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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도봉산..진달래가 손짖하는 은석봉으로 올라서 망월사로~~

by 자유의 여신~!! 2019. 4. 4.

 

 

 

 

 

2019년 4월 3일(수)

단독

도봉산역-은석봉-다락능선-사잇길-민초샘-포대능선-망월사-망월사역

9.4km

9시 50분~5시 30분..7시간 40분

 

날씨..맑음

기온..2~5도

풍향/풍속..서/2~5m

강수확률..0%

 

 

근교에 가까운 지방산으로 진달래 산행을 가고싶었다.

어디로 갈까~?

홀로 운전하고 가야되는데 시기적으로 아주 남쪽으로 내려가지않으면

아직은 진달래꽃이 만개하지는 않은것같다.

너무 먼거리를 혼자 운전하고 가는것은 부담스러워

지방산은 진달래가 올라오면 가는것으로 미루고 북한,도봉산으로 낙점...

북한산은 자주 갔으니까 이번엔 도봉산을 가보기로 한다.

집에서 두시간걸려서 도봉산역에 왔다.

하늘은 맑다~~일단은 은석봉에 올라서 다음코스를 결정하려고 한다.

 

 

 

 

늘 봐도 늘 설레이는 선,만,자......

 

 

오른쪽길로 들어선다.

 

 

 

 

오마~~~~진달래가 활짝....엄청 많이 피어있다.

기대없이 왔는데 이게 웬 횡제인가 싶다.

 

 

 

 

 

 

 

 

 

 

 

 

진달래꽃의 호위를 받으며 암릉길을 걷고...

 

 

 

 

나는 우회로...

 

 

은석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려고 오색등을 달아놧다.

 

 

 

 

 

 

 

 

 

 

은석암 위 바위조망치에서 수락산을 바라본다.

그러고보니 수락산 다녀온지도 꽤 됫네.....조만간에 저기도 한번 가야지~

 

 

망월사역에서 올라오는 다락능선이 보이고..

아랫쪽바위는 다리미바위가 있는암봉이고 윗쪽암봉은 사면으로 돌아가는 멋있는 바위다.

 

 

 

 

 

 

은석봉으로 가는길...

저 사슬을 붙잡고 올라가도 되지만 오늘은 사면으로 난길을 선택해서 은석봉으로 바로 간다.

 

 

 

 

은석봉에 올라서서 수락산을 또 바라보고..

 

 

불암산도...

 

 

멀리 양주 불곡산도 오늘은 꽤 잘보인다.

 

 

주변 조망하기....

 

 

포대능선...

 

 

 

 

 

 

 

 

 

 

저 넘어로 북한산 라인도 보이고...

 

 

은석봉을 떠나면서..

 

 

 

 

포대능선 조망터에 도착...

이곳에서면 포대능선과 망월사를 시원하게 볼수있다.

 

 

도봉산 중심부와 포대정상이 보이며 그아랫쪽에 해골바위도 눈에 들어온다.

 

 

해골바위 당겨보기..

 

 

포대능선과 망월사

 

 

도봉산 정상을 배경으로 인증셀카도 한장 찍어본다.

 

 

 

 

 

 

해골바위를 향해서 가는중~

 

 

해골바위 두루 두루 살펴보기...

 

 

 

 

 

 

저 암봉은 앞에까지 가서 올라가볼까 ? 하고 한참을 바라보다가

바위사이로 길은 보이지만 괜한짖하지말자 싶은생각에 발길을 돌렷다.

 

 

여기는 늘 올라다녓던곳이니까 후딱 올라가서...

 

 

시원한 조망을 싫컷하고..

 

 

 

 

 

 

내려와서...

 

 

 

 

지난번에 애들데리고 왔을때 여기로 내려갔어야되는것인데

중간에 질러가는길를 선택했다가 고생을 좀 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선인봉,만장봉,자운봉의 근육질이 완전히 보이는 조망바위에 올라와서...

 

 

 

 

북한산 당겨보기..

 

 

 

 

 

 

 

 

 

 

 

 

 

 

 

 

포대정상

 

 

 

 

 

 

오늘은 저바위 안전한곳까지 올라갔었다.

 

 

여기서 나는 그놈의 몹쓸 호기심이 또 발동을....ㅎ

망월사로 질러가는길을 한번 가보고 싶어졋다.

시간도 괜찮고..날씨도 좋으니 포대능선길을 버리고 망월사 샛길을 한번 가보기로...

 

 

등로가 처음에 그런대로 괜찮았다.

 

 

등로가 급내리막으로 변하면서 점점 사나워지더니

그닥 길지않은 내리막이 끝나면서는 괜찮았다.

 

 

줄을 넘어서 정규등로에 합류..

 

 

 

 

 

 

민초샘으로 올라가는 눈에 익숙한길이다.

