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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관악산..향교~연주대..(경기,과천)

by 자유의 여신~!! 2010. 5. 31.

 

 

 

언제/5월29일(토)

어디로/관악산,과천향교-연주암-연주대-말바위-연주암-과천향교(원점회귀)

누구랑/역쉬~~나혼자

얼만큼/약7.5~8km

시간은//오후에가서 저녁때까지,세월아~네월아~~ㅎㅎ

.

역시나~~빵시나 오늘도 못참구 산으로 줄행랑을 쳣다.

 

 

4호선 반월역에서 전철을 타구 과천종합청사 역에서 내려..

마을버스 를 탈까? 아님 그냥 택시를 타구 갈까? 생각중에 멀리 관악산봉우리들이 빨리 오라구 부르는듯,바라다보인다

그래서 그냥 빨리 걸어서같다.ㅎㅎ

관악산을 과천향교쪽으로 여러번 왔었지만 그때마다 늘~~차를 가지고왔었기땜에 사실은 걸어서 들머리를 찿는것이 생소하긴하다.

그래도 동네나 마찬가진데 까잇꺼 들머리 못찿을까봐 걱정할건없다..

.

연주대,통신대 등이 있는 봉우리들이다.

 

 

 

용마능선이 멋지게 뻗어있다.

무릎이 조금만 협조를 하면 하산을 저쪽으로해볼생각이다

 

 

전철역에서 들머리를 찿아가는중에...

아파트 단지들이 온통 녹색물결이네 ..

역시 과천은 살기좋은도시여~~~

 

 

들머리에 산행안내도가 있고 바로 그옆에 향교가 있다.

참으로 여러번 왔었지만 향교에는 한번도 들어가보지를 못한것같아 오늘은 천천히 둘러보았다.

어차피 요즈음 내 컨셉은 슬로~~슬로~~일수밖에 없다.ㅎ

 

 

 

 

 

 

 

 

몇발자욱 못가서 쉬느라 계곡에 내려가서 앉아있다가 심심해서 셀카로 한방.ㅎㅎ

.

이후로 난 계곡을 따라올라갔다

계곡윗쪽으로 지정해놓은 등로가 있는데 주말에는 사람들이 무척많이와서 일정속도를 내야되는데

난 정상적인 산행속도를 낼수가 없어 다른사람들이 나를추월을 해서 가야하니 그들에게도 피해요,,비켜줘야하는 나도 힘들다

.

계곡길은 예전에 다니던 등로인것같으나 가끔 산객이 있는것으로 보아 등로가 아주 폐쇠되지않구 많지않은사람들이 꾸준히 다니는듯하다.

  그런 자연스러움이 오히려 정감있고, 지붕을 이룬숲이 모자가 필요없게하며,

계곡의 물소리를 벗삼아 가는것이 훨~편안하구 좋다

 

 

 

 

 

 

또~셀카 ㅋㅋ

 

 

여기가 자연등로다.

 

 

비온뒤라 그런지 계곡에 수량이 많아서 참으로 좋다.

관악산에 여러 코스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는곳중에 하나일거다.

산행을 자주하는사람들도 있지만,여러모임이나 단체에서 온듯한 사람들이 꽤 많다.

지정등로에서 접근이 어려운데는 이렇게 한가롭다.

 

 

 

 

 

 

 

 

과천쪽에서 오르는 등로는 약수터도,화장실도,쉼터도 많다.

 

 

정상등로에서 접근이 쉬운곳에는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계곡물속에 산행으로 지친 발을 담그며 쉬고있다.

 

 

계곡등로를 따라올라가다가 나뭇잎과 하늘이 너무 예뻐서~~

그런데 실제로 본것에 어림없게 안예쁘게 나왔다.

 

 

 

 

 

헥~헥 드뎌 연주암에 도착했다

셀수없이 쉬면서 느릿느릿 오느라 몇시간이나 걸렸는지 벌써 저녁분위기가 난다.ㅎㅎ 

연주암 마루에 걸터앉아서 쉬고있는사람들 모습이 한가로워보인다.

 

 

연주암 인증샷 ㅎㅎ

조~뒤에있는 아저씨는 완전 쉬~~하는 포즈네..ㅋㅋㅋ

 

 

연주대를 향해서 고고~씽

 

 

 포토죤 이라구하니까 ~~나두 한방 ㅋㅋ

 

 

 정상에 도달 햇다.

무릎이 아프지않으면 그냥 관악산에 또 다시왔구나~~~하고 말을텐데

몸이 말이아니다보니 괜히혼자 대견해서 어쩔줄 몰라한다..

 

 

힘차게 뻗어내려간 용마능선이 날 오라구 부르는듯한다.

육거리안부쪽오르막에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인다.

 

 

카메라 성능이 별로지만 땡겨봣다.

 

 

멋있긴 한데~~~

오늘 무릎상태가 더이상 무리하지말라구 아까부터 신호를 보낸다.

오늘은 여기까지~~~~^*^

.

고저~~바라보는것으로 만족을 해야지싶다.

흑흑~~다음기회에 가봐야지~

 

 

방향을 돌려 반대편에 통신대나 한방찍자.ㅋ

옆에있는바위도 멋있다

 

 

내려오는길에 다시한번 연주대를 찍어본다.

