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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산 & 여행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2일차..루크라~팍딩

by 자유의 여신~!! 2016. 4. 15.

 

 

 

 

 

예정대로 새벽5시쯤 아침도시락 하나씩 받아들고 공항에왔다.

너무 이른새벽이라 밥맛이 없어서 도시락은 배낭에 수납하고 줄서서 기다리기...

 

 

 

 

 

 

순식간에 우리뒤로 줄이......쭉~~~~!

 

 

외국인들은 질서있게 줄을 서있는데 현지인들은 막무가내로 새치기....

 

 

암튼 뱅기표받아들고 ....또 온몸을 더듬어서 검색

1인당 짐은 17키로까지 무료이고 무게가 넘으면 오버차지를 내야한다는데 카고백뿐만이 아니라 배낭도 같이 달야아하고

우리같이 단체팀은 모든사람의 물건은 한꺼번에 달아서 인원수 나누기로 계산한댄다.

다녀와서 쓸 물건은 호텔에 맞겨놓고 산행에 필요한물건만 가지고왔는데도 날짜가 길다보니 모두들 짐이 장난이 아니다.

 

 

 

 

 

 

12인승 경비행기를 타니 조종실과 객실이 한공간....

 

 

비행기는 작지만 여승무원도 있고 사탕도 나누어주면서 비행기 소음때문에 귀마개할 솜도 함께...ㅎㅎ

 

 

 

 

 

 

 

 

비행기가 떠오르니 히말라야 산군들이 눈에 들어오기시작한다.

 

 

어떤게 어떤봉인지는 모르지만 설산이 보인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레이고 기분이좋아서 뱅기유리창에서 눈을 뗄수가없다.

 

 

 

 

 

 

 

 

 

 

 

 

어떻게 지나왔는지 모를정도로 흥분된상태에세 40여분 날라온 비행기는 루크라공항에 안착....

 

 

미리제작해간 현수막들고 기념사진한장 찍고

 

 

트레커들에게서 일거리를 얻으러나온 네팔리언들....

 

 

우린 일단 어떤건물로 안내되고..

 

 

 

 

자랑질하기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은 여기에도 도배를....

꼭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건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든다.

 

 

도시락으로 준걸 풀어보니...양식이네...ㅎ

빵 조금과 차만 마시고 끝....

 

 

건물밖으로 나와서 주변 구경하기...

 

 

 

 

 

 

우리짐을 옮겨줄 야크네마리가 대기중이다.

 

 

 

 

우리랑 보름동안 함께할 포터들과 쿡팀,세르파와 우리짐들

 

 

 

 

 

 

스탭들이 이동준비하는동안 우리들은 주변에서 사진찍고 꽃구경하고 놀기...

아~~~돈의 위력을 실감하는순간이다.

 

 

 

 

 

 

 

 

 

 

 

 

갹1시간여의 시간을 보낸후 출발 인증샷 한장찍고...

오른쪽에 빨간쟈켓을 입은사람이 우리의메인셀파(산악가이드) 라나씨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옆에 (존칭생략)김**,심**,나,엄^^,이^^,이**,윤**,김^^,남**...이렇게 트레커9명과 세르파3명

포터,쿡팀은 몇명인지 모르지만 꽤 많은듯하다.

 

 

트레킹을 위해서 다시 공항옆으로 왔더니 아직도 일거리를 못찿은 몇사람이 그곳에 서있는데 저사람들 심정이 어떨지 생각하니 마음이 짠 하다

 

 

우리나라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보다 작은 루크라공항을 지나서...

 

 

루크라의 번화가인 상가거리를 지나서..

 

 

오잉~~스타벅스커피숍도 있네...ㅎ

 

 

 

 

 

 

 

 

 

 

 

 

대장세르파가 입산신고하는동안 인증샷~

 

 

 

 

네팔국화도 피어있고...

