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0일(화)
나 홀로.. 자동차(공영주차장 주차)
우이동-합궁-공기-염소-영봉-시루떡-코끼리-거북-해골바위-우이동 원점
9.52km
07시 45분~3시 42분... 7시간 57분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는 진달래가 본격적으로 자태를 뽐내는 계절이기에 이때 부지런히 꽃 귀경을 다녀야 된다.
힘들었던 몸이 조금 회복된 것 같으니까 또 산에 가야지~~
언제나처럼 출근시간을 피해 아침 일찍 나와서 우이동에 오니까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탐방센터 옆에 주차를 했더니 공단 직원이 차를 빼 달라고 해서 다시 내려와 마음 편하게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7시 45분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로 올라가면서 북한산을 한번 바라본다.
어제는 미세먼지가 최악이라고 했는데 오늘은 그나마 조금 낫다고 해서 나왔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괜찮은 그림이어서
기분이 좋다.
오늘은 각종 명물바위 탐방을 하려고 나섯는데 이쪽 저쪽으로 부분 산행을 몇 번 했고 완주는 육모정 방향에서 한번
했으니까 이번에는 제2탐방센터 방향에서 완주를 해보려고 생각은 하지만 만약에 몸이 힘들다고 하면 영봉에서
하루재로 중탈 하는 것도 괜찮다고 마음을 먹고 움직인다.
진달래 능선 들머리 철문...
다음 주에는 저곳으로 오르는 산객들이 꽤나 붐비겠지?
나는 오른쪽으로 오를 거지만 직진은 도선사 가는 도로와 왼쪽은 소귀천계곡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오른쪽 돌계단으로 올라간다.
초입부터 진달래가 방긋 웃어주니 힘겹던 발걸음이 조금 가벼워진다.
죄송하지만 오른쪽 출금 표식을 넘어서....
이쪽으로 들어오니까 진달래들이 화려하게 피어나서 눈이 많이 즐겁다.
고급장비와 준비된실력으로 담는다면 역광사진이 진짜 작품이겠지만 나처럼 저렴한 카메라와 똥손으로 담는 건 순광이
쉽지만 사진은 역시 역광이 훨씬 예쁘다.
계곡을 건너서 저곳으로 올라간다.
은신처 바위....
은은한 진달래 꽃길에 취해서 진도가 나가 질 않는다.
합궁 바위 가기전에 조망이 트이는곳에서 인수봉,백운대,만경대를 담아보고...
합궁바위 도착해서 가야 할 길도 담아본다.
언제 봐도 신기한 합궁 바위...
사진 담고 살짝 올라와서 너럭바위로 올라왔다.
산성 능선...
북한산 정상부..
왼쪽부터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이다.
영봉 정상부를 따라 흘러내린 육모정 능선과 그 아래로 오늘 지나갈 바위들도 한번 바라본다.
자궁 바위가 있는 코끼리(?) 바위도 담아보고..
북한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셀카 인증숏도 남겨본다.
날씨가 포근하고 바람도 없어서 춘추용 셔츠에 얇은 조끼만 입었는데도 덥다.
도심 건너로 수락산과 불암산이 미세먼지 때문에 희미하게 보인다.
서울시내도 희미하게....
너럭바위에서 실컷 놀고 자궁 바위로...
공기 바위로 가려면 자궁 바위에서 내려서자마자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가면 된다.
내리막길을 따라서 쭉 내려오다가 이런 풍경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가야 된다.
나뭇잎이 없는 계절이다 보니까 여기서도 자궁 바위가 잘 보이네...
얼마나 놀면서 왔는지 10시 03분이나 돼서 공기 바위에 도착했다.
항상 쉬어가는 포인트인 공기 바위 아래에서 지나온 합궁 바위를 내려다보면서 오늘도 간식과 휴식을 한다.
15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염소 바위를 향해서 go~
염소 바위..
비탐이지만 너무나 뚜렷하게 나있는 등로를 따라오다 보면 이런 갈림길이 나오는데 염소 바위는 여기서 좌틀해서
내려간다.
이 골짜기는 진달래가 아직 안 핀 건지 피었다가 떨어졌는지 나무에 파란 잎들이 돗아나있는데 그게 진달래나무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서 잘 모르겠고 아무튼 꽃이 별로 없다.
염소 바위가 지척에 보이고...
처음엔 이코스를 찾아서 가느라고 긴장 꽤나 했었는데 여러 번 다니다 보니까 이젠 편안하게 잘 찾아갈 수 있다.
이 그림은 악어새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염소 바위도 여러번째 만나는 거니까 사진 몇 장 담고 후딱 발걸음을 옮긴다.
진짜 염소 모습이 보이는 포인트에 올라왔다.