연주암까지 가는길을 올라올때와는 다르게 말바위쪽으로 가볼려구한다.

 

 

 

마주보이는 봉우리에 바위가 멋있어서.ㅎ

 

 

저~건너 kt통신대도 보이구..

그옆에 뽀죽한 봉우리는 이름을 모르겠다.

 

 

 

 

말바위 광장에서 지나온길을 보면서 한방..

 

 

이름모를 봉우리를 배경으로 한방..

 

 

아무데나 쉬고싶으면 털석주저앉아서 쉰다.ㅎ

바위가 많아서 그건좋다 .

그러는중에 요기 사진에있는 학생들하구 인터뷰를 하게된다.

수원모대학,영상관련학과에 다니는 학생들이라구하면서 과제로 등산객들을 인터뷰한다음 자료정리해서 제출해야된다구 하면서

학생들이 여러가지 질문을 하면 내가 생각하구있는것을 대답하면 되는것이었다.

질문할내용을 한번 읽어준다음에 촬영을 했는데...

나름~~재미있었다.

교수님한테 좋은점수 받았음 좋겠다

.

자료정리되면 내 메일로 보내준다구 했다

 

 

다시 연주암 방향으로 간다.

 

 

 

 

마음같아선 팔봉능선을 가고싶지만 훗날을 기약해야지.ㅠㅠㅠㅠ

 

 

 

 

하산길에 ....

 

 

똑같이 찍어봣다.ㅎㅎ

 

 

예전에 건너다니던 징검다리.

요 아래사진을 보면은 징검다리위에다 철다리를 설치해서 그곳으로 다니게하구있다.

그래도 난 이 징검다리가 좋아서 이리로 건너간다..

 

 

 

 

아름다운계곡과 멋진 산봉우리..

 

 

어영부영 전철역에 도착햇다..

10번출구로 들어가서 전철을 탄다.

 

미련한짖인줄 안다.

아무생각없이 쉬어야되는것도 안다.

하지만 그러면 마음이 상처를 입고 우울할것같다.

그래서 나는 또 힘들다.ㅠㅠ

.

.

하지만 

산에있는 그 순간 나는 정말 행복하다.

 

  • 09092010.05.31 12:52 

    가까운 곳에 있는 관악산이
    나는 항상 멀게 느껴지는건...
    아마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거 같네.

    그러나저러나 무릎땜시 걱정이 많구만.
    얼렁 좋아져야 할텐데....

    • 자유의 여신~!!2010.06.01 00:41

      나두 오빠 관악산이 이렇게 다가올줄은 몰랏어
      늘 가까이있다구, 그러구 바위산이라 올라가기 힘들다구,이런저런 구실을 만들어서 안가구있었는데
      요즈음은 한번가보구 싶은 생각이들더라구
      올만에 가보니까 감회도 새롭구 좋은산이라는것이 새삼" 느껴지네..ㅎ
      무릎을 달래야될텐데 날씨가 좋으니까 가구싶은데가 많아서 클낫어

  • 창포2010.06.01 17:36 

    무릎부터 달래셔야하는데...많이 아프신가요.
    제 주변 어떤분은 70이 넘으셧는데 제가 한번 물어보았어요.
    다리.무릎등 안아프시냐구요.
    오히려 자꾸 걸어주면 무릎에도 근육이생겨서 안아프다고하네요.
    저도 요즘 무리하면 힘들긴하지요.
    그래도 산이 주는 마력때문에 자꾸 가게됩니다...ㅋ

    • 자유의 여신~!!2010.06.02 02:48

      그게 뭔 병인지 몰라두 산에 마력에 한번빠지면 얼릉 헤어나오지 못하나봐요.
      어쩌다가 한주 다리좀쉴려구 산에안가구있으면 괜시리 심란하구 짜증이나니 말이예요.ㅎㅎ

      의사샘은 그냥 걷기만하래요 하산할때 체중이 다리로 많이 실리면 무릎관절과 연골에 과부하가걸려서
      좀더 빨리 상한대요,ㅠㅠ
      오랫동안 덜아프게 지낼라면 알아서 하라구 협박아닌 협박을 해요.

      저도 통증을 느끼게 된것은 얼마전인데 MRI촬영해보더니 꽤 오래진행된것이라구 하네요.
      전에는 산엘좀 무리하게 갔다왔구나 싶으면 그냥 다리가 얼얼하구 종아리랑 허벅지좀 땡기구그랬거든요
      그래도 몇일지나면 없어지구 그래서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그것도 관절이 안좋아서 생기는 자각증상이였다구 하네요.

      건강할때 관리 잘해서 사는것이 최고인것 같네요
      늘 건강한산행,즐거운산행,안전한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 미니랑2010.06.06 23:20 

    멋지다아~ 관악산!!!!!!!!!

    • 자유의 여신~!!2010.06.08 02:56

      그치이 멋지지
      무릎좀 웬만해지면 근교산행 한번해야지
      다른 친구들도 연락해서 사부작 사부작 산행 함 하자

    • 미니랑2010.06.09 02:10 

      그러자~ 그 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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