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충청 山

북한산,진달래능선~영봉...올해는 진달래꽃을 원없이 즐겨보네 !!

by 자유의 여신~!! 2019. 4. 21.

 

 

 

2019년 4월 20일 (토)

친구랑 둘이서..

북한산우이역-진달래능선-대동문-백운동암문-하루재-영봉-육모정지킴터-북한산우이역

11.5km

9시 30분~7시 40분..10시간 10분

 

날씨..맑음/흐림

기온..8~10도

풍향/풍속..남동/1~2m

강수확률..0~10%

 

 

 

산행이 자유롭지 못한 친구가 작년에 진달래능선 산행이 너무 좋았다고 여러번 이야기를 한다.

그럼 또 가면되지 뭐가 걱정이냐고 이야기를 하고 친구가 시간을 낼수있는 토요일로 산행계획을 잡았다.

워낙 먼거리를 와야되는 친구를 조금 일찍만나서 아침을 먹고 올라가기로 했기에

근처 식당에서 설렁탕을 한그릇씩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한가하던 전철역부근이 밥을 먹고 나왔더니 산객들로 가득차있다.

 

 

올라가면서 우이암능선을 담아보고...

 

 

북한산 정상부도...

 

 

영봉라인의 코끼리 바위도 담아본다.

 

 

 

 

저곳으로 들어간다.

 

 

일단은 인수봉,백운대를 담고...

 

 

하단부분의 진달래는 이미져서 볼것이 없지만 연두색 새싹들이 나와서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으니 기분이 상쾌하다.

 

 

 

 

 

 

 

 

고도를 살짝 올리니 진달래꽃이 슬슬 모습을 보여주고..

 

 

 

 

 

 

 

 

 

 

 

 

멋있는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는 내친구...

 

 

 

 

 

 

 

 

날씨도 괜찮은 주말이다보니 산객들이 엄청나게 올라가는데 진달래와 함께 보이는 그모습이 아름답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영봉에 햇살이 비추고 있다.

 

 

 

 

북한산 중심부와 영봉능선...

 

 

영봉능선과 희미하지만 도봉산 중심부도 보인다.

 

 

산성능선과 북한산 중심부..

 

 

인수봉을 최대한 당겨보니 클라이머들이 다닥 다닥 붙어서 바위를 즐기고있다.

 

 

이뻐지는 하늘도 한번 담아보고...

 

 

진달래꽃길과 사람들...

 

 

 

 

 

 

 

 

 

 

 

 

나무아래 앉아서 쉬면서 간식으로 가져온 떡에 진달래꽃도 올려서 먹어보고...

 

 

 

 

 

 

 

 

 

 

친구와 함께 인증샷도 하나 찍었다.

 

 

너무 황홀한 시간을 즐기면서 잠깐걷고.. 사진찍고..놀고...쉬고...ㅎㅎ

 

 

 

 

 

 

 

 

 

 

 

 

1시 15분이나 되서 소귀천계곡 갈림길에 왔다.

 

 

갈림길 이후로 진달래는 없고..

 

 

다른 야생화들이 방긋~거린다.

 

 

 

 

 

 

 

 

 

 

1시 30분 대동문 도착..

헉~~~~여기까지 4시간이나 걸렷네...ㅎㅎ

 

 

 

 

능선은 진달래가 간간히 피어있긴하지만 대부분이 몽우리상태이니 다음주쯤이면 만개를 할듯하다.

 

 

동장대를 지나서..

 

 

 

 

 

 

시단봉포인트에 올라서서 또 조망을한다.

북한산정상부 와 성곽길이 한눈에 보이고...

 

 

반대편을 바라보니 우리가 걸어온 성곽길이 한눈에 보인다.

 

 

걸어온길 아래로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서 담아봣는데 사진으로는 별로...ㅜ

 

 

 

 

아침에 걸어온 진달래능선도 한눈에 보이고...

 

 

 

 

 

 

시내를 건너 불암산도 오늘은 어지간히 보인다.

 

 

 

 

 

 

 

 

 

 

 

 

 

 

 

 

올려다본 용암봉...

