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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월악산..파란하늘,흰구름과 함께 걷다.

by 자유의 여신~!! 2018. 6. 16.

 

 

 

2018년 6월 15일(금)

단독..갈때,산악회버스(20,000원)..올때,경기고속버스(14,400원)

수산리-보덕암-하봉-중봉-영봉-송계삼거리-마애불-덕주사..10.8키로

9시30분~6시 10분..8시간40분

 

날씨..맑음

기온..10~15도

풍향/풍속..동/8~10m

강수확률..10%

 

 

지난 3월에 월악산을 다녀오면서 날씨가 안좋아서 조망을 못한게 뭔가 시원하질 않아서 언제든지 기회가된다면

수산리로 올라 덕주사 하산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월악산을 가운데두고 들머리,날머리가 완전 반대방향이라 자차로는 차량회수에 문제가 많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던가.....

그런데 내 산행속도로 온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시간부담이 상당하기에 산악회버스로 들머리만 접근을하고

돌아오는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한참전에 산행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다행이도 경기교통 버스가 덕주사에서 동서울까지 운행을 한다 .

오전에는 1시간 간격운행이지만 오후에는 2시간 간격으로 5시 15분차 다음으로 7시 15분 막차까지 서울오는 버스가 있으니 집에오는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산악회버스는 7시 사당출발~휴계소에서 20분 휴식후 9시 30분 수산리 도착이다.

 

 

 

 

버스가 정차를 하자마자 산악회원들은 꽁지에 불이라도 붙은듯이 정신없이 달려간다.

나는 어차피 천천히 갈수밖에없으니 느긋하게 뒤따라 붙어서 주변풍광도 둘러보고..

 

 

 

 

 

 

 

 

오랫만에 담배꽃도 보고..

담배나무랑 꽃은 이렇게 싱그럽고 이쁜데 태우는 연기는 백해무익..ㅜㅜ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다른꽃도 담아보고..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동동~~출발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영봉이 어서오라고 손짖을 하는듯..

 

 

보덕암까지 이런시멘트길을 걸어야된다.

 

 

 

 

 

 

충주호가 내려다보이는곳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고..주변은 주차장으로 조성하는지 아님? 식당?

 

 

이제부터 그늘이 있는 숲길로 들어선다.

 

 

 

 

지도에는 보덕암까지 2.2키로라고 나왔는데 트랭글을 찍어보니 거의 비슷하네..

 

 

보덕암에 잠시 들려본다.

요즘 절들은 수양을하는곳이라고 믿기 어려울정도로 화려하고 엄청난데

여기는 소박하고 수수한게 진짜로 수양을하는곳처럼 느껴진다.

 

 

 

 

 

 

 

 

 

 

 

 

 

 

 

 

 

 

 

 

 

 

 

 

 

 

 

 

 

 

 

 

 

 

 

 

 

 

 

 

조망이 슬슬 터진다.

이때만해도 하늘이 아주 깨끗하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볼만하기에

보여지는 풍경에 대만족을 하면서 힘든산행길을 걷는다.

 

 

 

 

 

 

 

 

 

 

 

 

첫전망대에 올라서니 충주호가 완전히 보인다.

아침에 건너온 다리도 보이고...시계도 이만하면 대박 좋은거다.

 

 

 

 

 

 

 

 

전망대무렵부터 내뒤에는 아무도 없다.

내가 꼴찌라는게 이렇게 홀가분하고 좋을수가...ㅋㅋ

 

 

 

 

 

 

이제부터 하봉을 오르는 깔딱이와 씨름이 시작인가보다.

산행이라는게 원래 힘들게 오른만큼의 보상이 있으니 오르고 또 오르고...

 

 

 

 

저기 두분...보덕암 부근에서 난감한(?) 상황이 되어 있었는데..

내가 살짝 도와주고 먼저 왔는데...후딱 뒤쫓아와 나를 추월하면서 어찌나 고마워하는지...

같이 가자고 하기에...나는 산악회버스 탈 확률이 거의 없으니 신경쓰지말고 먼저 가라고 보내고...

 

 

하봉 정상부가 보인다.

