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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도봉산...(사패초소)그날의 사고현장에 다시 가봣다.

by 자유의 여신~!! 2020. 4. 26.

 

 

 

2020년 4월 25일(토)

손자(원준이)랑 둘이서

원도봉주차장-원효사-원도봉능선-포대능선-포대초소-망월사-원도봉주차장 원점

6.8km

10시 15분~4시 17분..약 6시간

 

날씨..맑았지만 시계는 좋지않음

기온..7~10도

풍향/풍속...남서,15~21km/h

 

 

 

 

아이들이 셋인집.....온라인수업을 하려니 집구석이 난리도 아니라고하기에

딸내미한데 한녀석 올려보내라고했더니 이번에는 원준이가 올라왔다.

온라인 수업이지만 아침 9시에 컴터로 등교첵크하고 시간표대로 3교시를 마치면 12시30분부터 한시간동안 점심시간을 한 다음

오후수업을  2교시나 3교시을 마치고나면 저녁때가 된다.

그래서~~~평일에는 계획햇던날 산에도 못가고 집에서 원준이 공부수발 들면서 짬짬히 산책만 하고있었다.

 

오늘은 토요일....

원준이를 앞세우고 산으로간다.

원래는 여성봉으로 올라서 오봉을 다녀오려고했었는데 갑자기 목적지를 도봉산으로 바꿧다.

이유는...몸이 어느정도 회복되면 사고현장을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은 엄두가 안나서 못가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원준이가 동행을 해주니까 혼자보다는 둘이 나을듯하여 그곳으로 방향을 잡은것이다.

최대한 짧은코스로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원효사코스로 올라서 포대능선을 잠깐 걷고

망월사로 내려오는게 오늘의 계획이다.

자동차로 움직여서 원도봉입구 주차장에 무료파킹을하고 10시 10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저기 차단봉을 지나서 올라가면 심원사 방향이고 다락능선으로 갈수있는 들머리다.

식당가를 지나서 이곳으로 올라와 여기서 오른쪽 도로를 타고 원효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나는 도봉산을 꽤 여러번 다녓는데도 어쩌다보니니 이코스를 처음 가보게되는것이다.

왼쪽길은 망월사로 가는 들머리이며 이따가 우리가 내려올 날머리이기도하다.

식재된철쭉들이 환하게 피어서 꽃길을 만들어준다.

포장도로가 끝나면서 된비알이 시작되고...

헐떡거리면서 올라오다보니 원효사가 나온다.

여기서 직진으로 가면 계곡길인데 우리는 우회전으로 간다.

원효사에서 우측으로 살짝 올라오면 이렇게 이정표가 있고...

여기는 야생철쭉이 꽃길을 열어주니 기분이 더 좋다.

몸이 따라준다면 올라가볼만한 바위들이 있지만....내상황에는 안전을 우선으로 해야되기에 몇번 바라만보고 패스~

체육시설을 지나고...

약수터를 지나서...

이런곳이 나오면 우틀해서 올라간다.

수도권은 산행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산에도 사잇길도 장난아니게 많아서 까딱 잘못하면 엉뚱한방향으로

가게되는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초행코스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등로를 찿지않으면 원하는 코스를 놓칠때가 꽤 많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중간에 사잇길이 꽤 있어서 위성지도를 보면서 길을 찿아가는중이다.

여기서부터는 사잇길이 많지않아서 방향따라서 쭉 가면된다.

 

안말입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서 원효사로 내려가는 표식은 없다.

혹시 이쪽으로 하산을 하게된다면 알아서 찿아다니는수밖에..

이제부터 바위들이 눈요기를 시켜줄 작정인가보다...

내발로 오르지는 못하지만 이곳에 올라서 이런풍경을 바라볼수있는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맙고 즐거운일인가~~

몸이 성하다면 할머니도 저곳엔 올라갈수있었을텐데....했더니

원준이가 그럼 내가 올라가볼께 하면서 성큼성큼 올라간다.

후딱 올라가서는 지가 잡아줄테니까 할머니도 올라오라고...ㅎㅎ

그래~~~하고 두어발짝 떼다가 아서라~~하고 안올라갔다.

다시 꽃길걷기..

이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복하고 즐겁다.

오마~~~예상못했던 바윗길이 나타낫다.

이번에도 원준이는 후다닥 올라가고..나는 뒤따라서 살금살금...

또 다른바윗길..

이코스 짧지만 은근히 바윗길이 많고 볼거리도 괜찮다.

원준이가 할머니 사진찍어준다고해서 이번에는 내가 먼저간다.

