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제주에 많이 있게 됐다.
날마다 할 일도 많고 볼일도 많아서 어딜 나갈 수가 없는데 마당에 매화꽃이 활짝 피어서 나를 위로해 준다.
(3월 10일 촬영)
이곳 일이 지난주를 기점으로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오늘은 일요일..... 하루 쉬는 타임을 가져보기로 하고 오전에 푹 쉬고 오후에 마당에 꽃사진 몇 장 담는데
새로 심은 나무들이라 빈약하지만 계절에 맞춰서 꽃을 피워주고 있다.
일찍부터 꽃을 피우고 있는 아카시아종류의 꽃
벚꽃도 활짝 피어서 눈요기를 시켜주고
조팝나무도 만개를 했다.
블루베리는 이 정도 상태..
매실나무는 며칠 사이로 꽃이 다 떨어지고 잎이 돗아나는중이다.
점심 먹고 티브이로 야구중계 조금 보다가 바람이나 쏘일 요량으로 조천집을 나서서 함덕으로 걸어간다.
해안도로를 걷는데 유채꽃이 만발해서 눈요기를 시키고 해풍이 불어서 갯내음이 콧구멍으로 스며든다.
갯무꽃도 만발~
저 앞에 서우봉이 보인다.
바닷가를 거니는 여인
서우봉 유채밭과 함께 당겨봤다.
이런 집도 생겼네... 다음에 딸, 사위랑 밥 먹으러 와야겠다.
함덕까지 이렇게 걷고 버스 타고 집으로...
이번주도 오늘부터 바쁜 날들이 예약된 있는데 산에 갈 짬이 나려나 모르겠다.
담주에는 서울로 올라가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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