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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관악산..새해 첫 산행을 쌍둥이와 함께~!

by 자유의 여신~!! 2015. 1. 2.

 

 

 

2015년1월1일(목)

쌍둥이손자랑 셋이서

과천정부청사역-육봉입구-일명사지-케이블카능선-연주암-과천향교

11:10~16:40..5시간30분

날씨..쾌청

기온..영하15~영하7도

풍속..2~4m

 

 

쌍둥이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서울나들이를햇다.

애들은 오랫만에 만난 친할머니랑 회포풀게 내려보내고 오랫만에 설 구경을 하게된 큰 딸래미일정에 맞혀서

운전하면서 따라(? ㅎㅎ)다니느라고 몸살이 날지경에 이르럿었다.

딸내미 4박5일의 빠듯한일정을 마치고 돌아가자 마자 다음날 쌍둥이가 우리집으로 왔다.

애들하고 씨름도 만만치않은 체력이 필요한데..앞으로 오랜시간을 뭐하고 놀끄나...ㅎㅎㅎ

집에서 한이틀 지낸다음...일단 새해맞이 산행을 하기로하고 애들이 한번도 못가본 관악산으로 출동~

 

전철을 두번환승해서 정부청사역에 내리니 쌀쌀한 날씨를 실감하게하듯 차가운바람이 볼을 스쳐간다.

 

 

산행들머리에 오니 단체산객한팀이 산행준비에 여념이없고..

 

 

골목길을 씩씩하게 걸어가는 울 쌍둥이..

 

 

단체사진 한장찍고 본격적인 산행에 나선다.

 

 

 

 

한라산엔 눈이 많은데 여긴 눈이없어서 심심하다면서도 작은돌로 목표물 맞추기를 하면서 즐겁게 올라가는 애들...

애들은 참 신기하게도 자연속에서 놀이감을 찿아내서 자기들 놀기좋게 응용해서 잼나게 잘 논다.

 

 

 

 

까불기도 해보고 지들끼리 깔깔거리면서 놀고...

쌍둥이라 혼자만의 사랑에 목말라하지만 이럴땐 쌍둥이라 수준이 똑같아서 참 좋은가보다....

 

 

 

 

 

 

 

 

 

 

 

 

 

 

 

 

야성적인 육봉이 흰옷을 살짝걸쳐입고 우뚝 서 있다.

 

 

통신대와 연주대쪽은 양지쪽이라 눈이 없다.

 

 

 

 

 

 

 

 

 

 

 

 

 

 

 

 

모처럼 맑은하늘 덕분에 광교산도 선명하게 보이니 눈이 시원하고 좋다.

 

 

 

 

 

 

 

 

 

 

2시20분 연주암에 도착

 

 

 

 

햇빛잘드는 마루에 앉아서 간식먹으면서 30분간 휴식후 하산하기전에 기념샷~ㅎ

 

 

예전길은 상당히 가파라서 겨울이면 힘들었는데 예전길을 그대로 놔두고 옆에 데크계단길을 만들어놔서 나름 괘안타

 

 

빙판길을 씩씩하게 잘 내려가고 있는 우리둥이~~^^

 

 

 

 

 

 

 

 

 

 

무사히 하산해서 과천향교에 도착..

 

 

얼어붙은 개울물을 보고 그냥 가지못하는 울 쌍둥이는 나를 다리위에 세워놓고 한참을 놀아야햇다는....ㅋㅋ

 

 

 

 

 

 

 

 

 

 

 

 

 

 

 

 

애들 노는동안 나는 우두커니 서 있으려니까 너무 추워서 쌍둥이한테 그만놀고 가자고 사정~사정~해서 데리고 과천역에 왔다...ㅎㅎ

 

 

 

전철환승~또환승~집에 돌아오니까 피곤하고 배고프고...

작은딸내외 오라고 불러 괴기구워서 푸짐한 저녁을 먹고나니...이세상 아무도 안부럽고 조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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