고도를 높이니까 철쭉은 아직이고 진달래가 활짝피어서 또 꽃길을 열어준다.

 

뿌리가 완전히 드러나있는 나무...불쌍하다.

나를 비롯한 인간의 이기심이 이렇게 만들어놓은것이다.

저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뒤로 살짝 돌아가보니까 올라가볼만 할것같은 생각이....

이곳으로 올라갈수있을것 같아서 또 모험하기...ㅎ

이번에도 원준이가 앞서서 성큼성큼 올라가고...

올라와보니까 비경이 펼쳐진다.

거대하지만 귀여움이 느껴지는 바위....

옆에있는 바위까지 올라가서 놀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내려오고...

원준이랑 교대로 인증샷담기...

망월사능선 넘어로 다락능선이 보인다.

아까 지나왔던 원효사가 내려다보인다.

원준이말이...절을 지나온지가 얼마안되는것같은데 여기서 내려다보니까 꽤 많이 올라왔다면서

공부도 시작할때는 언제 마치나~하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새 끝나고 있다고 어른스러운말을 한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손자녀석이 대견하다.

 

저 바위를 당겨보고 싶지만 18mm단렌즈를 마운트해가서 줌이 안되니까 찍히는만큼만 담아본다.

여기서 내려가면 넘어야할 암릉이다.

바람덜부는곳에서 간식을 하면서 한참쉬고 다음 암릉을 넘기위해서 가는길에 바라본

조금전에 올랏던 바위옆에 멋진 바위...

저곳에는 올라갈수도 없지만 무서워서 감히 넘보지도 않았다는...ㅎㅎ

18미리 단렌즈 화각의 한계를 느껴보며....ㅎ

여기 암릉도 상당히 가팔라서 힘좀 들어간다는...

몸만 큰것이 아니라 마음도 훌쩍 커버린 손자녀석..

원준이가 먼저올라가서 조금 힘들다싶은곳은 내손을 잡아끌어주며 도와준다.

쌍둥이로 태어낫지만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듯 원준이는 배려심이 깊고

이해심도 많아서 엄마,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

정준이는 자기할일을 똑 부러지게하면서 개성이 강하고 굉장히 독립적인편이라서 누구에게 휘둘리지는 않을스타일이다.

마치 비석을 세워놓은듯한 모습이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멋있는 바위

암봉을 올라와서 수락산을 바라본다.

점심때를 지나면서 날씨가 점점 우중충해지고있다.

나는 손자와함께 이쁜꽃길을 걸으니까 마음이 활짝피어서 좋고~

이제는 사패산과 갓바위도 시야에 들어오니 눈호강을 하는구나....

꽃길을 걷다보니 원도봉아래 헬기장에 도착했다.

어느직장에서 단체로 산행을 온듯..핸드마이크로 뭐라고 연설을 하고있네...

여기서 우리는 우틀하여 올라간다.

헬기장에서 직진으로가면 망월사로 바로 이어지는길이다.

여기도 꽃길~

포대초소 갈림길에 도착햇다.

내기억으로 여기서 사패산쪽으로 조금가서 사고가난듯하여 그곳을 찿아가본다.

그때생각을 하니까 가슴이 벌렁벌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큰부상을 입고 6개월이 안된시점에 여길 다시 올수있다는것에 살짝 감격도하고...

무슨감정인지는 몰라도 만가지생각이 오락가락한다.

이풍경을 담고나서 사고가 난것같은데..어디지??

원준이와함께 내리막을 한참 내려가도 그곳이 나타나질않는다.

저 위에서 여기까지 내려왔다.

일단 조망좀 즐기고 가자구...

사패산과 갓바위..

그날 저길 지나왔지...

어머머...쭉 오다보니까 여기까지 왔네..

여기서부터는 계단내리막인데 아무래도 너무 많이 왔나보다.

이왕에 여기까지 왔으니까 바위에 올라갔다오자하고..

지나온 포대초소랑 능선도 바라보고...

다시 포대초소부근으로 돌아왔다.

표지판 바로아래가 내가 쓰러져서 119를 기다렷던 장소엿다.

원준이가 대역으로 앉아봐주고....

바위천지인곳에서 유일하게 흙바닥인 원준이 엉덩이있는곳으로 떨어졋다.

피를흘리며 쓰러져있던곳...

내가 서있던곳에 이번에도 원준이가 대역으로 서봣다.

다시봐도 신기한게 저기에서 휙 날아서 그속으로 곤두박질을햇는데 바위를 피해서 떨어진것은

천운이 따랏다는것밖에는 표현할수가 없다.