 

 

 

 

하봉에 서서 지나온 암릉을 충주호와 함께 바라보고...

 

 

가야할 암봉(중봉)도 선망의 눈초리로 한번 바라보고..

 

 

계단이 엄청나다~

 

 

 

 

저~~뒤에 뽀족한봉우리가 주흘산인가?

겹겹이 쌓인 산능선뒤로 특이한 모습으로 보여지니 암튼 멋지고 관심이 간다.

 

 

중봉 뒤로 월악의 주봉인 영봉도 반쯤보여주고있다.

 

 

하봉코스를 지나와서..

 

 

 

 

중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을 천천히 오르면서..

 

 

바위사이에 이렇게 바윗덩어리가 끼어서...

 

 

틈새로 보이는 세상~

 

 

중봉을 오르면서...

이코스는 들머리보다는 날머리로 하면 충주호를 내려다보면서 걷는 풍경이 훨씬 나을것같다는 생각을 한다.

단,대중교통연결이 힘들어서 개인산행은 쉽지않을듯한게 안타까운점이다.

이동네는 상주하는 택시도 없어서 수안보에서 불러들여야 된다니...그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을것이라...ㅠㅠ

 

 

산으로 둘려쌓여 아늑해보이는 수산리전경이 무척 편안해보인다.

 

 

겹겹이 둘러서있는 병풍같은 산,산,산....

 

 

중봉으로 오르는 막바지 깔딱이..

 

 

 

 

12시44분 중봉 전망대에섯다.

나혼자 생각에...영봉에 2시정도 도착된다면 어쩌면 산악회버스를 탈수도 있겠다....

나름 뭐....ㅎㅎ 그런 계산을 해보긴 햇지만 그것에 큰 의미는 두지 않았기 때문에 세월아~네월아~되는대로 움직이고 있다.

 

 

 

 

중봉 전망대에서 영봉 정상을 확 땡겨봣다.

사람 두명이 잡힌다.

그렇담 산악회 사람들은 이미 다 내려갔다는 이야기다.

 

 

 

 

 

 

 

 

 

 

이코스는 급경사를 오르락 내리락의 연속이다.

지리산 천왕봉~대원사코스중에 치밭목 대피소 가는구간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이든다.

영봉을 가기위해 중봉을 내려선지 얼마 안된곳에서 버스 앞자리에 앉았던분을 만낫다.

이분...아까 들머리에서 카메라가방때문에 몇마디 나누었는데...아무도 없는곳에서 다시 만나니 반갑다.

나보고 언제가서 버스 탈려고 이렇게 천천히 가느냐고 묻기에 "저는 산악회 속도를 따라갈 자신이없어서 고속버스 타고 갈려고합니다."하고 대답하고..

이분은 그것도 좋은방법이겠다고...하시면서 2시 정도 영봉도착이면 산악회 버스 탈수있지않을까요?

그러신다...자기도 시간계획을 그렇게 세웟노라고...

그후에~그분은 나를 추월해서 후딱 가시고..

영봉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지만 ...나는 저곳에 서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것이다.

 

 

 

 

 

 

 

 

 

 

 

 

 

 

 

 

 

 

영봉의 위용을 자랑하듯 엄청난 직벽위로 정상부가 보이며 그 옆으로는 내가 올라가야할 철계단이 육안으로 보인다.

 

 

오잉~?

날씨가 점점 좋아진다.

파란하늘이 되면서 어디서 왔는지 흰구름이 무늬를 놓아주기까지한다.

그 덕분에 씨잘떼기없이 여기저기 셧터질을 하느라구 내 발걸음은 점점 더 느려지고...ㅎㅎ

 

 

 

 

 

 

 

 

철계단 시작~~

 

 

늦게 피어난 둥굴레꽃도 담아봣는데 시원치않네...

 

 

 

 

 

 

중봉과 충주호...멋져라.

 

 

 

 

저봉우리가 진짜 주흘산인가?

점점 더 궁금해진다.

주흘산이거나 말거나 점점 더 멋져보이는 산군들...

여기서 나는 조금 서둘러 산악회버스 타볼까 하는  5%의 미련을 볼것없이 버린다.

