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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관악,삼성산 ..팔봉..(경기,안양)

by 자유의 여신~!! 2011. 5. 16.

2011년5월14일(토)

경인교대-삼막사-삼성산-철탑-무너미고개-팔봉-국기봉-관양능선-안양종합운동장

나홀로.....

약 12~13KM

am10:00~pm5:00..7시간(휴식,간식&알바..포함)

.

나에게는 조금이른시간인 8시40분쯤 집에서 나와 전철을 타고 대야미역~경인교대를 순환하는 20번 시내버스로 갈아탄다.

경인교대 후문앞에 내려 학교 교정을 천천히 걸어서 정문방향으로 가니 나를 태우고온버스가 정차하고 있는것이 보인다.

 

 

경인교대 후문앞

 

 

 

 

 

 

 

 

 

경인교대 정문앞

 

 

 

 

 

 

 

경인교대정문에서 산행들머리까지는 삼막천을 끼고 포장도로를 약10~15분정도 걷는다.

자동차를 가지고가면 산행들머리까지 가서 주차를 할수있다.

 

여기서부터 사찰출입차량이 아닌 일반차량은 통제된다.

시멘트포장도로 옆으로 등로진입이 가능해서 보통의 산꾼들은 계곡을끼고 올라가는 등로를 선택한다.

산행시작...

10시10분

 

 

 

 

 

삼막사도착..

10시50분

여기서 서성이며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현대식 수세식화장실이있어 고마운마음으로 이용두하구..

 

입구에서 부터 이어지는 도로들..

반월암까지 이런도로가 나있다.

옛날에 내가 초딩이엿을땐 이길도 그렇게 넓어보였었는데....

 

사찰에서 재배하는 텃밭..

아마도 스님들이 드시는 야채는 이곳에서 자금자족하시는듯하다.

자원봉사하시는분인듯..잡초뽑기를 하신다.

 

 

 

 

 

삼성산 정상을 가려면 이쪽돌계단으로 간다.

반월암방향으로가서 거북바위를 통과해도 되지만,

갈길이 멀기에 가까운코스로...

 

 

 

 

 

칠성각으로 가도 삼성산정상을 만나기는 하지만 기도하는곳에

방해가 되지않게 하기위해 상불암방향으로 간다.

 

 

 

 

 

삼성산에서 바라본 삼막사..

연두색의 푸르름이 마음을 행복하게 하고~

 

 

 

경인교대..절개지가 흉물스러워보인다.ㅠㅠ

 

 

 

석수능선인가....????

 

 

 

여기서 알바를 확실하게 한다.ㅎㅎ

팔봉능선가는길을

이사람한테 물어봐두 모르고..

저사람한테 물어봐두 모르고..

어떤사람은 철탑쪽으로 가라고하구,어떤사람은 상불암방향으로 가라고하고,

거북바위까지 갔다가, 다시 삼성산으로 왔다가,상불암방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삼성산능선으로 올라왔다가,

왔다리~갔다리~한시간가량을 헤메이고,

에잉~뭔노무산에 이정표두 이렇게 없어~ㅠㅠ

결국은 다시 거북바위로 가서 철탑쪽으로 ...

 

바위마다 사람들이 개미처럼 붙어있다.

나두 저기를 통과할때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보겠지..ㅎ

 

 

 

 

 

 

 

철탑을 한바퀴돌아 통신대가 사용하는듯한 도로가 나오니..

12시37분

여기서두 헷갈려서,갸웃뚱~가웃뚱~다시 사람들한테 물어봐두 모르쇠..

지도를 골백번두 더봐두 샛길은 안나와있구,이정표두없구..잉~~

다행이도 위에사진에 있는 아자씨가 알려주는대로 내려가다보니 도로경계석사이로 난 사잇길이 보이고

그곳에는 여러팀들이 휴식을 취하고있는데 등로가 있는것인지~아닌지~

에구구..나두몰르겠다...

일단은 무대뽀로 내려가서 진행을 하다보니 약간 걱정이되긴하는데,

팔봉은 못가두 집에는 못갈일이없으니 걍 가보자..ㅋㅋ

 

 

내가 가려고하는 팔봉능선..

가슴이 콩당콩당..ㅎㅎ

 

 

 

그옆에 오봉능선..

넌 기다려 담에 갈께~~ㅎ

 

 

 

팔봉능선과 관양능선.

 

 

 

뒤돌아보구 한컷..

