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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운악산(경기,가평)

by 자유의 여신~!! 2011. 3. 28.

20100년3월26일(토)

진영이,인숙이,나 일케 셋이서..

운악교-눈썹바위-병풍바위-미륵바위-정상(동봉)-서봉-정상-남근바위-코끼리바위-현등사-운악교

약8km

ㅎㅎ am11~pm7..(8시간..휴식&점심 포함)

 

아침 8시 우리집에서 자동차로 출발을 햇다.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시원스럽게 달린다.

포천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들머리인 운악교에 주차를 한다음 11시부터 산행을 한다.

 

 

 

 

 

 

 

 

 

갈림길..

우측으로가면 눈썹바위..

좌측은 현등사..

우리들은 우측을 선택해서 눈썹바위쪽으로 간다.

 

 

진영이는 새로장만한 카메라로 열심히 촬영중이다.

 

 

가까이서 봣을때 무지 멋있는 바위인데 사진으로는 그저그렇게 나왔넹~~쩝

 

 

 

 

참으로 희안하게 생긴바위다..

밀가루 반죽을 올려놓고 눌러버린듯...ㅎㅎ

 

 

 

얼마나 놀면서 왔는지 눈썹바위에 왔는데..

12시05분

바위가 영락없이 커다란 눈썹처럼생겻다.

 

 

 

 

 

갈림길..

 

 

쬐끔더가서 간식 먹는다구 또 휴식..ㅎㅎ

12시25분~45분

운악산엔 참으로 기이한 바위들이 많다.

바위 주변을 맴돌면서 주변 조망두 싫컷한다.

화악산,명지산,연인산, 등등..아래쪽에는 골프장도 보이고

 

 

 

 

 

 

 

 

 

요것두 신기해서 한컷~~!!

 

 

산이 험하다보니 이런 시설물들이 있다.

 

 

 

 

 

이바위도 특이한데..이름이 없다..

내가 이름을 짖는다면..삿갓바위라고할까~~??

 

 

정상에 가까워지니까,이젠 슬슬 비경들이 모습을 드러내기시작한다.

1시40분

 

 

 

 

 

 

 

 

 

 

 

 

 

 

 

 

 가파르다..오르막은 거의 직벽에 가까울만큼 가파라서 숨이턱에차고..내리막은 다리가 후들거린다..

그와중에 진영이는 사진찍는다구 위를 처다보랜다..ㅠㅠ

 

 

 

 

 

미륵바위.

2시05분~20분

 

 

 

 

이 철다리를 놓기전에는 옆에있는 사다리를 이용했었던것같다..

에구~무시라..ㅋ

 

 

 

우리는 여기가 정상인줄알구 사진두찍구 조망두하구 널널하게 놀면서 한참을 있었다..

2시40분~50분

어떤 아자씨가 올라오길래 정상에온기념사진한장 박아달라구 부탁을하니...

여긴 정상이 아니랜다..ㅋㅋㅋ

암튼 조망은 참으로 좋다.

 

 

 

 

 

 

 

드뎌 정상이다..

2시55분~3시40분

여기까지오는데 일반적인 산행시간이 2시간20분이라고 나와있는데

우리들은 무려 4시간이나 걸렷다..ㅎㅎ

우린 바람이 덜 부는자리를 찿아서 점심도 느긋하게먹구..커피두마시구..완전 널널 컨셉이다..

 

정상석 뒷쪽

 

 

정상의 이정표..

우리는 서봉이 멀지않으니까,그곳의 조망을 감상하기위해 가보기로한다.

 

 

엊그제 온 눈이 아직그대로 남아있고..

 

 

서봉정상..

3시55분

여기도 조망이 꽤나 좋다.

와보길 잘햇다는 생각이다.

 

 

 

 

 

 

 

 

 

다시 운악산정상으로 돌아와서 이젠 하산길에 접어든다.

현등사방향으로 가는길에도 기암괴석들이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해준다.

이바위도 이름이 없는것같은데..사람(여자)의 형상같기도하고~~~~

 

 

 

 

 

 

 

 

땡겨본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진영이랑 인숙이랑은 아기봉을 지나 봉수리방향으로 가고

난 걍~현등사를지나 운악교로 가서 자동차를 가지고 친구들 날머리로 델러 가겟다고 그리하자고  했었다.

그런데 둘이다..걍 천천히 같이가자구 우긴다.

내가 말한대로 함 여기서 헤어져야되는데..여기까지오면서 너무 놀아서 그러자구 우기기엔 시간이 너무 늦었다.

그래서 우리들은 현등사를 지나 하판리로 하산을 한다.ㅎㅎ

 

 

 

 

 

 

절고개폭포인데 지금은 물이없어서 바위만이 거대하게 버티고 있다..

