화님이 일찍하산할려고 했는데 마침 잘됫다고 하면서 동행을 하게됬구..

 

 

길가에 들꽃들이 은은하게 피어있는것이 어찌나 예쁘던지..

 

 

 

 

하산후 야탑역부근에서 뒷풀이를 한다고 하여

단무지님 자동차를 내가 옮겨놓겠다구 하구 열쇠를 받아와서 야탑역 공영주차장에 세워놓구

산풍식구들이 하산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전철을 타고 오리역으로 가서 아침에 세워둔 내차두 가져다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풍식구들을 기다리며..야탑역광장에서...

 

 

뒷풀이에 잠시 참여를 한후~집으로 돌아오는길은..

그동안 못만났던 여러얼굴들을 만나서 기분좋고 행복햇다.

 

  • 미니랑2011.09.20 16:58 

    오우~
    재밌었겠는걸?
    그렇게 얼결에 비박 경험을 해보는거지,
    먼 산엔 못 가더라도..빗소리 후두둑~
    텐트를 때리는 소리도 운치있었겠구..
    비박 첫번째..축하햐~ㅋ

    • 자유의 여신~!!2011.09.21 22:51

      이노무 이빨뺀것 땜시 재미가 있는지~몬지~ㅎ
      그려두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 들으면서 깊어가는 밤은 운치있고 좋더라..
      비박이 아주 첨은 아니구...나이먹어서 첨이당~

  • 로즈마리2011.09.20 21:49 

    언니,,,저 놀러왔어요~~
    음..비박 장비 하나씩 장만해 볼까요~?ㅎㅎ
    비박은 자연의 온갖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참 좋드라구요 ^-^

    • 자유의 여신~!!2011.09.21 22:54

      ㅎ~그날 만나서 무지 반가웟어..
      붙잡힐까봐서 인사도 못하구 도망왔네..

      자연하구 함께하는거 아니면 불편한 잠자리를 감수하면서 밖에서 잘일이 없겠지..ㅎ
      마리님두 곧 비박에 풍덩 빠질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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