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2월 20일(금)
나 홀로/지하철
12월에 영봉을 함께했던 "엘지 이기자"님하고 동반산행을 하기로 했었는데...
시부모님의 병환으로 일정이 애매해졌다는 연락이다.
함께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 늘 하던 대로 나 혼자 산행길에 나선다.
동행산행을 했다면 사패산이나 오봉으로 가려했지만 나 혼자니까 내 배짱 내키는 대로.....ㅎ
오랜만에 우이암에 올라서 하산지를 정하는 걸로 하고 아이 아침 먹여서 공부 보내고
나는 지하철을 타고 북한산 우이역으로 왔더니 시간이 꽤 늦었다.



여기서 우회전으로 올라가야 원통사 들머리랑 접속이 된다.
날씨가 많이 포근해서 두꺼운 옷이 필요 없는 날씨라 가벼운 옷차림으로 시작한다.




어느 정도 올라오니까 백운대 쪽 조망이 트여서 영봉과 인수봉이랑 백운대도 담아보고...


방학동 갈림길


조망포인트에 올라와서 오늘 가려고 하는 우이암과 원통사를 담으면서 아예 쉬어가기로 한다.


30분간 쉬면서 커피랑 간식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일어서려고 하고 있는데 어느 분이 올라오셔서
방 뺄 거냐고 물어보셔서.... 지금 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하고 인증숏을 얻었다.

11시 52분 이사진을 찍고 원통사를 향해서 출발


12시 20분 원통사 도착
아래쪽에 석축을 쌓아서 기초를 튼튼하게 해 놓았네...




원통사 잠시 들렸다가 우이암으로 가는 중~









옛날에는 "추락위험" 팻말 뒤쪽으로 넘어다녓었는데 지금은 출입금지구역이 됐다.
저길이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짜릿하고 재미있었는데....ㅎㅎ

이정목 있는 곳에서 산객 세분이랑 품앗이 인증숏도 신나게 찍고...





전망대로 가서 구경하기...

오봉~~

도봉산의 심장부.... 선, 만, 자.... 신선대/뜀바위 등등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다.

상장능선뒤로 북한산의 모습도 살며시 보인다.

또 인증~~~

내가 애정하는 신 민재 선수 초상화 그림을 달고 왔다.

우이암으로 가다가 조망바위에 올라갔더니 아까 사진 찍어주신 분이 또 찍어주신다고 해서.... 못 이기는 척....ㅎㅎ


북한산의 악어능선처럼 아름다운 우이암의 뒤태다.




1시 30분 우이암 도착..
못 들어가게 막아놓은 구조물을 지나서 조망봉에 올라가기...




조망봉에서 30분 정도 놀다가 내려와서 아까 온길을 되짚어간다.








오봉으로 갈까 잠시 망설였지만 그냥 능선을 타고 가다가 거북골로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자운봉 방향으로 간다.

아까는 겹쳐 보이던 오봉이 이젠 확실하게 분리돼서 보이니 보기가 훨씬 좋다

이놈의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답답하다.


이 바위도 오랜만이네..
이걸 보려면 등로에서 여나무발자국을 들어와야 된다.
바위 주변으로 올라와서 또 조망삼매경을 즐기고 내려간다.



여기서 오른쪽 사잇길로 들어서서...


여기로 나왔다.
조금 질러오는 듯했으나 큰 차이는 없는듯하다.






거북골에도 멋진 바위들이 참 많아서 눈요기가 좋다.
중간에 바람 덜버리는 곳에 앉아 배낭털이도 하고.... 여유롭게 내려간다.













마당바위로 갈라지는 갈림길..
지난번엔 "엘지 이기자"님하고 같이 내려왔다.

대따 큰 금부처님이 인상깊은 절....

광륜사를 지나고...


하산길에 엘지트윈스 가방과 2023년 우승 머플러를 가지고 있는 학생을 봤는데 어찌나 반가운지.....
천천히 걸어서 도봉산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동행친구랑 왔으면 배려차원에서 산행을 짧게 했을 텐데......
혼자 움직일 때는 언제나 산행을 조금 길게 하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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