여름에 여기에 물이쏟아져내리면 무척 시원하겟다고 생각해본다.

옆에 있는바위계곡엔 엊그제 내린눈이 남아있고 아래쪽엔 눈 녹은물이 졸졸졸 흘러내린다.

 

 

 

현등사를 지나면서 시멘트포장길이다..

엥~~이런길은 별로 재미없는디...

 

 

계곡바닥에 있는 커다란바위가 마치 동물혀바닥처럼보인다.

 

 

현등사가까이왔을때..진영이가 참으로 희귀한 광경을 찿아낸다.

나무와 바위가 한몸이 된.....그런모습이다.

참으로 신기하기도하고 요상하다..

 

 

운악산은 명성만큼이나 웅장하고 아름다운산이다.

등로가 험하기는하지만 중간,중간에 밟는 흙길은 편안함을 주는동시에..

기암괴석들이 눈을 즐겁게해주어서 지루하지않고 즐겁게 산행을 마칠수있었다.

새순이 돗아나기 시작하면 더더욱 생동감있는 산행을 하기에 좋을것같다.

.

하지만 나는 오늘~~~

날씨도 좋구..

친구도 좋구..

산행지도 좋구..ㅎㅎㅎ

모든것이 좋은날이엿다.

장장~8시간에 걸친 산행을 마무리하고..ㅋㅋ

**정상산행시간 5시간짜리를 아무리 먹구,놀구했어두 너무 많이 걸렷나**

진영이네 동네에 와서 맛있는 감자탕으로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왔다.

에구구~~살찌는소리..ㅋㅋ

 

  • 09092011.03.28 09:44 

    참 좋은 산을 다녀왔네.
    산행이 고달프면 눈이 즐거운 법이지.
    역시 경기 5악의 산답게 거친면이 있지만,
    눈이 호강했으니 상쇄가 되는구만.
    맨 위에 요일이.......
    토욜이자나. [비밀댓글]

    • 자유의 여신~!!2011.03.28 10:25

      ㅎㅎ 오빠한테 딱~걸렷네..수정햇스~
      산이 참으로 멋있더라구..
      산행을 너무 천천히해서 그런지 다리두 하나두 안아프고 기분도 좋아^^
      거기서 보니까 화악산두 가구싶구 연인산두 가구싶구 ㅎㅎ
      언제나 다 다닌댜.... [비밀댓글]

  • 미니랑2011.03.29 10:38 

    날씨가 너무 좋은날...
    하늘도파랗고 춥지도..덥지도 않고 경관 또한 넘 멋져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산 속에서 머물다왔지.
    제대로 즐긴 산행이였어 ^^
    수고했다 숭아 ^---^

    • 자유의 여신~!!2011.03.29 16:31

      날씨도 어쩜 그렇게 편안하게 좋던지^^
      우리가 복받은겨~암만... ㅎㅎ

      이젠 나에게 산행시간은 중요하지않아..
      걍(~)산에 있다는 그것만으로 무지행복해..

      올해는 천천히 놀이하듯 산행을 다닐려구햐~

  • 고옹2011.03.30 10:00 

    몇 년 전에 다녀왔는데 얼마나 힘이 들었던지 아무 기억이 없네요.
    8Km를 8시간에 갔다면 나도 따라 갈 수있는데 나도 좀 끼워 주지-- 아쉽네요.
    좋은 산 여유롭게 즐기며 다녀오셨습니다. 부럽습니다.
    나는 탱이들 하고 수리산 갔다가 병목안에서 멍멍이만 축내고 왔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1.03.30 12:11

      친구분들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셧군요..
      올해 저는 사부작~다니는 산행을 호젖하게 다녀볼려구합니다.

  • 창포2011.04.01 12:49 

    친구분들과 여유롭게 산행하시는게 참 좋아보입니다.
    운악산은 암릉산이지만 손잡이가 그런대로 잘되어잇지요.
    저도 일요일날 27일. 산악회 일정에 있어서 다녀오긴햇는데 아직 정리도 못했답니다.

    • 자유의 여신~!!2011.04.02 00:57

      다리수술하고나서 억지를 부리고 여기저기 댕겻는데..
      이젠 빡센산행은 자제를 해야될것같아서요..ㅎㅎ

      운악산은 경기의 설악이라고들하는데 명성만큼이나 좋은산이더군요.
      설악을 끼고계신 창포님은 좀 싱겁겟지만요..ㅎ
      안전시설이 잘되어있어서 특별히 위험하다고 생각하진않았지만.
      그래도 조심을 하긴 해야될것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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