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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북한산...족두리봉-향로봉-구기터널

by 자유의 여신~!! 2017. 8. 31.




2017년8월27일(일)

단독

독바위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분기점-탕춘대길-구기터널-불광역

am11:15~pm 5:30...6시간15분

날씨...구름/해


산에 가야되는데....ㅜ

몸을 쪼개쓸만큼 바쁘다.

주말엔 번잡스런산이 마땅치않아 웬만하면 주말산행을 피하고 싶은데...

일욜아침이지만 할수없이 배낭을 둘러메고 나왔다.

늘 오던곳..독바위역에서 시작한다.




암릉구간이 나오면서 마음도 확~편해지고..

발걸음이 생각보다 무겁지않고 바람도 살랑살랑~산행느낌을 듬쁙 느끼면서 걷는다?...아니 기어서..간다 ㅎ


넘어야될 바위산을 바라보며..

애인을 만나는듯 가슴 한번 설레이고...ㅎ



뒤돌아보고 또 한번 설레이고...




늘 쉬어가는곳에 앉아 커피한잔..

지나가던 산객이 명당자리 기념샷 찍어준다며 굿이 카메라달라고 해서...ㅎ

결국은 유일한 인증샷이 되었다.









족두리봉에서 내려와 향로봉방향으로 가는중에...

먼발치로 향로봉이 빼꼼히 인사를 한다.


다녀온 족두리봉에게도 작별인사를 나누고...




향로봉 봉우리부분을 당겨본다.


헬기가 다다다다다.......ㅜㅜ

누군가 금지구역에 들어갔다가 사고가 난 모양이다.

가지말라면 가지말아야지...왜 그렇게 말을 안듣는지 ...

정말 알수없는 한국사람들이다.


한참을 선회하던 헬기가 사람을 태워떠나고..


원추리인가??

삭막한 늦여름에 환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향로봉가는 돌계단길...언제봐도 참 이쁘다.

사진으로만~~ㅎ

올라갈땐 넘 힘들어...ㅠ




향로봉에서 바라본 비봉,문수봉방향


향로봉에서 바라본 백운대,인수봉방향


향로봉에서 바라본 족두리봉,불광역방향


향로봉에서 바라본 기자촌방향능선


백운대를 다시한번 바라보고...




오늘은 비봉방향으로 간다.






비봉까지 안가고 비봉탐방센터방향으로 하산시작..



일요일답게 산객들이 바글바글~


등로에 인위적인 시설이 없이 자연그대로의 모습이여서 맘에든다.


내려오는길에 빗방을 몇방울 던지는가운데 멋진바위와 멋진여인들의 앙상블이 아름다워서...







계곡으로 내려오니...맑은 계곡물이 졸졸졸...


비봉한번 바라보고...


향로봉도 다시한번..

 

족두리봉도...


탕춘대길을 걸으면서 이런 경계석도 만나고..

여기서 구기터널쪽으로 우회전을 햇다.













도로에 나오기전 폭포(?)도 한번 둘러보고..


걸어서 불광역으로..



즐거운산행을 마치고 전철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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