 

 

 

 

 

 

 

 

백운대가 좀더 가까이 다가오고..

 

 

당겨본 백운대..

 

 

원효봉과 염초봉도 담아보고..

 

 

앞에 노적봉과 왼쪽 뒤로 비봉능선과 의상능선의 일부와 오른쪽으로는 의상봉과 용출봉이 보인다.

 

 

염초봉 당겨보기..

 

 

백운대 암봉 두어컷~

 

 

 

 

원효봉의 성곽라인도 보이고..

 

 

 

 

4시 11분 백운동암문에 도착햇다.

친구는 여기를 10여년만에 온것같다면서 백운대를 올라가고 싶어했지만..

나는 주말에는 너무 복잡해지는 백운대를 웬만하면 안가고 싶다.

다음에 가자고 양해를 구하고 하루재로 하산하기...

 

 

인수봉...

 

 

백운대..

 

 

 

 

북한산대피소에서 잠시 쉬고 하산을 한다.

 

 

 

 

 

 

 

 

 

 

우이동계곡에는 진달래가 별로없어서 부지런히 하산만 하다보니 하루재 부근에서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영봉이 보인다.

 

 

5시 12분 하루재도착이다.

지금까지 코스가 지난주하고 똑같은데 여기서 또 도선사방향으로 내려가는것은 너무 식상할듯하여

친구에게 시간이 살짝 애매하긴 하지만 오랫만에 영봉으로 넘어가자고했다.

 

 

올라가면서는 꽃도 별로없고 해서 영봉에서 인수봉이나 시원하게 바라보고 부지런히 내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올라가다 조망바위에서 내려다본 도선사방향..

지난주에 걸었던 2탐방센터 방향 능선에 진달래가 아직도 화려하게 피어있다.

 

 

5시 30분 영봉도착이다.

 

 

저녁때가 됫으니 하늘은 뿌옇게 바뀌었지만 그래도 멋있는 인수봉이다.

 

 

만경대와 인수봉~

 

 

 

 

마침 산객한분이 올라오셔서 인수봉을 배경으로 둘이 같이 인증샷도 담았다.

 

 

윗쪽 헬기장으로 올라와서...

 

 

 

 

 

 

 

 

 

 

영봉에서 15분정도 놀고 5시 45분경부터 하산을 시작했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됫으니 부지런히 내려가야되는데 이쪽능선길에 진달래가 말도 못하게 예쁘게 피어있고....

 

 

등로도 살짝 까칠하니...빨리가기는 해야되겠는데 발목이 자꾸 잡힌다....ㅎ

 

 

친구는 여기가 이렇게 예쁜줄 알았으면 진달래능선 타지말고 오전에 이쪽으로 오를걸그랬다면 노래를 불러대고..

 

 

도봉산의 주봉과 오봉 앞으로 상장능선도 보이지만 저녁때라 희뿌였다.

 

 

우리가  걸어갈길을 내려다보니 완전 꽃길이다~~!!

 

 

 

 

 

 

다음 조망치에서 지나온 영봉과 인수봉을 함께 바라보고..

 

 

내려와서 시간을보니 6시 24분이다.

분위기가 어둑 어둑해지고 있는데 하산까지 남은거리가 1.8 키로라는

이정목을 보더니 친구는 갑자기 마음이 바빠지는지 무지 초조해한다.

나도 살짝 심란하기는 하지만 혼자가 아니고 둘이여서 그닥 초조하거나 불안하진 않은데....

 

 

 

 

 

 

밤으로 넘어가려고 인수봉머리에는 구름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우이동먹거리촌에는 조명이 하나둘 들어오는게 보이고...

 

 

 

 

6시 44분 육모정고개 도착이다.

 

 

 

 

 

 

 

 

 

 

 

 

 

 

용덕사를 지나서...

 

 

안내초소를 지난다.

 

 

7시 40분경 전철역에 도착하는것으로 오늘의 긴 산행을 마친다.

안내센터를 지나면서 하나둘 떨어지던 빗방울이 식당에 들어갈무렵에는 점점 더 굵어지고...

