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충청 山

2021년 산행 결산

by 자유의 여신~!! 2022. 1. 2.

올해는 예년에비해서 산행을 많이 못다닌것같은느낌인데 막상 정리를해보니 생각보다는 꽤 많이 돌아다녓네...

총 44회 산행을 했고 산행거리는 기록된것만 414 km 이며 기록되지 않은것도 어느정도는 있다.

북한산 등등 수도권산행이 대부분이지만 원정 장거리산행도 꽤 여러번 다녀왔다.

1월 19일 치악산을 시작으로

설악산 4번(무박)

지리산 2번(무박)

두타산 1번

민둥산 1번 

발왕산 1번 (송년산행)

그리고 한라산,윗세오름을 4번을 다녀왔다.

 

2월에는 제주도 딸네 도와주러가서 한달정도 산행을 쉬었고 3월에는 내가 가벼운 수술이 있어서 3주정도

제대로 된 산행을 쉬어야 했었다. 또,10월과 11월에는 제주 볼일로 산행을 제대로 못 한 상황을 봣을땐 나름 선방한

한해가 아닌가 싶으면서 내 나이에 이정도 다닌것이 내스스로 기특하고 대견하다. ㅎㅎ

 

2021년 1년동안 산에 다녀온 흔적을 대표사진과 트랭글,날씨상황.... 순서대로 정리해본다.

 

1) 사패산,산너미길-원각폭포

 

 

2) 도봉산,여성봉-오봉..원준

 

3) 치악산,구룡사-비로봉..쌍둥이

,

 

4)북한산,진관사-기자촌능선

5) 관악산,버섯바위-팔봉

 

6)한라산,1100고지

7) 한라산,영실-윗세오름

 

8) 구름산,노루귀

 

9) 북한산,부왕사..진영

 

10) 석모도,해명산 전득이고개-낙가산

 

11) 북한산,합궁 해골바위

 

12) 북한산,상장능선

13) 도봉산,우이암

14) 도봉산,원도봉 주차장-다락-포대능선

15) 제주도,절물오름

 

16) 제주도,어승생악..지온

 

17) 제주도,한라산 윗세오름

 

18) 관악산,팔봉-자운암능선

 

19) 설악산,소공원-공룡능선

 

20) 설악산,서북능선-백담사

 

21) 사패산,산너미길-원각사

 

22) 북한산,육모정-왕관봉

 

23) 북한산

 

24) 북한산

 

25) 용문산

 

26) 관악산/정준

 

27) 지리산

 

28) 북한산

 

29) 지리산

 

30) 설악산

 

31) 검단산

 

32) 두타산

 

33) 민둥산

 

34) 설악산

 

35) 한라산/삼형제

 

36) 북한산

 

37) 북한산

 

38) 사패산/인숙

 

39) 성산일출봉/삼형제

 

40) 다랑쉬 오름/삼형제

 

41) 한라산

 

42) 수락산

 

43) 북한산,형제봉능선

44) 발왕산

 

60대도 이제 얼마남지 않은나이...큰산에가면 나이를 물어보는사람이 자꾸만 늘어가는걸 보니까 내가 나이를 꽤

먹어보이긴 하나보다....하긴....2~3년후면 앞자리가 바뀔것인데 당연한 현상이지...싶고

지금도 거의 거북이처럼 다니고 있지만 산행속도가 훨씬 더 느려지더라도 힘 닿는날까지 산에 들고싶은 마음이다.

2022년 호랑이해에도 블친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캡처

 
  • 까꿍이2022.01.03 01:09 

    살기위해서 걷는다고 들었습니다.
    거북이처럼 달팽이처럼 느리면 어떻습니까?
    한 발 한 발 내딛으면서 눈 앞에 펼쳐진 자연을 느끼고 즐기고 가슴에 담다보면 심장이 뛰고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마주해보지 못함 사람은 그 느낌 모르죠.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잘 하셨습니다.
    다시 마주 한 22년도 거뜬히 가고자하시는 곳에 발걸음하시겠지요.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건강이 제일이랍니다.

    자유의 여신~!!2022.01.03 10:09
    맞습니다,
    살기위해서...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건강하게 살기위해서 걷고있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산에들어서 오르막을 치면서 숨이가빠서 헐떡 거릴때면 그만갈까??하는 생각을 수없이 하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그냥 주저 앉아서 아무것도 못하게 될까봐 꾸역 꾸역 산을 찿고있는 저 자신을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산 능선에 올라서서 장쾌하고 시원한 풍경을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이고 기분이 좋아서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곤 한답니다.
    올해도 한걸음 한걸음...또 그렇게 산에 오르려고 합니다.

    까꿍이님께서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안전한 산행 "대박" 많이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이호은2022.01.03 09:53 

    여신님, 벌써 지난 한해 산행 결산을 해놓으셨네요!
    한해 동안에 48회 산행은 쉽지않은 산행횟수입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뜨거운 열정 없이는 새벽같이 지방산으로 늦은밤 대중교통으로 지리산으로 달려가심은
    정말 뜨거운 가슴이 아니면 실행하기 쉽지 않죠.
    여신님, 임인년 새해를 맞아 더욱 건강하신 모습으로 여전히 산행하시는 모습 뵙고싶습니다.
    느린 걸음이면 어떻습니까! 그냥 산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잖습니까!
    호랑이같은 열정의 용맹함으로 전국의 명산 누비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자유의 여신~!!2022.01.03 10:15

      요즘은 바쁘지않은 일상을하고 있으니 틈틈히 정래해놧던걸 올렷습니다.
      제 또래 친구들이 모두 산행을 졸업해버리니까 함께 할 사람이 없어서 때로는 외롭기도했지만 혼자라도 산에 갈수있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더 늦어지면 못다닐것같아서 기를 쓰고 달려가기도 했지만 다녀온 다음에 느껴지는 뿌듯함은 배가 되더라구요.

      느린걸음이지만 산에 있는것만으로도 많이 행복하고 또 행복한 마음이야 이루 말할수없는 기쁨이죠~

      호은님께서도 호랑이해에 용맹하고 기운차게 산행을 이어가시길 바라면서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피터팬2022.01.03 17:31 

    산에 대한 열정이 여신님 덕에 그나마 유지를 할 수가 있음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여신님의 산행기를 봅니다.
    새해, 호랑이 처럼 강건하셔서 행복한 산행 많이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자유의 여신~!!2022.01.04 12:00

      아이쿠~~제 덕분이라뇨? 그건 가당치도 않은 말씀입니다.
      저야말로 늘 팬님의 산행기에세 정보을 얻어서 아주 유용하게 쓸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은 창창하신 팬님 부부께서도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많이 많이 하시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날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들꽃향기2022.01.10 11:26 

    자유의 여신님~
    새해인사가 늦었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21년 산행기록은 어쩜
    여신님의 삶의 기록이기도 한것같습니다
    너무 감동적입니다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산행을 잘하셔요
    느리면 어떴습니까
    저두 엄청 느리게 걸으면서 쉬엄쉬엄 거북이입니다
    올해도 늘 건강하셔서 좋아하시는 산
    맘껏 누비시길 바래요~~♡♡

    • 자유의 여신~!!2022.01.11 09:30

      향기님 안녕하세요.
      몸은 어떠신지요?

      느림보여도 다른사람에게 민폐가 되지않는다면 혼자서 충분히 느끼고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행이란게 때론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나면 느껴지는 성취감은 저를 살아가게하는 원동력이 되는것처럼 말입니다.
      산행발자취를 보시고 제 삶은 유추하실수있으시다니...정말로 정확한 비유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제게 용기와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향기님께서도 올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