이코스에는 귀한 진달래꽃도 담고....
살살 오다 보니까 어느새 하루재에서 영봉으로 오르는 정규등로의 금줄이 보인다.
조망바위에 올라와서 지나온 길을 그려봤다.
하루재에서 제2지킴터로 가는 등로가 선명하게 보인다.
탈출을 하려면 정규등로 접속해서 하루재로 내려서야 되는데 몸상태를 보니까 아직은 괜찮아서 일단 영봉에 올라서
시루떡바위까지 가보기로 했다.
11시 26분 영봉에 올라섰다.
소나무와 인수봉....
영봉 위쪽에 올라와서 인증숏을 남기고...
사진 담아주신 분이 여기도 찍어야 된다며 또 담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인수봉과 잠수함 바위가 눈에 확 들어오지만 나는 갈 수 없는 곳....
인수봉과 영장 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영장봉과 노고산...
반대편에 오봉과 도봉산이 시원하게 보인다.
시루떡바위로 가는 길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대기에 옷을 껴입고 움직이는데 이곳은 추워서 그런지 진달래도 아직
몽우리만 망울 망울~
11시 52분 시루떡바위 도착이다.
상장능선 왕관봉 뒤로 오봉과 도봉산이 보이며 그 앞에 우이암 능선도 한눈에 들어온다.
상장능선... 여기도 조만간에 함 가야지~~ㅎ
군부대 가자리 잡고 있어서 일반인들 출금 지역인 사기막 계곡 뒤로 노고산도 보인다
셀카로 인증숏 남기기..
어둠 컴컴한데 검은색 옷을 입어서 잘 보이진 않지만 잘 찾아보면 저 있어요~~~ㅎ
보고 또 봐도 참 멋진 풍경...
12시 11분 시루떡바위를 떠나면서 내가 돌아다닌 바위들을 담아봤다.
영봉 사면 길을 걸어가다가 바람 없는 곳에서 2차 간식을 하면서 한참을 쉬고...
이곳으로 나왔다.
바로 옆에 합궁 바위로 통하는 길이 있다.
육모정 능선길에서 보이는 시루떡바위 뒷모습이다.
육모정능선을 걸을 생각은 아예 없었기에 또 월담을 해서 코끼리바위로 간다.
이 선택이 나중엔 참 힘들었지만.....ㅎ
코끼리바위 조망 포인트에서 바라본 거북바위... 언제 봐도 참 신기한 형상이다.
한 바퀴 돌아보기...
코끼리바위를 막 떠나려는데 남, 녀 산객한팀이 거북바위 쪽에서 올라왔다.
오늘 비탐 걷는 중엔 처음 만난 분들이네...
거북바위 부근에서 바라본 코끼리바위 모습
오늘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무리하고 있는거니까 거북바위 정상부에 오르지 않고 우회로 지나간다.
오늘 마지막 포인트인 해골바위 와 우이동 유원지가 내려다보이니까 거의 다 왔네...
왕관봉과 오봉
육모정 능선과 515봉
오후가 되니까 미세먼지가 많이 걷히고 수락산과 불암산도 제법 또렷하게 보이니까 침침했던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서울시내도 많이 깨끗하게 보이면서 희미하나마 롯데타워도 식별이 된다.
나에게 난코스인 미끌바위 상단...
올라오지도 못한 곳이기에 감히 내려갈 생각도 못하고 바라만 보는 걸로 한다.
우회로가 버젓이 있어서 이곳으로 안전하게 내려온다.
저번에는 위쪽에는 우회로가 없는 줄 알고 여길 올라가느라고 아둥 바둥 얼마나 진을 뺏는지...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
오늘은 여기로 조심조심 내려온다.
다 내려와서 나에겐 공포스러운 미끌바위를 다시 한번 쳐다보고 내려간다.
여기도 진달래가 만발해서 발걸음이 즐겁다... 앞으로 할 고생을 모르는 현재 까지는....
이렇게 즐기고 놀면서 가는데 작은딸 전화 와서 언제 내려오느냐고 묻기에 거의 다 왔고 일찍 내려가게 될 거라고
이야기하고 집에 가는 길에 어린이집에 들려서 손자 녀석 픽엎해준다고 말했는데....
해골바위 포인트에서 사진 몇 장 담고...
2시 16분에 도착한 여기 밧줄....ㅠㅠ
첫 번 째것은 무난하게 내려갔는데 저 아래쪽에 있는 두 번째 밧줄이 문제다.
지난번에는 오르는 것이라 괜찮았는데 내려가는 것은 이렇게도 힘들 수가 없다.
전체높이가 약 2m~2.5m정도 되는것같은데 나처럼 밧줄 공포증이 있는사람이 느끼는 공포감은 상당하다.
