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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북한산..응봉능선

by 자유의 여신~!! 2019. 8. 21.

 

 

 

2019년 8월 20일(화)

단독

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삼천사계곡길-진관사

약 6.3km

10시 40분~5시 10분..약 6시간 30분

 

날씨...맑음

기온..18~24도

풍속..3~5m

습도..40~60%

 

 

토요일 저녁비행기로 지온이가 제주로 내려갔다.

하마트면 내가 애를 데리고 제주에 또 갈뻔했는데 애아빠가 지온이를 데리러 올라와서

나는 자유를 얻었다.

일요일은 일단 쉬고..

월요일은 밀린 볼일좀 보고..

화요일인 오늘 산으로간다.

무리한 산행을 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진관사를 들머리로 정한다.

퇴근시간에 땀냄새 풍겨가면서 전철타는것이 미안해서 자차로 움직인다.

이곳은 다행이도 무료주차가 가능해서 편하게 파킹을 하고

 

 

진관사로 올라간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틀해서 올라가는길..

 

 

삼천사 갈림길에 왔다.

내일 비가온다고 하더니 오늘은 바람도 한점없는게 숨막히게 덥다.

 

 

조망이 슬슬 터지면서 무겁던 발걸음도 조금은 가벼워지고..

기자촌능선 다녀온지도 꽤 된것같다.

 

 

은평한옥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이꽃이 며느리밥풀이라고 했나???

 

 

 

 

의상능선이 시야에 들어오니 웬지 기분이 좋아진다.

 

 

 

 

진관사와 한옥마을..

 

 

 

 

의상봉과 용출봉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북한산 정상부...

 

 

나월,나한,문수봉도 인사를 하며 비봉능선을 따라가노라면 사모바위도 인식이 된다.

 

 

 

 

가야할 능선길도 한눈에 보이고..

 

 

아무데나 쳐다봐도 참 멋진 북한산..

특히 의상능선은 멋짐 뿜뿜이다.

 

 

 

 

 

 

 

 

 

 

 

 

 

 

 

 

돼지바위에 왔다.

나는 바위가 무서워서 벌벌벌~~~~

 

 

비봉과 관봉도 아주 잘 보이고...

 

 

 

 

산객한분 만나서 서로 인증샷 품앗이도 하고...

 

 

 

 

 

 

이쪽에서 보니까..

 

 

돼지머리가 아니라 악어머리 같기도 하네..

 

 

사모바위 도착...

아침에 먹은약이 어찌나 졸리운지 꾸벅 꾸벅 졸면서 걸어온듯하다.

여기에 퍼져앉아서 한참을 쉬고,,,

 

 

 

 

 

 

 

 

 

 

볼것도 따질것도 없이 하산이다.

삼천사로 내려가서 진관사로 넘어가면 되니까...자동차회수부담도 없고...좋네~~~

 

 

 

 

 

 

 

 

 

 

 

 

 

 

계곡물에 땀좀 씻고...

 

 

 

 

 

 

 

 

 

 

삼천사에서 응봉가는들목..

 

 

 

 

 

 

 

 

둘레길을 걸어서 진관사주차장에 도착했다.

 

 

땀을 박아지로 흘리고 물을 엄청 먹어댓지만 가볍게라도 산에 다녀오는 기분은 늘 좋다.

아침,저녁으로는 후덥지근하고 푹푹찌는 날씨는 아니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몇일 지나면 이것도 달라지겠지....

조만간에 우리들은 추위걱정을 하겠지...

 

 
  • 피터팬2019.08.21 18:34 

    어제 북한산에 들어가셨네요. 아직 낮엔 찜통 더위라 오름시 땀이 엄청나고,힘이 많이 들지요.
    바람이 좀 불어 주면...가을의 향기가 살짝나며...걸을만 한데...
    더운 여름날...응봉능선으로 올라...삼천사계곡으로 한바퀴 탁월한 코스 선택이십니다.
    저희의 이번 일요산행은...
    응봉능선에서 보면 더 멋진 뿜뿜하는 의상능선으로 가을 맞이로 한바퀴 돌아 볼까 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자유의 여신~!!2019.08.22 18:03

      네,북한산은 마치 고향집에 돌아오듯 밖으로 돌다가도 다시 찿는곳이죠~
      바람이 있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았겠지만 능선에서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팬님은 이번주에 의상능선을 접수하러 오르시면 응봉능선이 환하게 웃어드리겠죠?
      언제나 멋지고 행복한 산행을 하시는 두분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이호은2019.08.21 22:06 

