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27일(토)
야친/ LG 이기자 님과 동행
지하철
북한산 우이역-육모정-영봉-하루재-북한산 우이역
am 10:54~pm 4:18.... 5시간 22분


지난주에 함께 하려고했던 야친(LG 이기자 님)과 이번 주 동행 산행이다.
이 친구가 도봉산 산행 때 시원치 않은 등산화 때문에 고생을 엄청했는데
산행은 신발이 중요하다는 나의 권유로 캠프라인 애니스톰 등산화를 새로 장만해서 신고가는 첫 산행...
북한산 우이역에서 만나 우선 아침부터 든든히 먹어준다...(메뉴는 소머리 설렁탕.. 1인분 13,000원)
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고 맛도 좋아서 동행이 있을 땐 가끔 여기서 아침을 먹고 간다.

건널목을 건너와서 산행시작~~~
배낭도 없어서 백팩을 메고 온다길래.. 내가 쓰던 작은 배낭하나 기부하고...


용덕사를 지나면서 셀카도 한 장 담고...



11시 55분쯤 1차 쉼을 하면서 커피도 한잔하는데...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고 경량패딩으로 둘둘 감싸서 왔더니 물이 하나도 안 식고 따끈해서
기분 좋게 믹스커피 한잔씩 마시는데 꿀맛이 따로 없다.
김포 사는 야친이 보내준 양갱도 하나씩 냠냠하면서 아주 행복한 휴식시간을 즐겼다.


조금 올라가다 말고 찍기 놀이 삼매경~~
이 친구는 울큰딸보다 1살 위인데 사람이 참 의젓하고 든든하다.
지난번 도봉산 신선대 산행 때 불량한 신발 때문에 발톱까지 빠졌고 무릎, 허리통증으로 고생을 꽤 해서
오늘은 아주 살살 조금만 가기로 약속을 했고...
함께 갈 야친들 저녁모임이 용산에서 7시이기 때문에 시간이 진짜 여유롭다.

12시 27분 육모정 고개 도착


육모정고개를 지나고 능선에 붙으니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는데 이 친구는 대박~~~~ 을 외치면 신바람이다.
상장능선...

도봉산.... 왼쪽부터 오봉/도봉산정상(자운봉/신선대)/우이암이다.
저기가 지난번에 갔던 신선대라고 했더니 너무 신기해하면서도 반가운듯하다.









이정목 뒤로 올라와서 조망하기..
구름이 살짝 있지만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아서 산행하긴 좋다.


시원한 조망을 보면서 엄청 좋아하는 이 친구를 보니까 내가 더 기분이 좋고 기쁜 맘이다.



우리는 엘지팬.... 내가 깃발을 챙겨 와서 인증숏을 담으면서 논다.
목에 두른 수건은 우리 모임 중에서 한 사람이 우승 엠블럼 넣어서 제작한 것이다.



여기 올라가라고 했더니 덜덜덜...ㅎㅎ




생각보다 잘 올라가네..... 산꾼 다됐다.ㅎ






마침 두 분이 올라오셔서 품앗이 인증도 즐겁게 찍고...
우리 딸이랑 함께한 듯 너무 편하고 즐겁다.





자궁/합궁바위로 넘어오는 사람들....
우리도 저기로 갈까 했더니 이 친구 기겁을 해서 패스~~~ㅎㅎ

염소바위



산성능선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구름모자 때문에 히꾸리하다.


이 친구 이 풍경 뭐냐면서 말도 안 돼~~~를 계속 외치는데
저렇게 좋아해 주니 고맙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렇다.
앞에 학생들한테 부탁해서 인증숏~~ 이 친구가 나보다 훨씬 큰데 위치선정이 좀 그렀는지 내가 크게 나왔네....ㅎㅎ







위로 올라와서... 또 찍기 놀이.....
난 핸드폰 배터리를 진작에 보충할걸~~~노는데 정신팔려서 또 핸폰 아웃...
오늘은 보조배터리도 넉넉히 가져왔는데 이게 뭐야...ㅋㅋㅋ



나만의 명당에 가서 나머지 간식을 먹으면서 쉬고 2시 20분경부터 하산이다.
구두바위...

하루재... 여기서 백운대를 갈 수 있지만 우린 애초에 그럴 생각조차도 없었으니까
무조건 하산이다.



오늘은 새 등산화를 신어서 편안한지 사부작사부작 잘 내려온다.


언제나처럼 왼쪽으로 간다







상가지역에 내려와서 치킨 한 마리 시켜놓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씩.... 아흐~~ 맛나라

이 친구 남편이 우이동으로 달려와 용산까지 태워다 줘서 편하게 모임장소에 왔다.
아까 맥주 때문에 시킨 치킨은 포장으로 하고... 여기 와서 맛나게 저녁을 먹었더니 배불러~~~~
6명이서 요리두 개에 식사 각각 하나씩.. 칭다오 맥주도 한잔씩....
오늘은 송년산행에 송년파티까지 아주 바쁘지만 많이 즐겁고 행복한 날인건 분명하다.

오늘 산행이 끝나기도 전에 영봉을 다시 가봐야 된다는 야친.... 아무래도 산행중독에 걸리는듯하다.
이렇게 올해 산행을 마무리하고 나니 뭔가 뿌듯하고 좋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하고 싶은 거하면서 산행도 많이 다녀야지~~~
블친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동행한 친구가 만들어서 보내준 영상....
너무 잘 만들고 음악도 찰떡으로 넣어줘서 자꾸만 보면서 울컥...
미쳣나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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