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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장암역~석림사~철모바위~정상~도정봉삼거리~장암역 (경기,의정부)

by 자유의 여신~!! 2011. 6. 13.

2011년6월11일 (토)

장암역-박세당선생고택-석림사-삼거리-깔딱고개-철모바위-정상-기차바위(우회)-도정봉삼거리-장암역

6~7km

am10:30~pm3:10 약 4시간40분 (점심,휴식포함)

정열이,진영이,나...셋이서 참가

회비 1인당 삼마넌씩..

 

블랙야크에서 오은선 대장 히말라야 14좌완등을 기념하기 위해서

주관하는 행사에 진영,인숙,정열,나 이렇게 넷이서 참여하기로 약속을 하고

예약을 했다.

그런데 인숙이가 집안 결혼식때문에 불참을 하게 되서 아쉽게도 우리셋이서만 수락산산행에 나서본다.

나는 정열이랑 4호선 전철을 타고 노원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탄다음 장장 두시간정도 걸려서 장암역에내린다.

그래도 운전을 안해도 되니까 맘도 몸도 편하기는 하다.ㅎㅎ

장암역1번출구를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조금올라가면 수락산 들머리가 나오고 박세당선생고택이 나오는데

오늘 집결지가 바로이곳이다.

집결지에 도착을하니 블랙야크 관계자들이 나와서 준비에 여념이없다.

우리도 예약증을 내고 선물(반소매짚티,날진물병)과 간식,물을 받았다.

탈의실두 마련되어있어 선물로 받은셔츠를 입고 산행을 할수있게 배려했다.

우리는 입고 간대로 그냥 가기로했다.

 

 

 

 

 

 

진영이는 아직도착전이다.

우리는 오은선대장이 바빠지기전에 기념촬영도하고 내가 가져간 셔츠에 싸인도 받았다.

자그마한 체구에 어디서 그런힘이 나와서 히말라야를 모두 접수하고 왔는지....

볼수록 신기하고 존경스러울뿐이다.

 

 

 

 

 

잠시후....

진영이두 도착을 해서 다시 인증샷~~!!

마치 약속이나 한듯 모두 파랑계열셔츠를 입었네..ㅎ

 

 

 

블랙야크 사장님의 인사말씀..

 

 

도봉산을 배경으로 한장날리구~~!!

 

 

 

오은선 대장의 인사말과..

블랙야크 관계자들의 산행코스설명,주의사항등등...

 

 

 

 

 

 

 

 

 

 

각종순서를 마치고 산행시작

10시30분

 

 

 

 

 

 

 

 

 

 

대열에서 이탈..우리끼리 기념촬영을 하고있는데

어떤 아자씨가 다가와서 수락산에 와본적있느냐구 묻는다.

예전에 미혼때 와본것같다구 이야기를 하다보니 카메라가 돌아가구있다.

마운틴tv에서 오 은선대장 취재를 나왔는데 인터뷰를 하게된것이다.

 

나도 모르게 진영이가 찍었넹~

 

 

 

보라색 반팔티셔츠가 추최측에서 나누어준 것이다.

이팀은 어디 대리점에서 고객들을 단체로 데리고 온듯하다.

하긴~~거제도에서두 버스가 왔다.

 

 

 

 

바위들이 동글~동글~온화하게 생겻다.

하지만....올라가는것은 힘들다.

사람들이 아주 조그마하게 보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바위를 올라야되는데 많은 인원이 이동을하다보니 난코스에서는 정체가 생긴다.

하염없이 기다리는것두 싫구..

에라~점심이나 먹자~

그러구나면 우린 수월하게 가게되겠지..

여럿이 싸온것을 모아놓으니 진수성찬이네~~!

 

 

 

북한산 백운대를 찍어봣는데 뿌엿게 나왓다.

그러구 보니 백운대 가본지두 꽤 됫네....

 

 

 

도봉산을 다시 찍어보구..

 

 

 

둘다 넣어서 찍어보구..

 

 

 

정상에 태극기가 보일듯~말듯..

그아래 사람들이 점처럼보인다.

 

 

 

 

 

뽀족한 봉우리가 불암산인듯~

 

 

 

점심도 먹구 조망두 할만큼했으니 다시 산행에 나서본다.

등로정체가 완전히 풀려서 우리맘대로 올라갈수가 있다.

도로에서나 등로에서나 정체는 정말 시로~~~

위 사진 아래쪽 사람들올라가는곳으로 우리도 고고씽~~!!

 

 

 

 

 

배낭바위..

 

 

 

철모바위에서 단체사진두 찍구..ㅎㅎ

 

 

 

 

 

 

 

 

정상 직전에 완주 스탬프도 받구..

 

 

 

전체인원이 많다보니 간신히 정상석 인증샷을 날리구..