단단하게 잡을것이 있는건 어지간히 견디는데 흔들거리는 밧줄은 뭔가모를 공포감이 있어서 도저히 감당 할 수 가 없다.
(2020년 8월 25일 갔을때 사진)
카메라 가방을 배낭에 수납하고 중간까지 내려갔다 올라오기를 여러 번 하면서 씨름을 하느라고 시간과 체력을
낭비했지만 결국에는 못 내려가고 어딘가에 있을 거라는 막연한 희망으로 우회로를 찿아본다.
희미하게 있는 산길을 따라갔지만 그 길을 길이 아닌 것이여~~~~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면서 그러기를 계속해보지만 탈출로는 영 보이질 않고 위험하기까지 해서 등에서 식은땀이
흐르니...이코스를 괜히 반대방향에서 왔다 싶은 게 미칠 지경이다.
야생숲길을 한참을 헤매고 다니다 보니까 왼쪽으로 용덕사 지붕이 보이는데 얼마나 반가웠던지....
일단은 저쪽으로 내려가면 되겠다 싶어서 마음이 안정되었지만 그 후로 그리 쉽지는 않은 야생 숲길을 또 헤치고
헤치고....카메라도 배낭에 수납을 해서 사진을 못 찍은 것도 있지만 당장 길을 찾아서 여기를 탈출해야 되는 긴급한
시점이라 핸드폰으로도 사진 찍을 생각도 하지 못했다.
희미한 등로를 겨우 만나게 돼서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고 물 한 모금 마시고 카메라도 다시 꺼내고....
옷이랑 배낭이랑 흙 몽둥이가 돼서 꼴이 말이 아니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서 괜찮다.
딸이랑 통화한 시간과 사진 찍힌 시간을 계산해보니까 한 시간 정도 헤매고 다닌 것 같다.
에효~~~~ 앞으로 이쪽으로는 절대로 내려오지는 않을것이고 또 오게돼면 올라가는 것만 해야지.......ㅎㅎ
그래도 진달래꽃은 예쁘다~~
슬랩 지역에 도착... 이 슬랩은 재미있게 내려올수있어서 좋다.
여기쯤이면 진짜로 거의 다 온거이니까 마음이 확 편해진다.
슬랩 아랫부분에 뭔 건축물들이 몇동있던데... 팬님이 말씀하신 재미난 것이 슬랩을 타고 오르는 것을 이야기하신 건가
싶기도 하다.
3시 27분.... 어쨌든 화장실 옆 틈새로 나와서
주차장으로 걸어간다.
길가에 계속 빨간색 페인트로 X표를 해놓은걸 보니까 여기에 무료 주차하는 것도 곧 없어질 듯...
3시 50분경 주차장에 도착하는 걸로 우여곡절이 많은 오늘 산행을 마친다.
아까 딸이랑 통화하면서 아무리 늦어도 3시 이전에 하산할 거니까 뒷정리하고 천천히 움직여도 5시에 애기픽엎하는거
걱정 말라고 했는데 결국에는 한 시간늦게 하산 완료가 됐지만 애기 데리러 가는 것은 상관없기에 산행 짐은 뒷자리에
대충 던져놓고 손자 어린이집으로 붕~~~
몸이 살짝 피곤하긴 하지만 크게 힘들지 않은걸 보니까 아직은 살살이라도 산에 들수있다는것이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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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은2021.03.31 19:38
여신님, 평일에 산으로 향하셨군요!
오전에는 극심한 미세먼지로 시야가 탁했는데 다행이 오후가 되면서 미세먼지가 가셔서
그래도 조망이 나름 깨끗하니 좋아졌네요.
이제 진달래도 만개하고 온통 꽃들로 잔치중입니다.
위험한 바윗길 내려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행이 우회길 찾으셔서 무사히 내려오셔서 다행입니다.
여신님, 혼자 산행하실때는 가급적 안전한 코스를 이용하시기를 바랩니다!
저 역시도 예전에 쉽게 오르내리던 암릉도 예전처럼 쉽지 않드라구요! 안전이 최곱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자유의 여신~!!2021.03.31 21:12
산 근처는 오전에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오후에는 훨씬 더 깨끗해져서 좋았죠~
지금은 산 아래 진달래가 만개했는데 날짜가 지나가면 점점 능선으로 올라가면서 예뻐지겠죠?
저는 안그러고 산행을 마치고 싶은데 잘 나가다 한번씩 이런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산에다닌 쨤밥이라고 해야되는지....아무튼 잘 내려왔습니다.
나이가 들어보니까 균형감각도 현저하게 떨어질뿐만 아니라 관절들의 움직임도 둔해져서 예전의 반도 안돼는 상태가 된것같더라구요.
