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4월 13일(월)
나 홀로/지하철
북한산 우이역-합궁바위 사잇길-자궁/합궁바위-공바위-영봉능선으로 올라붙어서 조망바위-영봉-
시루떡바위-영봉 사면길-코끼리 바위-거북바위-해골바위-용덕사-전철역 원점
am 9:23~pm5:02.... 7시간 42분


진달래가 만개한 이시절에 어떡하든 꽃산행을 한 번은 해주는 게 산꾼의 예의인 듯...ㅎㅎ
주말 야구시리즈를 스윕으로 기분 좋게 직관하느라고 몸은 피곤하지만 무조건 배낭을 짊어지고 산행길에 나선다.
북한산 우이역에 도착해서 만남의 광장으로 올라왔다.
아침을 안먹고 왔기에 여기 휴식공간에 들어가서 가져온 간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올라간다.




초입부터 진달래와 연초록이 반겨주니 너무 반갑고 기분 좋고 행복하고..... 여하튼 그렇다.ㅎ

산벚꽃도 피어서 이것저것 즐기느라 눈이 쉴틈이 없다.


저길 건너왔고 이젠 능선으로 붙기 위해 열심히 오름질을 할 순서다.





사진을 얼마나 찍어댓는지.... 셀 수 없을 만큼 찍으면서 올라왔다.
나는~~~ 산에만 오면 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을까?
그리고 그 사진을 다 가지고 있지도 않고 정리하면서 많이 버리는데.... 하면서 생각해 봤는데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을 찍으면서 조금 더 머물면서 눈에 담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망바위에 올라와서 인수봉/백운대/만경대/용암봉을 한번 담고....

육모정 능선의 아름다운 모습도 한컷 담는다.

11시 39분 합궁바위 도착





인수봉과 산성능선

인수봉과 영봉이 있는 육모정 능선


저 넘어 수락산/불암산

자궁바위 넘어가기...


넘어와서.....


진달래와 인수봉


오늘은 이 쪽 길로 내려왔다..
비알길을 10여분 내려오면 계곡에 닿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야 된다.
처음에 여기에 왔을 때 길이 있어 보여서 왼쪽으로 진입했다가 야생을 치고 오르느라 고생을 좀 한 적이 있다



공깃돌 바위

공깃돌바위에서 내려다본 합궁바위

염소바위쪽은 패스하고 바로 능선길로 접어든다.

이 조망바위는 못 참지.... 저 위에 올라가서 한참 놀고...




이각도에선 염소 모습이 안담기지만 먼발치에서 염소바위 당겨 담기...


1시 02분 육모정 능선에 접속

여기를 올라선다.


조망~~~!!!!!





남 산객이 올라오셔서 인증숏.....








조망바위에서 한참 놀고 슬슬 걸어서 1시 24분 영봉 도착이다.






월담해서 시루떡으로 가는 길에 악어능선과 영장봉도 담는다.

여기도 꽃대궐이라 마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다.


시루떡 도착.....
개미 한 마리 없어서 혼자 놀기....







그늘에 방석까지 깔고 앉아서 쉬는데 남산객 한분이 오셔서 서로 인증숏도 몇 개 찍고 잠시 담소도 나누고... 좋다~~
이분은 여기서 사기막 쪽으로 내려선다는데 내가 따라간다면 데리고 갈듯하게 말씀하시는데
나는 슬랩이 무서워서 그냥 영봉 사면길로 가기로..



저분이랑 헤어져서.... 내 갈길로 간다.



정탐 접속.....


코끼리랑 해골바위 가기 위해서 다시 월담...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에서 바라본 거북바위... 쫌 따 지나가야지~~

거북바위로 가면서 뒤돌아본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는 여기서 보는 모습이 젤 멋진듯하다.


거북바위 하단을 통과한다.



참기름바위.... 지난번에 저기 한번 통과했으니까 오늘은 우회로 내려왔다.











해골바위 포인트.... 언제 봐도 참 멋지다






요렇게도 찍어보고....ㅎ


오늘은 해골바위도 한 바퀴 돌아본다.






몇 년 전에 여기서 된통 고생한 거 때문에 이쪽으론 영 안 왔는데 오늘은 다시 도전해 보는 걸로...
슬랩이 길지는 않지만 경사각이 한 60~70도 되려나.. 여하튼 만만치는 않은 곳이다.
밧줄이 짧아서 지난번에 애먹은 기억에 보조자일을 하나 더 걸고 내려간다.


다음 밧줄에 와서도 아예 보조자일 걸고 내려가기...
여기는 경사가 조금 더 있으나 발 닿을곳이 많아서 내려가기는 훨씬 낫다




ㅋㅋㅋ 또 등로이탈을 해서 한참 헤매다가.... 편한 길에 도착해서 룰루 랄라 걷는다.

용덕사로 나오고......




임도를 걸어 내려와서 원점도착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어제 야구 끝나고 잠실새내에서 야친들과 저녁식사까지 하고 오느라 살짝 늦은 시간에 집에 돌아와서
딱 하루 야구가 없는 날인 월요일에 산행을 못하게 되면 어쩌나 했는데......
날씨도 좋고 꽃도 많이 피고 연초록도 환상적인 날 너무나 행복한 발걸음을 선택한 나에게 칭찬하고 싶다.
어제도 롯데와의 경기를 이겨서 2,539일 만에 8연승을 하게 됐고 단독 1위 등극......
지금이 중요하긴 하지만 선수들 부상 없이 시리즈를 잘하고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하길 바라면서
난 무조건 산행도 열심히 하고 야구는 직관으로 응원을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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