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0일 (화)
단독
북한산성 탐방 지원센터-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부왕사지-산성지원센테..원점..8.1키로
09시 36분~4시 06분..6시간 30분
날씨..맑음
기온..영하1~영상 3도
풍향/풍속..서,북서 5~8미터
강수확률..0%
서울에온지 몇일이 지낫다.
원정산행을 가고싶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여의치 못하다.
나의 단골.. 북한산으로 간다.
저녁에 조금일찍 들어와야되서 긴산행을 힘들고...의상능선을 적당히 움직이다 돌아오려고 한다.
버스를 타고 산성입구에서 내려 걸어가면서 원효봉을 바라본다.
둘레교앞에가서 원효봉과 북한산 정상부를 한번 바라보고...
의상봉 들머리...
백화사에서 올라오면 만나는길인가보다.
다음에는 저기로 한번 와 볼까?
단풍이 끝물이긴하지만 날씨가 좋으니 괜찮은 풍경이 보여진다.
이건 m모드에 놓고 수동으로 찍어본 사진이다
노출은 1/200
iso 160
f 값은 5.6
18mm 로 찍은것이다.
여기서부터는 자동모드로...
촛점길이는 51mm
노출은 1/200
iso 400
f 값은 18
촛점길이는 51mm
로켓트 바위인가?
남근 바위인가?
엉금 엉금 기어올라가기도 하고 줄을 잡고 매달리면서 가기도하고 철계단을 오르기도 하느라고
힘들지만 재미있다.
쌍토끼바위 부근까지 왔다.
쌍토끼바위...
셀카하나 찍고...
의상봉정상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풍경또한 일품이다.
의상능선에 올라서면 사방팔방 조망이 끝내주는것은 물론이고..
아기자기하고 아슬아슬한 바위를 타는재미가 있어서 스릴 과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수있는 코스다.
염초봉위로 백운대를 비롯해서 만경대,노적봉,용암봉이 즐비하게 인사를 한다.
백운대를 당겨보니 사람들이 올라있는게 보인다.
오봉도 함 당겨보고..그런데 그앞에 사람들이 올라있는 바위는 ?
혹시 숨은벽 마당바위인가싶다.
원효봉...
원효전위봉 바위에 올라서 있는 사람들..
용출봉이 멋있게 다가온다.
설악에는 공룡능선은 급경사를 오르락 내리락 여러번 해야되서 거리만보고 달려들었다가는 낭패를 보는경우가 비일비재하듯이
여기 의상능선 또한 급경사 바윗길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되기에 나는 이곳을 북한산에 공룡능선이라고 생각한다.
맨앞에 용출봉이 우뚝 서있고 그뒤로 응봉능선이 흘러내려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비봉능선 아래로 웨딩바위도 보이고 그 옆으로 기자촌능선이 뻗어있으며 중간에 발바닥바위도 어렴풋이 보인다.
용출봉과 용혈봉...
m모드에 놓고 찍은사진이다.
iso감도는 100
iso감도는 400이다.
iso감도는 400이다.
국녕사가 내려다보이는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간식과 휴식을 한다.
눈이 매우 즐겁다.
발걸음도 그닥 무겁지않고 마음도 상쾌하고...생각보다는 날씨도 춥지 않고 모든게 참 좋다.
늦둥이 가을꽃이 눈을 즐겁게해주니...이 또한 얼마나 고마운일인가~!
의상봉과 원효봉~
멀리 볼 필요도없이 가까이있는 풍경만으로도 눈이 많이 즐겁다.
여자산객 몇명과 품앗이 인증샷을 찍었다.
아무생각없이 이곳에 있는것만으로 그냥 즐겁다.
북한산은 명산 중에 명산이다.
서울에 이런명산이 있다는게 얼마나 축복이고 행복인지 늘 느끼고 있으며 감사하게 생각한다.
먼발치에서 바라봣던 뽀족바위...
가까이 와서보니 좀더 희안하고 재미있게 생겻다.
가면 같기도하고...
물개나 펭귄같아보이기도하고...
멀리서보니까 그냥 밋밋해 보이기도하고..
용혈봉에 올라서 바라보는 용출봉은...와아~~~다.
비봉능선의 사모바위도 형체를 알아볼수있을만큼 보인다.
먼발치로 바라보는 의상봉...여전히 멋있다.
야성미 뿜뿜....용출봉~
둥그스럼하지만 만만치않은 원효봉...