1시18분

 

 

 

 

 

지나온길도 찍어보궁~

 

 

 

중간중간에 진행요원들이 안내를 하고있다.

내가 기념사진한장 찍었더니 진영이두...ㅎㅎ

 

 

 

 

 

지나온 정상을 배경으로..

정상을 지나니 여기저기서 식사하는팀들이 많다..

내가 이럴줄 알았지...ㅋㅋ

우린 이미 점심을 먹었으니 천천히 하산을 한다.

 

 

 

 

 

 

 

 

 

 

 

 

 

 

 

 

 

 

 

산이 무척 가파르다.

경사가 급한데다 바닥은 마사토여서 조심을 해도 주루룩~~

여기서 쿵~

저기서 쿵~

나는 쿵,쿵..

피곤한 다리를 계곡물에 담가보면서..

 

 

 

 

 

아까 날 인터뷰한 기자아자씨두..

 

 

 

 

 

3시10분쯤 산행종료..

산행을 마치고 오은선 대장이 현장에서 직접해준 싸인이 있는 스카프..

 

모두들 떠난뒤에도 우리는 그곳에 남아 간식을 먹으면서 충분한 휴식을한다.

한마디로 헤어지기 싫다는 야그다..ㅎㅎ

 

 

 

전철역으로 가는길에 수락산을 다시한번 바라보며..

 

 

 

 

도봉산두 ....

 

오늘산행은 수많은사람들과 함께한 산행이지만

우리들은 나름대로 우리만의 산행을 즐겻다.

 

내가 좋아하는사람들과 내가 좋아하는 산에서 함께하는시간은

무척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앞으로도 이런시간들을 오래도록 같이하고싶다.

 

또한 산악인 오 은선씨를 보면서 많이 소박해보인다고 생각했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꼇다.

존경스러울뿐이다.

 

장암역에서 다시 전철을타고 각자의집으로 가던중~

우리는 마음이변해서 노원역에서 모두 내린다.

근처 호프집으로 이동 시원한 생맥주를 한잔씩...??하고 조금늦게 집으로 돌아왔다.

 

  • 미니랑2011.06.13 17:28 

    은근히 무더운날 수고 많이했다..그치?
    짧은 시간 산행하면서 나도 그렇게 물을 많이 마시기는 처음인것 같어.
    오은선씨를 만나서 사진도 함께 찍고 기념스카프에 사인까지...아무튼 즐거운날이였지~
    이왕에 기차바위까지 탓더람 더 재미났을거인디...우리끼리가서 기차바위도 타보자~ㅋ

    • 자유의 여신~!!2011.06.14 00:20

      그려~그려~담에 기차바위 타러 가자아~!
      난 어찌나 목이 타는지 이온음료 사갈걸~하구 후회했어.
      담엔 이온음료 사서 가져갈거야..

      산행마치고 내려와서 먹은 막걸리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았지..?
      정말 시원하고 맛있더라~~ㅎㅎ

      오 은선씨는 정말 대단한 사람인것같애..
      그날의 감동이 오래갈것 같지않니~?

  • 창포2011.06.14 09:55 

    불랙야크에서 행사를 하면서 오은선대장님도 만나셧군요.
    오은선 대장님과 기념촬영도하시고 즐거운 날이었네요.
    사는게 별건가요...그렇게 즐겁게 사는게 제일 행복이지요.
    다음엔 기차바위도 타보세요...한번탔는데 재미도잇었고 무섭기도했었지요.

    • 자유의 여신~!!2011.06.14 19:57

      오 대장은 체구는 자그마한데 어찌나 다부지게 생겻는지..
      다음에 설악산도 행사가 있던데 창포님은 가까우시니까....참석해서 만나보세요.
      추억도되구 좋더라구요.. ^^

      산행이라기보다는 만나면 좋은사람들하고 함께하는것이지요.
      수락산을 전에 갔었는데 아래쪽에서만 돌다가 왔는지..
      정상쪽의 기억이 없네요..ㅎㅎ

      다음에 다시가서 기차바위도타구 와야겠어요.

  • 척탄병2011.06.17 05:19 

    누님 역시나 행복한 산행하셨군요.
    오은선씨와 함께 사진도 찍으시고 인터뷰도 하시고 부럽습니다.
    건강하세요.

    • 자유의 여신~!!2011.06.18 01:50

      ㅎ~벗과 함께여서 즐겁고..
      특별한사람을 가까이할수있어서 행복했어요.. ^^
      거기다 날씨까지 화창~모든게 좋더라구요..
      나중에 노원역근처에서 션한 생맥주두 어찌나 잘넘어가는지..
      내 주량이 쬐끔밖에 안되는데 아주 맛나게 먹구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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