 

 

이곳날씨는 따듯하지만 하이얀 설산을 바라보면 걷는다.

 

 

 

 

 

 

 

 

 

 

 

 

 

 

 

 

절구질하는 엄마옆에 붙어있는 애기

 

 

칭얼대는 애기에게 아침도시락에 딸려나온 쥬스를 줫다.

 

 

 

 

 

 

 

 

흐드러지게 핀 벗꽃과 하얀설산이 아이러니하게 잘 어울린다.

 

 

다리를 건너야되지만 여기선 동물과 짐진사람 우선이라 그들이 지나갈때까지 무조건 기다려야한댄다.

 

 

 

 

 

 

 

 

이젠 우리차례가되서 철다리 건너가기..

 

 

 

 

 

 

점심먹을곳인 타도코사콜라에 도착햇다.

 

 

 

 

쿡팀이 만들어준 비빔밥...무쟈 맛나게 먹었다.

 

 

 

 

 

 

우리가 먹은거 부지런히 설겆이해서 짊어지고 따라붙은 쿡팀..

 

 

 

 

 

 

빙하수가 흘러내리는 계곡..

 

 

가스통등 생활물자는 물론 트레커들의 짐을 날라주는 야크들과 포터들...그리고 트레커들....

포터들이 짐으로 져나르는 무게는 40키로 이상이라고한다.

무게에따라 품삵을 받기에 좀더 많이 지고가려고한다고.....

 

 

 

 

 

 

 

 

 

 

 

 

 

 

 

 

 

 

 

 

히말라야 산군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걸어오다보면 저 다리건너 우리가 하룻밤 묵을 롯지가 있다.

 

 

 

 

 

 

 

 

롯지 도착...

겉보기는 멀쩡~~~~

 

 

 

 

 

 

시원하진 않지만 맥주한캔을 450루피 주고 사서 마시니 갈증이 싹~~~ㅎㅎ

왼쪽에 있는 청년은 우리팀막내31살...

가운데계신분은 나보다 1살 많은 여자중에 젤 연장자....근데 이분 포스가 장난이아니다

모든장비가 명품인데다 산행경력이 어마무시~~~~~^^

 

 

방배정을 받고 올라와보니 우리나라 옛날 여인숙수준의 숙소다.

짐풀고 두어시간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으라는 소식에 식당에내려오니 메뉴는 돼지고기 수육과 밥,반찬이 나왔다.

내일도 가벼운 트레킹정도라니까 괴기싫컷먹고 윤**께서 가져오신 쐬주도 반잔쯤 얻어먹었다.

 

 

저녁을 먹고 방으로 올라왔는데 난방은 기본으로 안되고 내방과 부부팀방은 전기불도 안들어온다.

할수없이 이동식 등 하나씩 가져다놓고 견디기...ㅎㅎ

다행이도 여행사에서 대여해준침낭이 꽤 괜찮아서 쿡팀에서 끓여준물을 날진물병에 두병 담아와 침낭안에

하나는 가슴쪽에 하나는 발쪽에 넣으니까 따땃한게 추위는 걱정없이 잘 잘수있을것다.

 

 

 

오늘도 역시 설레이는 가슴을 끓어안고 내일을 위해서 깊은잠을 청해본다.....

 

 
  • 여비2016.04.19 15:24 

    하이얀 설산 사진만 봐도 내 가슴도 콩닥콩닥 왜 그렇죠?

    그래도 첫날이라고 고도 2천이 넘지만 오르내림 없이 순탄한 길을 걸었네요?

    • 자유의 여신~!!2016.04.19 21:39

      그니까요~~그게 산에다니는사람들의 고질병이라고나 할까요 ? ㅎㅎ
      첫날이기도 하고 루크라공항이 2,800 이 넘고 오히려 숙소는 2,300 대라 내려갔어요.
      히말라야 하이웨이라고 하는길은 오르내림은 어쩔수없지만 대체로 넓고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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