    나무한그루 돌하나...하나같이 낮익고 정겨운
    모습들입니다! 옛날에 그러나까 20여년도 더 지난날에
    제가 원점회귀로 마니도 다녔던 코스죠!
    삼천사 미타교옆에 차한대 주차해놓을 공간이 있었는데
    그곳에 주차해놓고 삼천사 올라가다 우측으로 응봉능선타고 사모바위에서 놀다 삼천사계곡으로 내려오는
    그런코스를 차갖고 다니기 편하다는 이유로 그리 마니다녔답니다. 지금은 미타교옆 주차공간도 트레킹코스로
    따로 깅을 만들어 놓고 주차는 이제 생각도 못하게
    되었죠! 다행이 진관사입구에 공터에 그나마 주차를
    할수있으니 여신님 자차를 갖고오시라는 배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ㅎ
    여신님께서 퇴근시간 땀냄새날까 배려하시는 마음을
    위해서 주차장을 만들어 놓은거 같습니다.
    응봉능선도 응근히 힘든코스인데 수고많으셨습니다.
    여신님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자유의 여신~!!2019.08.22 18:08

      그렇죠~~~나무한그루 돌하나...풀한포기까지도 낮익고 정겹죠~
      저는 혼자서 살살 다니다보니 갈수있는곳이 한계가있고..이젠 체력도 안되고...
      그래도 산행을 놓지않고 열심히 힘닫는그날까지 다녀볼려고합니다.

      예전엔 동네에다 주차를해도 아무말썽이 없었는데 요즘은 그럴공간도 없을뿐더러 인심도 야박해져서
      차라리 돈내고 하는데 맘편하고 좋더라구요.

      땀냄새안풍기려면 옷을 한벌 가지고가서 갈아입어야되는데 그옷을 계속 짊어지고 다니는것도 힘들고
      대충 씻는다고해도 땀냄새를 완전히 없애기는 힘들기에 그냥 자차로 움직엿습니다.
      공짜 주차장이 있어서 룰루 랄라~좋았죠~

      응봉능선도 아주쉽지는 않지만 놀며 쉬며..천천히 잘 다녀왔습니다.

       

  • 까꿍이2019.08.22 10:13 

    자유의 여신님 안녕하세요?
    북한산 산행기 만나니 참 반갑습니다.
    산행하신 그 날은 여기저기 무척이나 더웠지요.
    한 여름 찜통은 저리가라할 정도로요.
    의상능선도 볼 수 있고 비봉 능선도 만날 수 있는 응봉능선 저도 좋아하는 코스지요.
    삼천사 내려와서 식당가 첫머리에서 개울 건너면 진관사로 곧바로 떨어지던데요.
    매미 울음소리가 절정으로 치닫는 걸 보니 여름도 머잖아 끝날 듯합니다.
    그때까지는 살방살방 산행이어가세요.

    • 자유의 여신~!!2019.08.22 18:11

      까꿍이님도 안녕하세요?
      북한산에 돌아오니까 집에 온것처럼 편아하고 좋아요.
      이눔의 더위는 언제나 물러가려나 오늘도 엄청 덥더군요

      응봉능선에 서면 시야가 확트이는게 속이다 시원해지는게 기분이 좋아요
      식당가에서 들어가는 코스를 놓쳐서 조금후에 그냥 개울을 건너서 질러갔답니다.
      너무 더운 요즈음 햇빛 조심하시고 즐거운산행 하시길요~~~~

       

  • 산인(山人)2019.08.23 13:40 

    반갑습니다
    오늘은 여름을 처분하고 가을이 시작 된다는 24절기중 처서입니다
    뜨거웠던 여름 멀리 떠나보내고 가을 맞이 준비가 시작 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념 하셔서 항상 활기찬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다녀오신 북한산 응봉능선 잘보고 공감합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하셧습니다

     

  • 霧堰2019.08.25 07:20 

    안녕하세요.
    주말 휴일도 없이 오늘도 삶의터전
    일터로 발걸은 향하고있습니다.
    그러나 힘들어도 아름다운 불방을 찾아서 인사할수 있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는 편안한 쉼터뜨락이 있어서 좋습니다
    주말휴일 일요일 행복하고 즐거워 쓰면 좋겠습니다.

  • 霧堰2019.08.26 07:13 

    안녕하세요.
    8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침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하루하루 날씨의 온도차를 느낄수가
    있을만큼 선선한것 같습니다
    한주의 시작 8월의 마지막주 주내내
    미소짓고 사랑하며 사랑받는 날 되세요 .^^

  • 霧堰2019.08.27 06:59 


    안녕하세요.
    오늘도 맑은 마음과 고은 마음으로
    황금에 물결 향연을 보며
    삶에 향기가 사랑으로 만발하길 소망 하면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꿈과 소망을 생각해 합니다.
    오늘도 행복의 향기로 출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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