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2월24일(수)
단독
산성입구-대남문-대동문-산성입구..10.8km
11:50~17:00..5시간10분
우중충한 하늘에 눈발도 살짝뿌림
제주에서 올라와 급한볼일 몇가지 끝내고 나니 몸이 천근만근 늘어져서 딩글거리면서 쉬고 싶지만
내일은 딸래미랑 쌍둥이가 올라오는날이니까 오늘까지만 자유~~~
두어달 가까이 산행다운 산행을 안해서 이젠 살짝 귀찮아질려고 하지만 몸을 풀러 북한산으로 향햇다.
전철타고 구파발역 1번출구로 나와서 704번 버스로 환승..산성입구에서 내린다.
오랫만에 보는 풍경은 참으로 많이도 변햇다.
백운대 방향으로...
보현봉 뒷모습이 야성적이다.
후다닥 다녀온 북한산행...
집에서 쉰것보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산뜻한게 ...역시 산이 좋다.
그후로.....딸래미쇼핑(이케아,롯데몰,코스트코,건축자재전시장 등)에 따라다니느라고 시간이 없었고
오늘 제주로 내려가는 딸내미를 공항에 배웅해주고 이제서야 산행기를.....ㅎㅎ
내일은 친할머니댁에 가 있던 쌍둥이가 돌아와서 나의시간을 가져가겠지...
자식들 치닥거리에 몸은 힘들지만 이게 사람사는 행복이 아닐까 싶어서 나름 즐기고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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