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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산 & 여행

1..히말라야를 꿈꾸며...

by 자유의 여신~!! 2016. 3. 22.

세계에서 젤 높은 에베레스트산을 가지고있고 8천미터가 넘는 무수한봉우리를 거느리고있는 히말라야산맥....

그 크기가 여러나라에 걸쳐있을 만큼 얼마나 크고높은지 상상도 못할만큼 위대한산..

중국,인도,부탄,네팔등등 히말라야의 위력은 대단하다.

 

산을 좋아하는사람이면 한번쯤은 올라보고싶은 꿈을 꾸어보는산...

그러나 나는 감히~~~언감생심 그곳에 발을 딛는다는 꿈도 꿔본적이 없는 그런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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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막연히...

내나이 환갑쯤되면 나자신에게 쓸 몫돈이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하고

매월 조금씩 저축을 햇다.

그게 덩어리가 꽤 되는 돈이 됫고 작년에 회갑을 맞이하여 나에 투자할기회가 되긴햇는데

제주에 조그만 집을 짓느라 몸도맘도 분주하게 움직이다보니 어느덧 훌쩍 여름이되고 있었다.

 

그돈 가장 값지게 쓸 방법을 찿아보니

산을 좋아하는 나의 눈길은 자꾸만 원정산행을 바라보게되고

막연하기만 햇던 히말라야~~~~!!

꿈에서나 갈수있던곳...아니 감히 꿈조차도 꿔보지못한곳...그곳에 가보고싶다.

막상 현실화 시켜보려생각해보니

예전에도 저질체력이엿지만 이젠 나이를 먹다보니 체력에 더 자신이 없어지고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그래도 지금 용기를 내지않으면 영영 나에게서 멀어질것같은 마음에

내자신에게 용기를주고 마음을 다잡는동안 여름은 지나가고 찬바람이 살랑불어대는 가을이 왔다.

이젠 실천이냐... 포기냐...마음결정을 해야될것같다.

그런데 포기보다는 더 나이먹고 기운떨어졋을때 지금못간걸 후회할것같은 생각이 들면서 서서히 용기가생긴다.

 

그럼 어느계절에...??

수집한정보에 의하면 6월부터 9월까지는 우기로 비오는날이 훨씬 많아지기땜에

걷는것도 무척힘들지만 시야가 완전히 가려져서 히말라야의 멋진조망 보는것을 포기해야되기에

우리처럼 트레킹을 하고싶어하는사람들은 웬만하면 여름계획을 세우지말라는 충고...참고하고...

겨울엔 너무추워서 감히 나서기가 무서우니까  봄날이 올때 가보리라 마음을 먹었다.

 

(영화"히말라야"에서 퍼옴)

 

막연하게 그곳에 서있는 나를 떠올려보지만 웅장하고 눈이 많은산...

그것외에는 구체적인것이 손에 잡히지않는다.

 

지난해 가을부터 틈틈히 후기도 읽어보고...

해외산행싸이트에 들어가서 일정과가격도 알아보고...

그런데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를 모르겠다.

우리나라 설악이나 지리산도 코스가 여러개있어서 초행인 사람은 설악산간다....

그렇게만 알고있고 어느코스를 가고 그곳엔 무엇이 볼만하고...그런거는 하나도 모르고 줄렁줄렁 따라가는데

 

세계의 지붕답게 그넓고 광활한 히말라야는 여러나라에 걸쳐서 산맥을 이루고있고 접근하는방법이나 볼거리가 무궁무진할진데...

코끼리다리만지듯 정보는 하나도 없이 그곳에 발을 들인다는것은 무지하다는 생각뿐이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햇다.

일단 히말라야산맥이 어떻게 생겻는지...

우리나라에서 불리워지는 안나프르나,토롱라,쿰부히말라야,랑탕 이런코스들은 어디쯤에 붙어있는지...

모두다 네팔을 통해서 갈수있다는데 같은지역인지 다른지역인지...

고도는 얼마나되고 몇일이걸리는지..등등

 


산악전문가가 아닌 우리처럼 일반인들이 갈수있는코스는 제한적이다.

칼라파트르가 젤높은 5,550m이고 비슷하게 토롱라,촐라,고락셉 등등 5,000m급 봉들이 있다.

 

1차 조사..

 

안나프르나+베이스캠프+푼힐전망대

최고고도 4,130m

일반적으로 제일많이 가는코스인데

여행사에서 내놓은 상품은 7박8일이 제일많고

11박12일 이 그다음으로 많다.

가격이 7박8일은 250만원 전후

11박12일은 300만원 전후다.

