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5월15일(토)스승의날
어디로/관악산줄기,삼성산-삼막사
누구와/셋째언니랑둘이서
얼만큼/약6~7km될려나~~
몇시간/슬로~~슬로~~3시간가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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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애기좀 봐주고,점심때쯤 한의원에 들려서 침치료를 받은다음에 ..
언니랑 만나서
범계역근처에가서 런닝화를 하나삿다.
가게에서 긴시간을 서서 왔다리 갔다리 해야되기에 신발이 불편하면
다리가 무척아프고,
고로~~~
무릎이 손상이가는 원인이 되기때문에
신발에 무척 신경을 쓸수밖에없다.
.
그래서 충격흡수가 잘되는 신발을 하나사려구 롯데백화점 신발매장을 두어번 방문했었는데
마음에 쏙드는 신발(기능)도 마땅하질 않고 그럭저럭 신어볼까.하는신발은
싸이즈가 빠져서 내가사야할 싸이즈는 없고해서 헛탕을 두번이나쳣다.
.
예전에 나이키 런닝화를 사신은적이 있는데,바닥전체에 에어 가들어간 제품이었는데
무척이나 편안해서 다 떨어질때까지 잘~~신었다.
그후로 비슷한 다른브랜드의신발을 사 신었으나 편리성과충격흡수기능이 떨어져서
조금 후회스럽기도 했기에..
이번에 사는것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마음에 쏙~~드는것을 고르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나이키 매장검색을 한다음에 전화로 몇군데 매장에 문의를 해보니,
범계역매장에 내가 찿는 신발이 있는것같아서 가보기로 하고
언니랑 매장방문을 해보았다.
그곳에는 내마음에 딱 맞는 신발이 있어서,,기분좋게 한켤레 삿다..ㅎㅎㅎㅎ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거다..
단점이 있다면 비싸다는것이다.ㅋㅋ
.
맘에드는 신발도 삿으니
맑은공기쏘이러 가자구 언니랑 의기투합하여 장소 정하기에 나섯는데~~
이노무 다리가 션찮으니까 .
그냥
안양천이나 살살 걸어댕기자구 하다가..
아무래도 뙤약볕 보다는 산바람이 낫지않겠냐구 의논을 하구
차를 몰구 삼막사쪽으로 향했다.
.
처음생각에는 산밑에 앉아서 도란도란이야기나 나누고 산공기나 마실생각이엿는데,
막상 산밑에 도착을 하니 마음이 그게 아닌거라~~~!!!
경인교대앞에 주차를 한다음,
살살 쬐끔만 올라갔다가 오자구 시작한것이.
가다가쉬구,가다가 또 쉬구..
하면서 삼막사까지 갔다오게 되엇다.ㅋㅋㅋㅋ
.
들머리에있는
경인교육대학교앞
연초록의 신록이 우리를 무쟈게 행복하게 한다
바로옆에 삼막사로가는 도로가 있지만,우리는 힘들어도 등로를 가기로했다.
너무힘들면 언제나 탈출이 가능하니 맘이 편안하다.ㅎ
언니는 무릎보호대 착용중~~~
언제나 웃음을 잃지않는 우리셋째언니
우리집 네딸들중에서 젤루 미인이다.
난 넷째딸인데.무수리과, 머슴????? !!!!!!
핏줄이 뭔지~~~언니눈에 그래도 내가 젤루 예쁘댄다.ㅋㅋㅋㅋㅋ
헥~~헥~~!!
쉬는중
삼막사도착
아마~ 언니도, 나도, 한~~~삼십몇년만에 왔나보다
옛날에 내가 결혼하기전, 언니랑 형부랑 조카데리구 뻔찔나게 댕겻든곳인데
넘넘 오랫만에 오니까
생전첨보는것처럼 생소하구 신선하다
언니랑 같은자리에서 찍은건데
내사진만 깜깜하게 나왔네 ~~흑흑
삼막사 경내를 두루두루 둘러본다음에
하산하기전에 증명사진 한방~~~ㅎㅎ
하산길~~
여유를 마음껏부렷더니 산속은 어두움이 살짝꿍 덮히기 시작한다..
그래도 언니랑 같이있으니까 맘이 편안하다.
어영부영 왕복5.6km
주차장까지 왕복 약 1km이상 되지싶다.
조신하게 있어야 되는데
오늘도 못참고 다리를 쓰고말았다.ㅋㅋㅋ
그래도 어찌나 겁이나던지 거의 기어가다시피 댕겨서 그런가
크게 무리는 없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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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는길에 언니랑 맛있는 저녁까지 먹구 오니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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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2010.05.18 01:21
그러게, 다리가 하나두 안아프고 오히려 가벼운것같애..
지난주에는 가만히 있어두 아펏거던.
이젠 톨날 마다 살방살방 산행을 해야되겠어,
너랑 시간맞으면 같이감좋은데 시간도 어렵구, 갑갑해서 쫌 그렇지
울언니는 애들때부터 여우같이 꾸미는것을 좋아해서
밥은 못먹어두 화장은해야되는 사람이야.
나랑은 정 반대거든....난 그런게 정말 귀찮구 번거러워서 싫어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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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2010.05.18 11:48
자매간의 산행이 참 아름답습니다.
30여년 만에 삼막사에 가셨으니 감회도 새로우셨을테고요.
항상 안산 즐산 하십시오.-
자유의 여신~!!2010.05.18 13:31
정말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옛날에 찍었던 사진을 다시 꺼내보고 웃었습니다.
오늘 한의사샘이 이젠 다리 근력운동을 살살해보라구 하시더라구요.
넘 피곤하면 조금쉬고 조금나으면 다시 살살하구 하래요.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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