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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백담사~한계령..2

by 자유의 여신~!! 2012. 7. 8.

 

 

 

 

봉정암은 다 좋은데  잠자리는 영 거시기허다..

너무 작은 공간에서 자야되는데 옆사람과 넓이두 너무좁아서 칼잠을 자야되지만 길이두 키 만큼도 안줘서 다리를 오그리거나

반대편에서 자는사람 얼굴 가까이 내발을 들이밀구 자야된다.

그래두 재워주는게 어디여~~!!

 

 

이쪽에서는 일출을 제대로 보기가힘들다는 생각에 뵈뵈랑 나는 느긋하게 딩굴고 있는데

마스님은 일출을 볼까~~싶어서 사리탑에 올라갔다왔지만..역시나~빵시나~일출을 만나지는 못했다구 한다.

방에 아무도 없을때까지 뒹굴다가 천천히 나가서 아침공양먹구 8시가 다 된시간에 출발전 인증샷~~

 

 

 

 

 

 

어제밤 신세를 진 봉정암이 내려다보이고..

 

 

공사중인 소청 대피소 에 왔다.

 

 

 

 

 

 

중청봉과 대청봉이 한눈에 보이고 중청 대피소가 살짝보인다..

 

 

 

 

골짜기에서 스믈거리고 피어오르는 운해..

1275봉과 범봉이 아스라이~보이고..

 

 

소청봉~!

헐덕거리구 먼저올라온 마스님은 친구(교직생활같이 햇던 쟈스민님)한테 저나해서 설악산 풍경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다...ㅎ

 

 

 

 

 

 

 

 

우리의 하산계획은 날씨가 좋으면 서북능선을 조망하면서 한계령..

만약 구름이끼거나 비가온다면 희운각대피소를 거쳐서 천불동계곡으로 할려구했다..

오늘은 날씨가 쥑이니 당근 한계령 하산이다.

그러나~~~희운각쪽으로 살짝 내려서면 천불동계곡에서 피어오르는 운해를 만날수가잇으니

우리는 약2~300미터 내려가서 천불동계곡 조망을 하고 다시 올라오기로 한다...

시간 많으니까 넘 좋네~~~ㅎㅎ

 

 

 

 

 

 

 

 

 

 

 

 

 

 

 

 

 

 

 

 

 

 

 

 

 

 

 

중청봉 가기전에 하늘이 넘 예뻐서 그냥 갈수가 없다.

조망포인트에서 사진 찍구...놀구있는데 마스님은 뭐가그리 바쁜지 혼자 중청을 향해서 올라가구있다..

해서리~~이 아름다운풍경에 마스님사진은없다..ㅎㅎ

 

 

요건 핸펀으로 담은거라 사진이 약간 삐리리~~~ㅎㅎ

 

 

 

 

 

 

 

 

 

 

 

 

중청대피소에 사람이 한가득이다..

나중에 보니까 어느회사에서 단체로..아마도 극기훈련...??

 

 

뵈뵈랑나는 대피소에서 얼쩡거리구 놀구 ..

마스님은 대청봉 재회하러 혼자 올라갔다 왔다..

겨울에 초등하구 두번째인데 대청봉 정상에 올라서니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와서

가슴이 뭉클하면서 울컥~하더란다..

 

 

그러다보니 이미 시간이 11시30분을 지나고..

우리는 아예 점심을 먹고가가고 의기투합해서 라면을 끓여서 밥두 말아먹구

사진두 찍구...또 널널하게 놀다가 12시30분이 되서야 엉덩이를 일으킨다..ㅎㅎ

 

 

 

 

 

 

 

 

 

 

 

 

 

 

 

 

 

 

 

 

 

 

30분후 내가좋아하는 끝청에 도착..

여기서 또 놀구..ㅎㅎ

우리는 산행이아니라 관광조 같다...ㅎㅎ

 

 

 

 

아래쪽 한계령~오색간 도로가 훤히 보이구..

 

 

 

 

 

 

 

 

 

 

 

 

 

 

 

 

 

 

 

 

 

 

 

 

걷는시간반

노는시간반...

우리는 그렇게 산행인지 산보인지모를 산행을 이어가다보니

어느덧 귀때기 삼거리에 도착..4시48분

이젠 본격적인 하산이다..

 

 

 

 

 

 

 

 

6시37분 드뎌 한계령 날머리에 섯다..

그니까...봉정암 떠난지 10시간30분정도 된건가...??? ㅋㅋㅋ

에구~ 간발의 차이루 6시35분 원통가는 버스는 가버리구 7시10분 막차를 탄다..

버스로 원통에와서 자동차에 몸을 싣고 출발~~~!!

 

장마철에 좋은날씨 골라서 떠난산행 이정도면 대박중에 대박이다.

돌아오는길에 홍천에있는 가리산 막국수(033-435-2704) 에 들려서 막국수,두부전골,감자전 등과 막걸리한잔..

마스님이 대청봉 재회기념으로 확실하게 쏘구~~!!

서울에 돌아오니 10시쯤됫다..

아웅~~남들 하루코스를 이틀씩 다니느라구 애쓴다...ㅋㅋㅋ

 

 

 

  • 미니랑2012.07.19 16:34 

    풍경도 사람도.............모두모두 아름답구먼
    시간이 모자라서 담것은 낼로 미루고 즐감의 댓글을 남긴다.

    • 자유의 여신~!!2012.07.20 09:20

      ㅎ~설악에 가면 늘 니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너랑 설악산에 몇번갔었나.....???
      그리 많이 같이간것 같진 않은데 왜 그럴까...???
      가을에 꼭,꼭, 같이 가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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