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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야구보러 다니면서 봄꽃 구경도하고...

by 자유의 여신~!! 2024. 4. 8.

 

 

2024년 3월 30일(토)

고척 돔구장으로 키움전 보러 갈때 1호선 구일역에서 내리면 코앞이 야구장인데 

운동삼아 안양천을 끼고 슬슬 걸어서 갈 생각으로 집에서 조금 일찍나와 2호선 도림천역에 내렸다.

 

 

오후 5시 경기라 한낮에 나왔더니 여름날처럼 덥기까지 하네

 

 

도림천역에서 고척 돔구장까지 거리가 그다지 멀지는 않다.

 

 

천변에 체육시설에는 여러 단체들이 나와서 주말행사를 하느라 시끌벅적..

 

 

나의 목적지인 고척돔구장이 보인다.

 

 

야구장도착 후 직관하고 구일역에서 전철 타고 귀가..

연패를 하고 있던 키움이 우리를 8:3으로 이겼다.

어제는 우리가 3:0으로 이겻는데 표를 못구해서 직관을 못했는데....아쉽네....

 

 

다음날(3월 31일/일요일)

또 고척돔으로 2시 경기 직관을 가는데

이번에는  5호선 오목교역에 내려서 조금 길게 걸어간다.

 

 

안양천 변의 벚꽃은 아직 몽우리상태인데 다음주 쯤에는 만개할듯 하다.

 

 

저 멀리 북한산이 보이는데 또 가슴이 벌렁벌렁~~ㅎ

 

 

천변을 따라 식재된 봄꽃들이 예쁘다.

 

 

 

그날도 키움이 우리를 8:4로 이겨버렸다.

일요일이라 2시에 시작한 경기는 해가 지기 전에 끝 낫으니까 

도림천역까지 걸어와서 전철 타고 집으로 슝~~

평지트레킹이지만 이날은 꽤 많이 걸었다.

 

 

2024년 4월 2일(화)

어제는 북한산에 다녀왔고...

점심때쯤 집에서 나와 혹시나 홍매화가 아직 있으려나 싶어서 창덕궁에 와봤다.

그런데 초입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

 

 

외국인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다.

 

 

함양문 앞에 홍매화포인트로 가면서 진달래도 한컷 담아주고..

 

 

3~4일 전에 왔으면 한창 예뻤을 텐데 홍매화가 끝물이네

 

 

 

사람도 너무 많고 꽃도 한풀 꺾였으니 후딱 창경궁으로 넘어왔다.

 

 

여기도 사람만 많고 별 볼 일 없어서 춘당지 한 바퀴 돌고 후다닥 퇴장했다.

 

 

전철 타고 봉은사로 넘어왔으나 여기도 꽃구경은 끝난 듯..

지난번에 화려하게 피어있던 홍매화나무는 꽃은 모두 낙화하고 열매를 맺느라 분주한듯하다.

 

 

영각에 있는 홍매화나무도 이런 모습이네..

 

 

봉은사에서 늦은 점심 먹고 잠실로 야구 보러 출동...

이날은 nc랑 했는데 7:5로 패..

직관 연속 3패네

이후로 직관경기 승승 패 승승 ㅎㅎ

 

 

주중에도 야구직관은 계속됐고 토, 일 손자 재이랑 잠실로 야구직관 다녀오고

 

2024년 4월 8일(월)

오늘은 점심쯤에 집을 나서서 여의도 벚꽃구경에 나서봤다.

 

여의도역에 내려서 샛강 쪽으로 와서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벚꽃이 전성기를 살짝 지난듯하나 아직은 볼만하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차량통제구역으로 들어간다.

 

 

다른 꽃들도 만나면서 천천히 걷는다.

 

 

 

 

벚꽃 군락지 한 바퀴 돌아서 국회의사당역에 도착 후 전철 타고 김포공항 롯데몰로 슝~

동네 봄 꽃놀이는 이렇게 마무리되는듯하고 이젠 산에 가서 꽃놀이를 마저해얄듯하다.

아흐~~ 짧디 짧은 봄에 야구 보러 다닐라 꽃귀경 다닐라 무지하게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백수가 진짜로 과로사 하게 생겻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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