여기서 빠른 하산을 원한다면 원도봉주차장으로 바로 갈수있다.

나는 포대능선으로 올라간다.

 

 

 

 

민초샘...

 

 

포대능선에 올라섯다.

오늘은 망월사로 하산하려고하니까 사패산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원도봉 헬기장을 지나서...

 

 

멋진 암봉들이 줄을 서서 자랑을 하고있는 볼거리가 많은 도봉산이다.

 

 

오늘은 패스한 포대정상도 한번 또 보고...(역광이라)

 

 

 

 

 

 

 

 

 

 

 

 

 

 

 

 

 

 

조기도 들어가보고...

 

 

 

 

 

 

 

 

 

 

 

 

 

 

 

 

 

 

올라온 다락능선도 한눈에 보인다.

 

 

이따가 지나갈 망월사도 시원하게 보이공~

 

 

 

 

 

 

 

 

 

 

포대초소가 마주보이고~

 

 

사패산도 가깝게 다가왔다.

 

 

 

 

 

 

망월사로 내려설수있는 안부에 도착했다.

그냥 하산을 할까...하다가 포대초소를 잠깐 다녀오는것도 좋을듯해서...

 

 

포대초소에 올라왔다.

아까부터 여기에 계시던 아저씨랑 서로 인증샷을 주고 받고...

 

 

따사로운 햇살아래서 조망을 즐겨본다.

 

 

 

 

망월사로 내려서면서....

 

 

양주 불곡산도 다시한번 쳐다보고..

 

 

망월사에 내려서서 선,만,자를 바라보고...

 

 

 

 

 

 

 

 

 

 

망월사부근에도 현호색이 만발해 있다.

 

 

 

 

다락능선에서 질러온길에서 바로 내려섯다면 여기로 왔을것이다.

 

 

덕제샘..

물이 시원하게 잘 나오기에 생수도 보충하고

 

 

정준이랑 여름산행때 쉬워갔던 폭포...

 

 

 

 

 

 

 

 

두꺼비바위...

 

 

 

 

 

 

날머리가 가까워지니 진달래들이 방끗 방끗...

 

 

 

 

 

 

 

 

 

 

 

 

 

 

원도봉 안내소를 지나서...

 

 

 

 

원도봉 주차장에 도착했다.

 

 

 

 

천천히 걸어서 망월사역에 도착하는것으로 오늘산행을 마무리한다.

 

도봉산,다락능선이라는 이름 자체로만 봐서는 쉬운산행은 아니지만

여유롭게 천천히 즐기면서 움직인덕에 편안하고 즐겁게 다녀온산행이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당해서 걷기도 좋고 쉬기도 좋았다.

두어시간 걸려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이 조금 멀긴 했지만 그정도의 시간을 투자해도 전혀 아깝지않은 좋은 산행이였다.

 

 
  • 피터팬2019.04.05 09:56 

    잘 생긴 도봉산에서도 멋진 코스를 다녀오셨네요.
    덕재샘에서 다락능선으로 질러가는 길은 왜 금줄을 쳐놨는지...아주 유용한 연결로 인데 말입니다.
    포대능선...포대초소에서 보는 도봉은 동양화가 따로 없는 풍경이지요.
    역시나 잠깐 올라 조망을 즐기심이 진리 맞습니다.ㅎㅎㅎ
    아랫쪽 진달래는 활짝 폈네요. 저는 14일이나 진달래 산행 짧게 가려는데...늦지나 않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멋진 도봉...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9.04.05 11:22

      수도권 산중에서도 북한산,도봉산이 으뜸이긴 하죠~
      덕제샘에서 다락능선으로 바로갈수있는 길이 있는데 왜 막아놧는지 저도 그게 궁금하더라구요.
      날씨좋은날 포대능선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가슴이 탁 트이고 눈이 시원해지는게 정말 좋죠~
      미세먼지만 없다면 참 좋을텐데....

      진달래꽃는 들머리에서 약 30%정도까지 올라갔으니 이번 주말엔 50~60%올라갈듯하고 다음주에는 능선이 이쁠듯합니다.
      팬님이 가시려고 하는 14일에는 아마도 절정이될듯하네요~

       

  • 유카리나2019.04.05 11:59 

    이제는 더 이상 현실이 아닌,
    추억의 도봉산 구석구석을 그리운 마음으로 잘 보았습니다.
    무릎 관절과 하지 정맥 때문에 더이상 오르지 못하는 도봉산이 그립습니다.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망월사도 덕제샘도, 해골바위도 두루 잘 다녀왔습니다. ^^

    • 자유의 여신~!!2019.04.05 16:41

      아~~~예전엔 산행을 꽤 하셧나보네요.
      저에게도 언젠가는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겨지겠죠~~
      그때를 생각해서 한번이라도 더 가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산을 좋아하시는데 무릎과 정맥통증때문에 포기하셧다면 마음이 너무 힘드셧을듯합니다.
      저도 한때는 무릎이 너무아파서 꼼짝못하고 있었을때도 있었거든요.