이런풍경을 놔두고 뭐하러 바삐 서두를까?

하등의 그럴 이유가 없다는 결론이다.

 

 

 

 

내려갈 포인트..

송계삼거리와 헬기장,마애봉...그리고 만수봉능선이 그림처럼 늘어서있다.

 

 

 

 

진행방향 왼쪽에는 옥순봉뒤로 금수산.가은산,말목산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영봉 정상부가 코앞이다.

 

 

 

 

 

 

1시 50분 영봉도착이다.

 

 

이분...2시 영봉이면 될것같다고 하셧는데 목적달성 하셧네요.ㅎ

사진담을려고 렌즈도 여러개 삼각대까지 챙겨오셧는데...이런날씨에 급하게 가시려나??

 

 

나는 천천히 주변풍경 좀 담고...

 

 

 

 

 

 

 

 

 

 

 

 

사진 좀 찍고 내려다보니 이분은 휑~하고 가셧나보다..

 

 

 

 

 

 

 

 

 

 

 

 

 

 

 

 

 

 

 

 

신나게 놀고 있는데 개인산객분이 올라와서 핸드폰으로 서로 인증샷도 몇장씩 나누고...ㅎ

 

 

 

 

 

 

건너편 조망치로 와서 산행대장님께 먼저 가시라고 전화하고...

혹시 차에 짐 놔둔것있느냐구 물어보시기에 암것도 없노라고 걱정마시고 조심해서 올라가시라고 인사하고...

 

 

퍼져앉아서 간식도 먹고 다시 정상으로 가서 또 놀고..

 

 

 

 

50분간의 정상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2시 40분경 하산을 시작한다.

 

 

 

 

 

 

 

 

 

 

내려오면서 중봉,하봉,충주호의 모습을 눈에 꼭꼭 눌러담는다.

 

 

 

 

 

 

 

 

하늘이 점점 더 예술적으로 바뀐다.

아마추어중에 아마추어인 나도 가기 싫은데....그분은 그 많은 장비를 지고 올라와서 이런 하늘을 놔두고 왜 그렇게 급하게 내려갔을까?

그냥 고속버스타고 올라가면 될것을...

 

 

 

 

 

 

 

 

 

 

지금은 비탐지역인 만수봉능선은 슬쩍 쳐다봐도 범상치않음이 느껴진다.

 

 

 

 

신륵사 삼거리로 가는길..

 

 

 

 

신륵사 분기점..

나는 송계삼거리 방향으로 간다.

 

 

 

 

 

 

 

 

 

 

 

 

 

 

3시 25분 송계삼거리 도착이다.

무인감시초소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동창교 방향이고

내려온방향 직진이면 덕주사방향이다.

 

 

 

 

 

 

헬기장으로...

 

 

 

 

 

 

헬기장에서 바라본 영봉~

환상이다....

이풍경에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안내려가길 잘햇어...를 혼자 칭찬하며 넘 좋아서 히죽 히죽~ㅎㅎ

 

 

 

 

 

 

 

 

 

 

 

 

 

 

 

 

 

 

헬기장에서 찍기놀이를 한참하고 다시 걸어서 마애봉에 도착햇다.

처음에는 5시 15분버스를 타려고 햇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못내려가고 있으니...7시 15분에 출발하는 막차를 타야겠다는 생각이든다.

 

 

 

 

 

 

 

 

980봉 전망대가 눈앞에 보인다.

 

 

만수봉능선 전면부가 슬슬 모습을 들러내니 또 환상적인 풍경을 볼생각에 기분이 엄청 좋다.

 

 

980봉 전망대 도착...

시간이 여유로우니 여기서도 얼마나 놀았는지...ㅎ

 

 

 

 

 

 

 

 

 

 

각도자가 필요없을정도로 반듯한 삼각형의 중봉~

 

 

둥글어보이지만 결코 둥글지 않은 영봉~

 

 

미치도록 아름다운 풍경들...

 

 

 

 

 

 

 

 

 

 

 

 

 

 

놓고 가는게 죄스러울정도로 멋진풍경에서 싫컷놀고 내려가기..

