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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산 & 여행

일본,대산(다이센)..3..모래바람과 마주서다.

by 자유의 여신~!! 2016. 2. 12.

 

 

 

우리가 묵을 호텔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국립자연휴양림격인 국립공원안에 있는것이라고 한다.

비용대비 깨끗한숙소를 찿아내느라구 비수기니까 저렴하게 그곳을 계약해서 데려가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곳은 워낙 숲속에 자리하고있는곳이라 저녁에 놀거리가 없으니 맥주라고 한잔하고싶은 사람은 여기서 사라고 동네마트에 잠시 들렷다.

여기서 맥주랑 안주거리 조금 사고...

카레가 있지만 짐스러우니까 항구근처에서 사는걸로...

 

 

숙소에 들어오니 주변경치가 참으로 좋다.

난,개인적으로 복작거리는곳보다 훨씬 맘에 들고 좋다.

 

 

온천하고 일본식 실내복으로 갈아입고...

일본은 체험해본다.

 

 

 

 

뷔페에서 저녁식사와 마지막날 아침식사를 햇다.

 

 

 

 

2월10일 아침 8시출발해서 모래언덕으로 가는중에 버스안에서 다이센산이 멋지게 보인다.

역시 서일본의 후지산이라할만하다.

우리가 탄성을 지르니까 운전기사님이 쎈스를 발휘해서 버스를 잠시 정차..

차안에서라도 사진을 찍을수있게 배려해주셧다.

감사~땡큐~~~!!

 

 

 

 

3시간정도 달려와서 모래언덕에 왔는데 여기도 바람이 환장하게 불어댄다.

리프트운행을 하네~마네~하는중에 우리는 후다닥 올라타고 가는중에도 얼굴을 모래가 때려서 따끔따금...

그래도 좋다고 브이~~~ㅎㅎ

 

 

 

 

리프트에서 내리니 사람을 돌돌말아서 데리고갈듯 바람이분다.

다른사람들은 감히 모래밟을 생각도 못하고 가림막에 숨어서 꼼짝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뒤따라오겠지하고 용감하게 모래바람속으로 전진...

고개를 숙이고 얼마간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안온다...

다시 돌아가서 경옥씨 데리고 다시 전진...ㅎㅎ

 

 

 

 

 

 

 

 

 

 

우리뒤로 몇사람이 따라오더니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가고..

내가 선두에서고 경옥씨는 내뒤를 뒤따라서 결국은 모래언덕에 올라선다.

 

 

 

 

좋다고 포즈한번 잡아보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데도 모든게 날라갈듯 바람이 불어대서 엄청 찍어댄 사진중에 흔들리지 않은 사진은 몇장 안된다는...ㅎㅎ 

 

 

 

 

정신없이 다녀와서 보니 입안은 문론이구 옷사이사이 주머니 신발 모래천지가 되고 얼굴은 모래맛사지하는것처럼 모래가 한꺼풀 뒤덮혀서 난리두 아니다.

우리 나오고 나서 리프트는 바로 정지됫다고한다.

 

점심식사후 돌 바람개비구경하러 왔는데 비가 쏟아진다.

다른사람들은 버스안에서 빼꼼~내다보지만 나는 빗속을 뚫고 직접보고...ㅎㅎ

저 바람개비는 돌로 만들었는데 그무게가 2톤이라고 한다.

바람이 아닌 동력을 이용해서 돌린다고하는데 2톤의 돌이 돌아가고있다는게 참 대단한것같다.

 

 

작은것도 몇개있고

 

 

 

 

 

 

 

 

 

 

 

 

뭔 과자공장엘......

암튼 들어가서....돌아보기..생산시설을 들여다볼수있는데 역시 일본답게 깨끗하다.

이런건 우리도 많이 배워야할듯..

모찌떡도 있고 화과자도 있고...난 작은딸하고 나누어먹을려고 어묵두팩삿다.

 

 

 

 

 

 

 

 

 

 

 

 

또 이동해서 요괴거리에 왔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수있는 테마거리비슷하다.

여행체질이 아니어서 별 감흥은 없지만 한바퀴돌아보면서 일본청주도 한병사고...

 

 

 

 

 

 

그외에 배박물관도 갔었고..

뭔 거리도 갔었는데..

내 관심사랑 먼곳이기도 하고 카메라를 못쓰니 사진도 없고...

다른사람들이 스냅으로 찍어서 보내준게 있는데 정리하기도 귀찮고....

여기까지만~~~ㅎㅎ

 

5시쯤 항구로 이동해서 배타고...

돌아오는길은 거친파도의 영향으로 크나큰배가 엄청 흔들려서 멀미가나서 힘들었다.

많은사람들이 멀미로 고생을하고 14시간만에 동해항에 도착을 하니 나역시 정신이 없다.

마지막으로 하선을 하니....11시가 다된시간이다.

택시잡아타고 묵호항으로 이동 개운한 대구탕으로 멀미로 지친속을 달래주고...

 

 

묵호항주변 산책좀하고..

3시20분 기차타고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역시 문지방닳게 코레일홈피 드나들어서 잡아놓은표...

저녁은 기차안에서 할수없이 정말 맛없고 비싼 도시락사서 해결하고

청량리역에 내리니 8시30분경...

전철타고 집에오니 9시30분쯤됫다.

 

아흐~~앞으로는 배타고 가는 산행은 피하고싶다는 생각뿐이다.

너무 비좁고 멀미나고...힘들어....

글치만 놀때는 정말 재미있고 좋았기에 언제 또 맘이 변할지....ㅋㅋ

 

 
  • 여비2016.02.14 16:24 

    내가 작년에 다녀왔을때도 바람이 하도 불어 리프트 운행을 안했었는데..
    ㅎㅎ 용감하게 거센바람을 뚫고 모래언덕을 다녀왔네요?

    기모노 입은 여신님 자태가 쪼메 야합니다 그려? 휘리리릭~~~~

    • 자유의 여신~!!2016.02.14 20:00

      아~~그때두 바람이 많이 불었나보네요.
      우리도 못들어갈뻔하다가 간신히들어갔나봐요
      이번 가이드분이 성의껏해주느라 애쓰는모습이 역역히 보이는게 꽤 괜찮은 분이더라구요.

      내가 입은옷은 기모노가 아니구 일본식 실내복이라는데 무쟈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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