하지만 살살이라도 산에 갈수있어서 늘 감사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
이호은2021.04.01 07:15
맞습니다!
젊다는 저도 지난번 비봉 릿지 오름에서
예전에 쉽게 오르던 코스였는데 한번에
안되드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위험한 코스는 졸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마음은 안그런데 몸이 말을 안들으니 ....
하지말라는 하늘의 뜻이겠죠! -
자유의 여신~!!2021.04.02 09:24
그런상황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마음이 자꾸만 움츠러들고 무서워지더라구요.
여자들은 60즈음이돼면 더 그런거같고...남자분들은 훨씬 늦게까지 활발한 산행을 이어가시는걸 보니까 호은님은 아직 멀었으니까 기분좋게 산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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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이2021.04.01 14:35
아고아고...고생많으셨네요.
저도 지난 번 상장능선 내려올 때 오지 못지않은 산행을 했었지요.
잡목들 헤쳐 나오는 게 에너지소비가 침 많아요.
자유의 여신님께서는 그래도 내공이 있으시니 다행히 잘 빠져나오셨습니다.
북한산은 지금은 어딜가도 진달래 천지더라구요.
다행히 미세먼지까지 걷혀줬으니 산행하기 좋은 날입니다.
봄은 길지않으니 부지런히 즐겨야하는데 주말마다 비 소식이있으니 지방산행도 못가고 답답하기만하네요.-
자유의 여신~!!2021.04.02 09:29
그러게요~까꿍이님 사기막골에서 고생하셧다는 산행기를 보면서 마치 제가 그곳에서 헤메인듯...생생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잡목들을 헤치고 나오다보면 나뭇가지에 온몸이 걸리고 긁히고 발밑에 무엇이있는지 모르니까 한발 한발이 조심스러워서 여간 힘든게 아니죠...
지금은 온산이 분홍색으로 물들고있어서 어디를가더라도 꽃구경은 원없이 할수있어서 참 좋아요~
평일에 일하고 유일하게 주말밖에 시간이 안돼는분들이 많으신데 최근에는 주말마다 비가와서 참 안타깝고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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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2021.04.01 16:51
잘 내려오시다 막판에 고생을 하셨네요.
해골바위능선을 하산길로 하실때... 해골바위 등지고 우측으로 난 산길을 따라 내려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글로 길 위치 설명이 어렵지만... 해골바위로 오르는 방향기준으로 보면, 들머리 화장실 바라보고 정면 으로 가는 산길말고,
화장실 좌측으로 돌아 가는 길이 있습니다. 기도처인지, 신당인지...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 곳을 지나 해골바위 아래에서 만나는 길입니다. 직진길과 거리 손해도 별로 없는 길인데... 제법 볼 거리도 있습니다.
혹시 안가보셨으면 이리로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신님 산행기를 보고 자료를 찾아보니, 딱 1년전인 작년 4월 5일 이쪽으로 한바퀴 돌았네요.
꽃 구경도 하고, 숨은 보석들을 찾아서 작년과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볼 작정입니다.
그런데.... 주말~~또 비 예보가 있으니.ㅠㅠㅠ-
자유의 여신~!!2021.04.02 09:36
룰루 랄라 하면서 내려오다가 막판에 된통 혼낫습니다.ㅎ
팬님 댓글보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해골바위 오른쪽옆으로 내려와봣어도 좋았을걸~~~하는생각이 많이 듭니다.
길찿아 내려오다가 그 신당을 보긴했으니까 그길 비스므리한곳으로 내려온것 같은데 완전하게 둘러보진 못했으니까 다음에 또 가게돼면 화장실 왼쪽길로 쭉 가서 알려주신 등로를 타봐야겠네요.
일요일 비예보가 뻥~~~이 돼길 바라면서 팬님의 재미있는 주말산행이 이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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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맨2021.04.05 14:58
합궁바위 사진은 안 보이네요. 지나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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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제인2021.04.13 09:1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여전히 잘 지내시네요 . 비탐길이라, 전 못가본 코스라 신기한 바위들이 많네요. 멋져요.
요즘 전 봄이라, 꽃산행 다니고 있습니다^^-
자유의 여신~!!2021.04.13 21:46
미정씨 정말 오랫만이네요.
나야 뭐...살살 그러고 다니는거죠~
비탐이지만 산길이 정규등로처럼 반들반들하답니다.
언제 시간맞춰서 같이 비탐 살방산행 함 해도 좋겠네요.
단, 내가 아는길로말이예요~ㅎ
지금은 여기저기 봄꽃들이 앞다퉈서 올라와서 산에가면 눈이 즐겁죠..오늘 도봉산,우이암에 갔었는데 진달래는 끝나고 철쭉이 중부능선까지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미정씨랑 친구분도 함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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