오잉~~~
저건 또 뭣이라?
참으로 희안하게도 생겻네...
금지구역을 내려가는 사람들....
제주에 사는 큰딸이 볼일때문에 오전 비행기로 올라왔는데 오랫만에 둘이서만 저녁을 같이먹으려고 생각하고 있기에
평소보다는 조금 일찍 내려갈려고 한다.
여기에 오니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 됫으니 다음 갈림길에서 내려가야겠다.
큰 바위아래 은신처...
부암동암문에서 부왕사지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끝물 단풍이지만 나는 이정도의 단풍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하다.
마지막으로 셀카도 하나 날려주고....
합류길에 내려오다가 민머리 노적봉도 한번 바라보고...
국녕사로 갈수있는 갈림길이다.
원효봉을 슬쩍한번 쳐다본다.
원효봉을 갈수있는 삼거리...
새마을교를 지나서 북한산역사관을 지나고...
매번 산책로를 이용햇는에 오늘은 도로를 걸어내려오면서 올려다본 원효봉...햇살받은 모습이 넘 이쁘다.
의상봉도 한번 올려다본다.
아까 들머리엿던 곳을 지나간다.
3시 57분 상가지역에 도착...
딸에게 전화해서 밥먹을집과 도착시간을 알려주고..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딸이랑 둘이서 오붓하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은 마음이 부자가된 기분이다.
다음주에는 다시 제주로 내려가야되는데 그사이에 북한산을 보고 왔더니 마음도 풍족..몸도 가쁜...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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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2018.11.01 09:56
멋지십니다. 짬짬이 즐거히 산을 찾으시는 모습...
부왕동암문쪽은 바로 이번 일요일 다녀온 곳이라 눈에 선합니다.
북한산 단풍군락지 중에서도 특별히 더 아름다운 곳이라 매년 찾게되는 곳이지요.
겨울로 가는 길목 건강유의 하시고,활기차게 11월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유의 여신~!!2018.11.01 11:21
시간,날씨,몸상태 점검해서 가능한날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팬님 블방에 들려보니 저랑 겹치는 코스가 살짝 있군요.
같은 발자욱의 흔적을 보면서 왠지모르게 정감이 생기고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저는 다음주 월요일 다시 제주로 내려가는데 그전에 팬님이 다녀오신 코스를 가고 싶은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겨울채비를 하는 계절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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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은2018.11.01 11:46
여신님, 의상능선의 의상봉을 올리셔서 증취봉에서
부왕사지쪽으로 내려오셨군요!
사진은 지난 사진보다 나아졌습니다.
카메라 iso감도도 100에 맞추시는것도 좋을듯하고
색감조절만 잘 맞추시면 더 좋은사진을 얻으실수 있을거 같어요!
인터넷에 들어가셔서 카메라 사진잘찍는법이라든가 설정방법을
도움받으시면 참고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자유의 여신~!!2018.11.01 13:37
사진이 조금 나아졋나요?
매우 감사합니다~~!!
그동안은 그닥 관심없이 그냥 찍었는데...사진이 자꾸만 이상해지는것같아서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뭐든지 깊이 빠져들면 한도 끝도없이 빨려드는것인데...
사진이란게 무한대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되는것이라 상당히 부담스럽죠~
그리고 제가 그런 공부가 잘 안되는사람이라 더 가까이하지 못하는듯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배워야될까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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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이2018.11.13 20:09
안녕하세요?
자유의 여신님.
시간은 자꾸 흘러 11월도 중반으로 가고있어요.
북한산하면 의상능선이죠.
저도 맨 처음 북한산에서 오른 게 의상능선이랍니다.
그리고 북한산 능선중에서 가장 힘든 코스죠..저한테는.
찬바람부는 계절 감기조심하셔요.
주말이 지났으니 어디에 오르셨나 궁금해서 와봤는데
아직도 바쁘신가봐요.-
자유의 여신~!!2018.11.14 01:30
의상능선은 멋진만큼 힘들기도한 코스죠
저도 북한산중에 젤 힘든코스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의상능선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는 아직 제주에서 서울을 못가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수욜 한라산 윗새오름 산행하고
목욜 새벽비행기로 서울로 올라가려고 했으나~
이곳 상황이 제 발목을 .....ㅎ
다음주나 되야 서울로 돌아갈듯 합니다.
제주는 아직은 그닥 춥지 않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하시는일도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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