사고현장에 막상서니까 그때 조금 더 조심하지않은 나자신이 후회스럽기도하고 큰부상을 입었음에서

이만큼 회복해서 움직일수있는것에대한 감사도 느껴진다.

그렇게  한참동안 그곳에서 머물다가 초소로 올라왔다.

도봉의 이풍경을 다시는 못볼뻔했는데....

다시 이곳에서니 감회가 새롭고 마음이 울컥한다.

그러나....그런감정들을 길게 느낄수도없게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댄다.

원준이 세워놓고 인증샷하나 찍고...

주변에 계시던 산객에게 부탁해서 둘이서도 찍고..

둘이서 교대로 여러장을 담아본다.

망월사 갈림길로 내려왔는데...

그냥갈수없어서 반대편암봉에 올라왔다.

돼지머리바위도 보고...

건너편 포대초소도 담아본다.

내가 여기에 다시 올수 있다니....정말 눈물나도록 감회가 새롭다.

어느하나 허투로 보이지않는다.

앞에 회룡바위와 뒤에 사패산도 다시 담아보고...

함께도 담아보고...

도봉산으로가는바위 쇠줄...

오늘은 딱 여기까지만으로 하고 뒤돌아선다.

망월사로 내려가는길...

망월사 도착

무언가에 빌기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사람들이 쌓아놓은 작은돌탑도 정겹게 느껴진다.

연초록이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으니 내마음도 싱그러워지는듯하다.

덕제샘에서 물보충후 여름산행때 늘 쉬어가는 아래쪽 쉼터는 패스하고...

두꺼비바위를 지나서...

배낭까지 벗어놓고 여기서 놀기...

40대는 무난히 통과~

30대는 빡빡하게 통과~ㅎ

원준이말이 이다음에 할머니가 힘들어지면 지가 업고다녀야되는데 살이 너무찌면 힘드니까

지금정도만 유지하면 좋겠다고한다.

그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을 하고....ㅎㅎ

이젠 다 내려왔다.

아까 올라간길을 한번 쳐다보고...

계곡을 온통 차지한 식당가를 지나서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트랭글부터 아웃시키고..ㅎ

아이스박스에 담아간 시원한과일을 먹으면서 산행 뒷정리를 한다음 집으로 출발한다.

 

내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기도 싫은순간이고 무서운곳이지만 그곳에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

왜...거기서 그렇게 넘어졋을까??

늘 궁금하고 궁금했다.

그런데 오늘 가보니까 역시나 넘어질곳이 아닌데서 넘어진것이다.

산행하기에는 적지않은나이가 되다보니까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몸도 둔해져서

위기에 대처하는것에 한계가 있다는것을 절실히 느꼇다.

오늘도 바윗길에서는 원준이가 꽤 많이 도와줫고 그 도움이 나에게는 큰힘이 된것만봐도

나이들어가는 현실을 인정해야되는것이다.

아무튼 큰 숙제를 하나 푼것같아서 뿌듯하기도하고 멋진풍경을 볼수있어서 행복한날이엿다.

 

 
  • 창포2020.04.26 21:52 

    여신님은 암튼 대단하세요.
    그 악몽의 현장을 손자님 대동하시고 다시 가셨네요.
    원래 다칠때는 우습게 다친다고 하네요.
    오히려 위험한곳은 더욱 조심하게되지요.
    손자님과의 산행 행복한 발걸음 되셨겠어요.

    자유의 여신~!!2020.04.27 08:47
    창포님 안녕하세요?
    대단하기는요...이대로 주저앉기는 너무 약올라서 걍 오기로 다니는거죠....
    사고는 순간이라서 어찌해볼 도리없이 마치 운명처럼 닥쳐버리더라구요.
    그곳에 다시 가보면서 앞으로 어떤일에도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는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손자녀석이 많이 커서 이젠 저의 보호자역할을 해주니 든든하기는 하더라구요.
    창포님도 춘천의산들을 두루 다니시면서 체력을 쌓으시니 머지않아 예전처럼 활발한 산행을 하실듯하여
    많이 반갑고 좋습니다.
    우리모두 건강하게 산행을 즐길수있는 그날을위해 화이팅해 보시자구요.
  •  
  • 이호은2020.04.27 10:20 

    원준이와 다시금 포대능선에 올라 아픔의 현장을 다녀오셨군요!
    그래도 다시금 건강해지신 모습으로 오르실수 있으셔서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요.
    정말 이제는 원준이가 할머님의 큰 보호자네요.
    함께 산에 오르는 모습에 보는이도 얼마나 든든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겟습니다.
    여신님, 그 연세에 그렇게 산에 오르실수 있다는것은 평소에 열심히 산행을 하셨기에 가능하지
    일반인들이라면 불가능하고 생각합니다.
    이제 균형감각이 떨어지는거야 어쩔수 없는일이지만 좀더 조심하시면서 편안한 코스로
    산행시간과 거리도 줄여나가시기를 권해봅니다.
    저역시도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는데 체력이 예전 같지 않네요!
    든든한 원준이가 있어 마음이 놓였습니다!
    여신님, 수고많으셨습니다!

