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4월3일(수)
함덕서우봉해변..
2,3 언니..큰딸..막내손자
제주도 답게 바람이 살짝 불기는하나 날씨가 따듯하고 무쟈 맑으니 시계도 좋다.
원래는 10일경에 내려올계획이엿으나 언니들이 제주도관광을하러 오신다고
내가 동행해주기를 원하는 상황이여서 일정을 바꿔 어제밤에 내려왔다.
언니들은 이미 3일전부터 제주에 와 계셧기땜에 웬만한 관광을 다 마친상태다.
어제는 바람이 정신없이 불고 날씨도 흐리더니 오늘은 다행이도 쾌청+쾌청이다.
딸내미랑 나는 언니들과 이동네에서 깔끔하고 조미료를 전혀쓰지않는 "사람풍경"이라는 식당에 가서
개운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우봉해변은 걷기로 햇다.
큰딸도 동행을 하겠다고하여 유치원에 가있는 막내손자까지 데리고 다섯명이 트레킹을 위해서 이곳에...
아직은 해수욕철이 아니라 주차장이 썰렁~
아무곳에나 맘에드는데 주차를 해놓구...ㅎㅎ
해변으로 내려와서 언제나 아름다운 제주의 바닷물빛에 반해서...
눈을 들어 서우봉은 바라다보니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모래유출을 방지하기위한듯 그물같은것을 뒤집어 씌어놧다.
그곳을 걷고있는 울언니들..
서우봉 산책 시이작~~!!
날씨가 아무리 따듯해두 바닷바람 인지라 모자를 뒤집어쓰고 걷고잇는 언니들..
유채가 예뻐서 기념샷두 서슴치않구 찍구..ㅎ
아아~~한라산도 지척인냥 가깝게 보인다.
손자뇨석은 계속 내옆에서 알짱~알짱~거리면서 재롱을 떨구..
또,기념샷~ㅎ
모진바람에 이렇게 자라버린 나무...
유채천국에서 또,기념샷~
에궁~한라산을 살짝 가려버렷네...^^
올레길 부근에서는 이런 유채밭에서 사진한방 박으려면 1인당 1,000원씩 받던데..
여기는 지키는이도 없고 어떤 안내표식도없으니 아마도 공짜~~ㅎ
우리는 그냥...들어가서 찍었다.
한코스를 마치고 원점으로 돌아오는길...대낮인데 역광이라 컴컴...
갈림길에서 딸내미랑 손자는 내려가고 우리 세자매만 망오름 탐방을 하기로한다.
망오름 오름길에서 보니 보리밭과 유채가 어찌나 싱그럽고 예쁘던지..
약간의 오름길을 힘들어하면서두 씩씩하게 올라오고있는 언니들..
망오름정상에서 월정리쪽 해변...
내려오면서 다시봐두 넘 아름답다.
그 아름다운모습을 담고있는 어느 진사분..
캠핑카모양의 팬션신축이 한참 진행중이다.
엄마랑 이모들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아들하고 놀구있는 딸내미..
서우봉을 뒤돌아보고..
서우봉트레킹을 마치고 셋째언니가 먹고싶어하는 전복죽을 먹으러 평대리에 왔다.
이곳은 전복전문점인데 1인분에 전복밥 13,000원 전복죽 10,000원 이다.
아웅~음식사진은 깜박하구 못찍어서리~
지난번에두 그래서 전복밥 비벼놓구 찍었던 기억이...ㅎㅎ
언니들은 조카딸한테 신세지는것이 부담스러우셧는지 서귀포쪽에 숙소를 잡아두셔서
그쪽으로 가시고 우리는 와흘리 집으로...
마당엔 짖고있는 원룸이 이젠 마무리단계에 있으니까 이젠 곧 손님도 받아야되기에 할일이 태산이긴하지만..
모든것을 내팽개치고 내일도 언니들 만나서 신나게 놀아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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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랑2013.04.06 10:07
봄이라서 제주도 해변 둘레길 풍경이 너무 예쁘다.
고저 맨 꽃천지네~~언니들이랑 함께 걸어서 너무너무 좋았겠다.-
자유의 여신~!!2013.04.06 20:45
이곳은 일찍핀꽃들은 이미져서 잎이무성하게 자라고있고..
지금은 또 다른꽃들이 만발할준비를 열심히하고있어~
울 언니들은 나 불러내려서 기분이 좋으신가벼..ㅎㅎ
암튼 언니들 서운하지않게 해드려서 나두 좋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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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2013.04.06 11:28
봄비가 촉촉히 내려 봄꽃 들이 방긋방긋 웃는 주말 입니다.
좋은 계획과 설계로 하루을 시작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길 바라시고
멋진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자유의 여신~!!2013.04.06 20:48
봄비가 상당히 많이오면서 바람이 불어서 이미피어있던 꽃들이 아깝게두 떨어졋답니다.
산자락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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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him2013.04.06 15:37
지지배~조용하다 했더니 제주도로 날라가서 거기서 사무가 무지하게 바쁘시구만.
언니들이 제주도에 날라 오셔서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맛난것도 먹고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네.
아직 제주도에 있으면 오늘토요일 희연이 아들 결혼이던데 참석 못했겠다.
언니들과 좋은시간 많이 갖고,바쁘더라도 카페에 가끔 들어와 안부 전하거라.많이 궁금하고 걱정되니께~ .-
자유의 여신~!!2013.04.06 20:50
여기에 몇일있음 집에 가고싶고..집에가서 몇일지나면 여기가 궁금하고 걱정되니...
난 이젠 떠돌이로 정착을 하나벼..
희연이 아덜결혼식엔 당연히 못갔지~!
나중에 밥이라도 한번 같이먹던지해야지 뭐..
언니들은 그제 올라가구 또다른 사람이 서귀포에묵고 계셔서 오늘은 서귀포까지 댕겨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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