내 체력에 자신이 없으니 약간 겁도나고 조심스러워서 쉬엄쉬엄갈것같은  11박쪽에 마음을 두고 각 싸이트에 드나들면서 조사를햇다. 

 

 

 


2차 조사..

 

그러던 어느날 마음이 획~~바뀌어서

이왕이면 모험을 조금이라도 할수있는곳에 가고싶어졋다.

토롱라 어라운드트레킹에 꽃혀서 또 공부....ㅎㅎ

여긴 최고 고도가 5,416m 이고 대체로 15박16일인데 비용은 300~350만원대다.

이 코스는 토롱패스를 넘는게 하이라이트라고 하는데 무척힘들었다는 후기가....ㅠㅠ

그렇지만...

내가 히말라야를 언제 또 가겠냐 그래~~이왕에 가는거 시간이야 늘 널널하게 남는것이고 돈 조금 더 들여서 여길가자.

여긴 5,000고지를 넘는다 하고 조망이 끝내준다니까...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문제는 체력인데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이곳에 가고싶다...ㅋㅋ

이코스을 상품으로내놓은 여행사를뒤져서 날짜랑 가격,인원첵크하고 열심히 계획표를 짜본다.

 

 

 


3차조사..

 

그러던 어느날

쿰부히말라야가 또 내마음을 흔든다.

 

그런데 쿰부도

두가지 상품이 있더구만...

여러여행사에서 진행하는 상품하나는

남체바자르-고락셉-칼라파트르까지 갔다가 남체바자르로 원점하는상품...

그것도 약15박의 일정으로 가격은 350~400만원대

일정과금액도 만만하지않은데

에이~~~원점은 별로지....ㅎ

 

 

 

 

4차조사..

 

다시 검색~검색..

제대로된 쿰부..

남체바자르-고쿄리-촐라를 넘어서 고락셉-칼라파트르-남체바자르로 내려오는

원점은 원점인데 돌아내려오는 원점산행이다.

 

고쿄리..5,357m

촐라..5,420m

칼라파트르..5,550m

5,000고지를 세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해야되는코스다.

체력과 인내심을 상당히 요구되겠지만 볼거리와 자긍심은 최고가 될듯..

 

이거역시15박16일코스로

약380~400만원정도의 회비를 내야된다.

그런데 웬일인지 처음엔 무섭고 두렵던 마음은 어디로가고

그래~~이거야...싶은마음에 확~땡기는디...ㅎㅎ

이크~~점점 간이 배밖으로 나오는것같다.ㅋ

 

 

 

 

사실 이때까지도 히말라야 어떤코스가 어떤데로 가는지 잘 모르고 수박겉할기만 하고 있었다.

이젠 히말라야 전도를 보면서 지역을 파악하게 될정도의 눈이 생겻으니..

조금 발전하긴 햇나보다.

이코스는 세계에서 제일높은 에베레스트산을 조망할수있댄다.

생각만으로도 마치 내가 그곳에 가 있는양 가슴이 막 뛰기시작한다.

2/10 일로 설날연휴가 끝나면서 여행사 여기저기에 전화해보기..

내가 체력걱정을하니까 여행사에서 묻는말이 "지리종주 해보셧나요?"

"네 몇번 해보긴햇습니다.

"그럼 걱정하지마세요~!"

이런 대화를 나누게되고 ...

마음을 다잡고 2/20일경 여행사에 전화를 하니 내가 원하는날짜는 예약이 다차서 비행기자리가 없댄다....헐~~~ㅠㅠ

그럼 싸이트에 만석이라고 공지를 할것이지...계속해서 예약가능이라고 나오는건 뭘까??

마음준비 하느라고 애먹었는데 살짝 약이오른다...덴장

 

 
  • 여비2016.03.23 10:16 

    우와~~~해외 원정산행 그것도 세계 제일 높은봉우리 히말라야를 향하여...
    왕 부럽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6.03.24 00:10

      마음껏 욕심부려서 코스정햇는데 만만치 않을것같아서 겁먹고있긴하지만 잘 다녀와야겠죠..
      부러울것 하나도없어요.
      누구든 체력과 용기만 있으면 갈수있는곳 아닌가요?

       

  • 설악폭포2016.04.20 19:58 

    대단하십니다

    자료가 아주 유용해 보입니다

    • 자유의 여신~!!2016.04.21 00:40

      칭찬 감사합니다.
      누구에겐가 유용하게 쓰여질수있다면 저는 좋죠

       

  • 미니랑2016.10.26 16:19 

    히말라야 여행시이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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