 

 

 

정말로~정말로 귀하디~ 귀한 이정표와 표지기..ㅎㅎ

제대로왔다는 표시로 한방.

 

 

 

 

 

삼성산과 관악산을 이어주는 계곡에 도착..

1시20분

계곡을 따라내려가면 안양예술공원이 나온다.

여기서 간식과 휴식을 한후 그만하산을 할까~?

하는생각도 해봤지만.

팔봉이 눈앞에 어른거려서 조금무리가 되긴하겠지만,

팔봉능선을 가보기로하고 20분만에 엉덩이를 일으킨다.

에구~딸내미한테 5시까지 돌아온다구했는데...이노무 산행욕심을 우짤까나...

팔봉을 가려면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모르니 부지런히 움직여야될것이다.

연주대방향~go..

 

 

 

 

 

 

 

 

 

 

 

 

 

 

 

 

 

 

 

 

 

 

 

 

 

 

 

 

 

 

 

 

 

 

 

 

 

 

 

팔봉 완주~ㅎㅎ

3시40분

여러번 쉬고, 간식두 먹구, 사진두 찍구,두시간걸렷지만

어쨋든 봉우리 하나~ 하나 안빼놓구 모두 올라가보았다.

연주대쪽에서 오면 여기가 팔봉 시작점이넹..

.

과천청사역으로 가면 전철을타고 바로 우리집에 갈수있으니 그쪽으로 가야겠다고 생각을한다.

일단은 국기봉을 가야지~

 

 

 

 

 

아까 지나온 철탑이 아득히 멀리 보인다.

흐흐~대견해라..ㅎㅎ

 

 

 

관양능선에 서니 지난번에 고생했던 육봉의 봉우리들이 눈앞에 멋진모습을 드러내고..

아아~~마의 4봉두 어김없이~~

 

육봉의 국기봉과 5봉 그뒤로 4봉..

 

 

 

여기서 또 길이 헷갈려가지구 그만~~관양능선을 타게됫다.

덕분에 몇년만에 관양능선두 가보게되구,

예전엔 이쪽으로 많이 다녓었는데..

 

 

 

 

 

눈길을 붙잡는 아름다움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뒤돌아보면서,눈에 가득 다시담고....

 

 

 

 

 

 

 

 

 

평촌신도시의 아파트촌을 지나 가운데 모락산이보인다.

 

 

 

안양방향 수리산이보이공~~

 

 

 

과천방향 청계산도 보이공~~

 

 

 

 

 

 

 

산행종료..

5시..

컨디션 난조로 산행을 가볍게 할려구 했었는데,

날씨도 너무나 화창하게 좋고~바람도 살살~불어주고~

산행하기 좋은계절에 좋은날씨까지 받쳐주니,

또,산행을 욕심껏했다.

하지만 마음은 뿌듯~ㅎ

.

관악산엔 많은것이 등로다.어느곳으로 올라가든 등로가 수없이 많이 나 있다.

.

하지만 없는것이 있다.

사당,과천,관양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곳에는 이정표가 잘 되어있는데..

진짜 산꾼들이 다니는곳에는 필요한 이정표조차도 안되있어서

나처럼 단독으로 초행길 산행을하는사람은 등로찿기가 정말로 어렵다.

이정표가 너무 인색하게 없다.

 

미니랑2011.05.16 17:04 

엄청 행복했을것같은.......
일년중 제일 아름다운 초목의 모습과 혼자 느긋하게 푸르름을 즐길 수 있다는것이..
아후!넘 멋져~
진짜루 이쁘다 산들이~
거기에 대단한 우리 칭구~
산을 이끼고 사랑하는 진정한 산꾼 내 칭구+아름다운 자연의 조화가
진짜루 아름답당그리...^-^
팔봉 산행 축하축하~ 그옆 오봉도 곧...거기도 코스가 그리 순하지만은 안다눈...ㅋ

자유의 여신~!!2011.05.16 22:32

넌 그날 동생들과 딸내미하구 친정엄마 뵙구 응석 많이 떨구왔냐..?

날씨가 너무좋구 실록두 아름다워서 산행하는데 정말 좋더라.
현수하고 약속만 안했으면 산에서 좀 더 놀다 천천히 내려왔을텐데~

난 이젠클낫어~ㅋ
예전처럼 서너명이 조용히하는 산행에 다시 재미가 붙는당..
ㅎ~오봉은 시간맞춰서 같이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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