이코스도 마애불까지는 상당히 까탈스러워서 내리막에도 산행시간이 꽤 걸린다.

 

 

호호호~~

드디어...만수봉능선 전면부가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고...

어떻게....어떻게 여기서 빨리내려갈수 있느냐구요~~~!

막차...탁월한 선택이라고 스스로 칭찬을 또 한번..ㅎㅎ

 

 

 

 

 

 

아랫쪽을 내려다보니 마애불이 보이지만 지금은 그곳에 시선이 가지 않는다.

 

 

 

 

 

 

 

 

 

 

 

 

 

 

가파른 바위길도 상당히 많고 급경사계단도 많다.

 

 

 

 

 

 

의자나무?

희안하게 자랏다.

 

 

 

 

 

 

다시 마애불이 보여서...

 

 

당겨보고...

 

 

 

 

 

 

 

 

 

 

 

 

여기는 막아놧네..

음~~~지금이 5시 10분경이니까 덕주사까지 1.6키로..덕주사에서 덕주골까지 약 1키로...2.6키로지만

지금까지의 길과는 다르게 편한길이니까 늦어도 6시경에는 덕주골 주차장에 도착될듯하니 이른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면 될것이다.

시간이 넉넉하니까 마애불보고 가야지~~~

 

 

 

 

 

 

 

 

절에 올라가봣더니 여기저기 공사중이어서 아랫쪽에서 살짝 당겨 담았다.

 

 

 

 

 

 

몇백년되어보이는 은행나무 주변도 둘러보고..

 

 

 

 

 

 

5시 20분 하산길로 들어선다.

 

 

 

 

 

 

 

 

 

 

 

 

가물어서 계곡에 물이 하나도 없다.

돌이 뽀송 뽀송하네...ㅜ

 

 

 

 

 

 

 

 

시간이 넉넉해서 덕주사구경도 하면 좋은데..저녁시간이라 문을 닫아놧네..

 

 

 

 

 

 

 

 

 

 

 

 

 

 

6시10분경

이곳에 도착하는것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두부전골...2인 이상만 된다는데 한사람이어도 그냥 해주신다고...

얼마나 미안하고 고맙던지...

이집은 화장실에서 씻을수도 있고 돈을 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샤워장도 있다.

음식주문하고 화장실에가서 대충 땀 닦아내고 옷갈아입고..이것만해도 너무 개운하다.

맥주한병 시켜서 얼마나 맛있는 저녁을 먹었는지...세상 부러울게 없다.

 

 

 

 

펌 햇음

 

 

식사를 마치고 나왔어도 시간이 널널하니까..

공용주차장으로 걸어가면서..

 

 

나는 서울가는 버스가 여기에서 대기하는줄 알고 이곳에서 한참동안 주변을 얼쩡거리다가 저기 서있는 버스기사님한데

서울가는 버스도 여기서 타느냐구 물어보니 아니랜다...헉~~~~~

지역버스만 여기에서 대기한다고....서울가는 버스는 저집에가서 물어보는게 나을거라면서 영봉가든을 알려준다.

이때가 7시 10분...5분후에 버스 타야되는데...

 

 

언릉 여기와서 물어보니 건너편 버스정류장에 서 있으면 된다고 알려주신다.

예전에는 식당에서 버스표를 끊어서 타야됫는데 지금은 수안보가서 끊어야된다면서...

 

 

 

 

아직은 버스가 안오니까 캠핑장도 한번 쳐다보고..ㅎ

 

 

 

 

햇살을 받은 월악산아래로 있는 주차장에 아까 그 버스랑 기사님은 출발하셧는지 안계시고..

만약에 그 기사님께 안물어봣으면 나는 계속 주차장에 서있을거고 서울행 마지막버스는 바람 과 함께 휙~~지나갔을거고...

그럼 나는?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다...ㅎ

 

 

7시 15분 정확하게 온 버스를 타니 손님이 달랑 나 한명이다.

헉~서울까지 이러고 가는건가?

 

버스는 30분정도 달려서 수안보정류장에 왔다.