      저의 소박한방에 방문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

       

  • 미니랑2019.04.05 13:46 

    도봉산에 다녀왔구나
    눈에 익은곳도 또 낮선곳도...
    자세한 산행기 즐감한다눈.. 예술성이 뛰어난 바위들의 향연
    멋진 도봉산에도 진달래도 피고 현호색도 만발했넹
    진달래 만발하면 노랑제비꽃도 도봉산에 참 많이 피는데...

    • 자유의 여신~!!2019.04.05 16:44

      응...요즈음은 그나마 미세먼지가 덜 하길래 배낭을 둘러메고 다녀왔어...
      니가 워낙 빨빨거리고 다녀서 눈에 익은곳 천지아녀?
      진달래은 아직일줄알고 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피어서 눈호강했지~~
      현호색은 망월사 주변에만 피어있더라구..

      북한산,도봉산등등 서울주변의 산들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참 멋있어....

       

  • 산인(山人)2019.04.06 11:02 

    봄이오는 도봉산 아름다운 풍경 즐감 공감 합니다
    모처럼 화창한 봄날 주말 입니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화려한 봄을 즐기기에 안성맟춤 인 것 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 자유의 여신~!!2019.04.06 12:19

      언제 어느때 가도 늘 멋있는 도봉산이죠~
      산행하기 좋은시절이 돌아왔습니다,
      산인님께서도 좋은산행 많이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이호은2019.04.07 12:56 

    햇살좋은 평일에 조망이 좋은 도봉산을 길게
    도봉산 최고코스만 다녀오신거 같습니다!
    이제 봄이 우리 일상 깊숙하게 들어와 봄 향기를 가득 선사해 주며
    진달래도 만개하고 벚꽃도 어느새 화사하게 피어서 어서오라 부르고 있네요!
    여신님, 이 봄날 꽃 길만 걸으시기 바라겠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9.04.07 19:41

      아침에 조금 서둘러서 나갔더니 시간이 널널하더라구요.
      저희집에서 도봉산을 한번 가려면 움직이는 시간이 꽤 걸리지만
      그곳에 가면 보여지는 풍경들과 산행을 하면서 느껴지는 재미가 좋아서
      자꾸만 가게되더라구요.

      산에가면 진달래...동네에서는 벗꽃이 만발해서 어딜가도 꽃길이군요.
      호은님께서도 따사로운 봄날에 꽃길만 걸으세요~~!!

       

  • 좋은세상2019.04.07 14:18 

    주말 건강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자유의 여신~!!2019.04.07 19:42

      좋은세상님께서도 남은시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메리제인2019.04.09 19:34 

    날 좋은 날,도봉산을 즐기고 오셨네요.^^
    해골바위.. ㅎㅎ.
    저희는 그 바위를 테디베어바위라고 부른답니다. ^^

    • 자유의 여신~!!2019.04.10 10:30

      아~~~그래요?
      테디베어...그말도 맞는듯...ㅎㅎ
      미정씨 100대명산하는거 재미있죠?

    • 메리제인2019.04.10 18:54 

      네~~ 나름 하나하나 늘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덕분에 평생 한번도 가보지못했던, 지방들도
      가보게돼서, 그 것도 좋은 점인것 같아요.
      요즘은 봄꽃 보러다니느라, 백대명산은 쫌
      뜸하게 다니고 있어요 ^^

    • 자유의 여신~!!2019.04.10 20:29

      계절에 맞는 꽃귀경 다니는재미가 쏠쏠~~
      100대 명산은 천천히해도 누가 뭐라는 사람없잔아요?ㅎㅎ

       

  • 까꿍이2019.04.11 20:45 

    안녕하시죠?
    자유의 여신님.
    오랜만에 들려갑니다.
    혼자서도 산행 멋지게 잘하시네요.
    전 혼자가면 왠지 낯설어서 가던 길도
    못찾아갈걸요?
    도봉산에도 진달래 참 많지요.
    봄의 산은 여러가지 색들이 있어
    더 화려하고 좋아보입니다.

    • 자유의 여신~!!2019.04.13 15:41

      까꿍이님도 잘 계셧죠?
      평일에 함께할 마땅한 산행동무가 없으니 혼자서 살방거리고 다니는거죠~
      혼자가려면 산행지 공부도 열심히 해야되는데 그것도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도봉산도 이쁘고 어제는 북한산,진달래능선을 다녀왔는데 활짝핀 진달래가 참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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