 

 

 

산행거리는 11.5키로 정도지만 꽃귀경에 취해...조망에 취해...아침일찍부터 밤이되도록한 산행이다.

산행을 힘들어하는 친구는 오랫만에 나선 산행이 힘들었겠지만 하루종일 무척 즐거워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생맥주부터 주문해서 둘이서 약속이나한듯이 똑같이 시원하게 목축임을...

음식을 주문해서 배부르게 먹고 전철을 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길은 노곤하지만 행복한기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친구가 담아서 보내준 내사진

 

 

 

 

 

 

 

 

 

 

 

 

 

 

 

 

 

 

 

 

 

 

 

 

 

 

 

 

 

 

 

 

 

 

 

 

 

 

 

 

 

 
  • 이호은2019.04.21 20:36 

    온 산이 진달래동산이요 꽃동산입니다!
    연이어 긴코스 대단하십니다!
    꽃동산에 꽃밭이라 취하셔서 힘든줄 모르셨나보네요!ㅎ
    수고많으셨어요!^^

    • 자유의 여신~!!2019.04.22 09:53

      친구와 함께여서 더 즐거웟어요~
      긴코스지만 길게느껴지지 않을만큼 좋았거든요.
      몸은 아직도 힘들다고하는데 마음은 오늘아침도 산으로 가고 있으니 클낫습니다.ㅎ

      북한산은 정말 멋지고 좋은산인데 접근이 가능한곳에 살고있다는것에 무한 감사하고 있답니다.

       

  • 여비2019.04.22 20:04 

    여전히 북한산 여기저기 즐겨다니시네요.
    오랜만에 들러 건강하게 산행하시는
    여신님 모습 뵈니 반갑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9.04.22 20:59

      아유~반갑습니다.
      잘 지내셧죠?
      히말라야는 잘 다녀오셧나요?
      언제 함 봅시다~!

       

  • 미니랑2019.04.23 22:23 

    탐방안내센터를 나오고부터는
    너덜너덜해진 다리 몸뎅이..흑..
    너무 힘들었쪄,
    세시간 가까이달려 집에 와서도 바로
    씻지도 못하고 한참 쉰 후에~~~
    하지만 기억은 북한산의 웅장한 모습과
    아리땁고 깜찍하고 청초하기 그지없는
    은은한 진달래 무리로 인해 좋은
    기억만 넘치더라, 수고 많이 했당그리
    친구 델꼬 산행하느라...

    • 자유의 여신~!!2019.04.25 14:04

      오랫만에 나왔으니 그럴수밖에....
      워낙 먼곳에 사니까 한번 만나려면 큰맘 먹어야되니다보니 산행빈도도 떨어지고 그렇지~

      북한산은 어느능선 어느골자기가 허투로 생긴곳이 있을까?
      가고 또 가도 멋있고 또 가고싶은곳이잔여...

      긴산행하느라고 수고했데이~~~!!

       

  • 까꿍이2019.04.24 10:03 

    비가 내리고나면 진달래꽃잎이 땅바닥에
    뚝뚝 떨어질 듯합니다.
    진달래 봄날의 향연에 초대되어 즐기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요.

    • 자유의 여신~!!2019.04.25 14:07

      어제 북한산 다른코스 다녀왔는데 비가 조금밖에 안와서 그런지 다행이도 진달래꽃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촉촉한 진달래꽃과 함께 즐겁게 걷고 왔습니다.
      봄에는 꽃귀경 가을에는 단풍귀경으로 눈호강을 싫컷하게되는 북한산이 옆에있어서 무척 좋아요~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산행 하세요~~^^

       

  • 피터팬2019.04.26 09:42 

    두분의 진달래꽃길 산행...
    진달래 꽃도 화사하고 이쁘지만...진심...두분이 더 아름답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9.04.26 10:42

      아유~~~~~~~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친구랑 산행동지인데 친구가 재작년에 조금 먼곳으로 이사를 하면서
      같이하는 시간이 많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혼자서 여기 저기....ㅎ 그러고 있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