    • 자유의 여신~!!2020.04.27 11:41

      아직 완쾌는 아니지만 이정도까지 나은것에 감사하고있습니다.
      걷고싶고 보고싶은산에 못가고 있는동안 무척 심란하고 우울했었는데 이렇게라도 걸을수있고 볼수있는것에
      행복을 느끼고 즐거워지는군요.
      원준이가 없었다면 그곳에 가는시기가 조금더 늦춰졋을테지만 손자가 있어서 용기를 내어 다녀왔습니다.
      체력이나 인지감각이 예전만못한것은 당연한것이죠~
      호은님 말씀처럼 이정도라도 다닐수있는것은 그동안 다녀온경력이 조금 뒷받침해주는듯하더라구요.
      이제는 산행이 저절로 조심스러워지고 있습니다.
      늘 걱정해주시고 또한 격려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피터팬2020.04.27 10:40 

    여신님...안말(원효)능선-포대능선-다락능선,원도봉 원점...무척 좋아하는 도봉의 산행코스입니다.
    원효능선은 다락능선 버금가는 급경사 바윗길로 쉽지만은 않은 산길인데...
    즐기시며 다녀오시는 것을 보니 이젠 거의 다 회복하신 듯 합니다.
    사고 장소에 가서 마음에서도 떨쳐내셨으니...축하드리며...화이팅입니다.~^^
    (원준이가"매바위" 오르는 모습을 보니..다 큰 청년 모습입니다.ㅎ~)

    • 자유의 여신~!!2020.04.27 11:46

      그코스를 처음 가봣는데 짧게 다녀오기에는 아주 좋은곳이더라구요.
      바윗길이 많기는해도 천천히 느긋하게 오르다보니까 마음도 즐거워지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손자녀석이 기다려주면서 손도잡아주고 이끌어주니까 마음도 든든하고 편안했구요.
      사고장소에 다시가보니까 가슴이 벌렁거리기는 했지만 앞으로는 조심을 더 해야된다는 반성의 기회도 되어서 의미있더라구요.

      아~~원준이가 올라간곳이 매바위군요...
      이제는 웬만한 바위는 후다닥 잘 올라가니까 언제 저렇게컷나 싶은게 제가 다 뿌듯하고 기분좋았습니다.

       

  • 까꿍이2020.04.28 23:24 

    키도 훌쩍 자랐지만 무엇보다 할머니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더 큰 원준이네요.
    참 이쁘게도 생겼어요.
    웃는 모습도...
    암릉길 올라가는 코스를 보니 전에 독수리바위 찾는다고 돌아다녔던 길입니다.
    사고장소...근처에 가게되면 앞으로는 더욱 더 조심하실 듯하네요.
    건강도 많이 회복되신 것 같아보여 좋네요.

    • 자유의 여신~!!2020.04.29 11:01

      그러게요~~애들은 몸도 어느새 훌쩍 크지만 그못지않게 마음도 훌쩍 크는것같더라구요.
      제눈에는 무지 예쁜손자....ㅎ 까꿍이님도 예쁘다고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거기에 독수리바위도 있나요?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다음에는 함 찿아봐야겠네요.
      사고장소에 갔더니 그때생각이나서 가슴이 쿵쿵....그랫습니다.
      나이도 있고 몸도 따라주지는 않지만 능력이 되는만큼 즐기고 느껴보려고 마음을 먹어봅니다.

       

  • 메리제인2020.05.07 23:13 

    빠르게 회복하셔서, 사고현장에도 가보시구.. 넘 대단하세요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 자유의 여신~!!2020.05.08 10:03

      아직 완전회복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돌아다니고 있어요.
      어쩌다가 그런사고를 당했는지 나 스스로 이해가 되질않아서 사고현장엔 꼭 가보고싶더라구요.
      항상 응원한다는 말 너무 감사해요~~^^

    • 메리제인2020.05.10 20:41 

      앞서 걸어가시는 선배님이시니, 응원하는게 너무나 당연하죠...^^ 언젠가 산에서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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