 

 

 

 

수안보 터미널에서 표를 끊었는데 덕주사 출발이라고 말을 안해서 한번 더 끊고...

여기서도 아무도 안탄다.

기사님한테 버스표 다시 달라고해서 사진찍고 드렷다는...ㅎ

그런데 가격이 원래 14,400원이라고 햇는데 이걸 합해도 그 금액이 안되네...뭔가 잘못 계산하신듯...사진을 정리하면서야 알았다.

 

계속해서 손님은 나 혼자......

 

 

건국대 충주캠퍼스에 오니까

금욜이라 그런지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7~8명 타고...

그뒤로 다른 정류장에서 몇명이 더 타고...

그렇게 세시간쯤 달려온 버스는 10시경에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햇다.

 

수산리코스는 원점을 할생각이 아니면 홀산행자들이 접근하기 힘든코스다.

이번에 산악회을 이용해보니 다른산도 대중교통이 어느정도 연결만 된다면 이것도 하나의 좋은방법이라는 결론이다.

버스비로 만몇천원 더 쓰고 시간도 꽤 썻지만 산에서 즐긴 행복을 어찌 이것과 비교할수 있으랴~~!!

새로운방법으로 다녀온 월악산행은 웬지 새롭고 뿌듯하고 즐거운 산행이다.

 

4시경 산악회 대장님께서 전화를 주셧다.

어지간히 내려왔으면 기다려주실려고 하신듯...나는 많이 놀다보니 하산하려면 아직 멀었으니 편하게 올라가시라고 말씀드리고..

5시 넘어서 다시 전화하시어..지금쯤은 내려왔겟지 싶으셔서 잘 내려왔는지 확인 하신다.

나는 아직도 산이지만 잘 내려왔으니 걱정마시라고 말씀드렷고...마음 써주심에 너무 고맙고 괜히 신경쓰시게해서 미안하고..그랫다.

저 집에 잘 왔어요....대장님 감사합니다~~!!

 

 
  • 미니랑2018.06.19 16:31 

    좋은방법이네~
    이왕 막차가 좀 더 늦게까지 있으면 더 좋겠다..(내욕심)
    월악산...영봉을보니 눈에 익네~
    계단...끔찍하구먼~~ㅋㅋㅋ
    조망...풍경... 넘 좋다

    • 자유의 여신~!!2018.06.20 11:55

      글치~~?
      이것 저것 생각해보다가 이방법을 선택햇다는....
      시골버스는 오후4~5시면 끊어지는게 대부분인데 막차가 그시간까지 있는거에 감사해야될거같애

      수산리에서 오르며 보니까 등로에 단풍나무도 많더라구..
      가을에 이런방법으로 다시 한번~~~어뗘? 콜..?ㅎㅎ

    • 미니랑2018.06.20 13:49 

      콜~~~~~~~ㅋㅋㅋ

       

  • 이호은2018.06.21 21:10 

    자유의 여신님, 정말 여유로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산행으로 월악산을 즐기시고 오셨군요!
    산행은 정말 여신님처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산행이 되어야 하는데 교통편에
    함께하는 산행은 그러기 쉽지가 않죠!
    월악산하면 계단길부터 연상될만큼 계단으로 이어진 코스가 많죠!
    월악산 영봉에 조망 또한 기억에 남는 멋진 코스구요!
    여신님에 월악산 산행기 의미있게 보구 갑니다!
    늘 안전산행하시고 즐기시는 산행되시기 바래봅니다!^^

    • 자유의 여신~!!2018.06.22 12:27

      제 발걸음이 워낙 느려서요~~~
      젊었을때도 산악회속도가 부담스러워 힘들었는데 지금은 부담정도가 아니라 민폐족이될까봐 참여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될수있으면 단체산행을 자제하고 홀산행을 즐기고 있는데 때때로는 함께하는 산행이 그리울때도 있긴 하답니다.

      계단....어디 월악산 뿐이겠습니까 ?
      우리나라 모든산이 데크계단으로 도배가 되는듯하네요.
      안전이 우선이긴 하지만 산행의 감흥이 떨어지는건 안타까운 부분이죠..

      이호은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지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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