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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관악산..사당..(서울시,관악구)

by 자유의 여신~!! 2010. 11. 29.

 

 

2010,11,27(토)

관악산 사당방향

양깨방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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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띠방에서 활동을 한지도 어언~십여년세월이 넘었다.

때로는 활발하게 때로는 남남처럼..

그래도 언제나 그자리에 가면 어제 만난 친구들처럼 편안하게 대해주는 친구들.

마음의 고향같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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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도 제니도 모두다 이방 친구들이다.

두친구는 산행때문에 자주보고있지만 다른친구들이 보고싶은마음에.

벙개를 주선하게되었다.

예정은 아침11시에 사당역에서 만나서 "정세"친구가 리딩하는산행을 한다음

늦은점심식사를 하는것으로 계획을하고 공지를 올렷다.

산행에 나올친구들과 뒷풀이에 참석할친구들이 나누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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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니 밖이 어둠컴컴하다.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비 님이오신다.

대략~난감이다

우리 아파트에서 밖을본모습

 

 

먼저 컴퓨터을 켜고 날씨검색을한다.

다행~오전에만 비가오고 12시를 기점으로 맑음이랜다.

다음에 친구들에 문자메세지를 넣는다.

"오전에만 비가온다구하니~예정대로 진행할것임"하고

즉시 제니한테서 연락이온다.

다리가 편치않아서 뒷풀이만 참석을 한다고....

김~좀 빠진다.같이하면 좋을텐데..

고생하고있는무릎이 또 말썽을 부리나보다.

그래도 다른친구들이 오면 되니까..주선자로서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려야된다고 생각을하고 부지런히 전철역으로 가는데

아직은 비가 오구있다.

그래도 오전에 그친다니까~~

하면서 반월역에서 9시59분 전철에 탑승을하고 사당역에 내리니 10시 30분쯤됫다.

칭구들과 만나기로한 6번출구를향해서 혹시 먼저온친구가있나싶어서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면서 부지런히간다.

 

 

 

날씨가 좋았으면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여있는산객들로 빈틈이 없을 공간이

오늘은 횅~하니 비어있다.

저쪽에 한팀만이 모여서 산행준비에 여념이없을뿐,

문자가 다시하나 날라온다.

사람이올시간에 문자가 온다는것은 필시~웬지 불안하다~

역시나~빵시나~ 이번엔 카페지기 "열정"이다

김장을 하느라구 뒷풀이만 참석을한댄다.

이어서다시 문자가 띠리릭~

이건또~??

황당~진영이다.

늦어서 뒷풀이만 별이야랑같이ㅠㅠㅠ

아무도 안와도 진영이는 올줄알았는데..

이젠 정세만 남았네..헐~헐~

진영이한테 전화를한다.

버럭버럭 내가 성질을 부린다.

이럴줄알았으면 집에서 출발이나 하지말것을..

정세두 다른약속이있어서 일찍 빠져야된다두 햇는데~

.

정세한테 전화를해본다 아직 출발전이면 오늘벙개 취소하자구 할려구..

그런데 1분후면 도착이랜다.헐~~~

 

 

 

 

자초지종을 들은 정세도 황당해한다.

하는수없이 정세랑 콧바람이나 쏘이자구 하면서,

관악산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겨본다

기분은 많이 안좋다.

진영이가 다시전화가온다.

너무 미안하다구 ~

내가 뒷풀이시간을 한시간 땡길테니 산행 펑크낸 벌 루다가

다른친구들한테 연락해서 모두 1시30분까지 오도록하라구 했었다.

또다시 버럭거리니까..

옆에있던 정세가 그만하라구 말린다.

하긴~진영이가 무슨죄가있나~??

모두다 "나 하나 늦게갈수도있지"하고 생각한것이 모두다 늦게오게되는 결과가 된것을..

나에게 젤루 편안한 진영이가 몰매를 맞은것이다.미안~~

 

 

ㅎㅎ 나의 산행 동반자가 되어버린 정세군.ㅎㅎ

 

 

이때까지도 얼굴에 성질이 꽉 차있는 나 ㅋㅋㅋ

 

 

마음이야~오랫만에 연주대도 함 가보고싶기는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국기봉 까지만 가기루하구 약수터에서 내가 가지구간 간식과 커피한잔 할려구

타는중~

 

 

 

 

관악산의 수많은 국기봉중에 하나인 사당방면 국기봉에올랐다.

나름~정상에 오르니 이제 좀 마음이 풀린다.

같이해준 정세군하고두 이야기를 나누고..편안해진다.

못된노무 승질머리..ㅋㅋㅋ

헌데~바람이 어찌나 불어대는지 날라가는줄 알았다.

그 바람결에 화.난 내마음도 날라갔나??

 

 

 

 

 

 

 

 

 

 

 

 

 

 

사당방면

 

 

 

 

 

 

 

 

 

 

 

 

 

 

다른방향으로 하산하면서..

 

 

하산후에 생글이가 예약해놓은 나산갈비로 가는중에

생글이가 먼저와있다는 전화를 받앗다.

부지런히 도착하니 조금후에 카페지기인 "열정"이 도착 네명이되었구

조금후에 제니,진영이두 도착을하여 여섯명이 조촐한 식사를 하게되었다

카페지기..열정

 

 

 

 

왼쪽부터 열정,정세,진영이

 

 

식사후에 왼쪽부터 열정,진영,제니,생글이,정세,나...이상6명

 

 

식당옆에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서..

 

 

 

 

정세는 약속때문에 먼저일어나구 조금후에 원주에서 달려온 "보헤미안"이왔다.

미안이 하구 만난지는 8~9 년만인것같다.

오랫동안 못만났지만 예전의 그모습그대로인것같다.짜~아식

 

 

 

 

 

 

오랫만의 해후를 한다음 맥주를 두어잔씩 더마시구(난 주량이 약해서 쬐끔)

다시 자리를 옮겨 노래방으로~~

노래방에서 즐거운 여흥을 즐긴후 헤에져 집에오는길은 아침의 감정은 어디로 달아나버리구

즐거운 발걸음과 행복한마음만이 가득햇다.

에구구~~

그순간에 조금 참을것을..애꿋은 진영이만 화풀이를 당햇으니 ㅉㅉㅉ미안혀라

 

  • 척탄병2010.11.29 05:08 

    누님 동갑 카페 활동도 하셨군요. ㅎ
    것도 10년씩이나...
    토요일 오전 날씨가 안좋았는데..
    역시 누님은 산꾼입니다.
    다들 동갑 친구들이 다정해 보입니다.

    • 자유의 여신~!!2010.11.29 13:03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알게되고서 카페활동을 시작햇지요..
      십이~삼년 된것같네요
      한동안은 활발하게 움직였었는데 중간에 사정이생겨서 뜸~했던적두 있구여.ㅎ
      회원이 몇명안되지만 늘 끈끈한정으로 이어나가고 있어요..
      진영이랑 제니랑 모두 그곳친구들이지요..

  • 미니랑2010.12.04 10:53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살아가면서 생각지않은 일들이
    종종 새끼줄을 헝클어놓지~ㅜㅜ
    그래서 각자 헝클어진 새끼줄에 발목이 휘감겨 자빠지지 않으려 노럭하는거구...
    그래도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즐겁게 살려 노력하자꾸나~ 샬롬~

    • 자유의 여신~!!2010.12.05 12:35

      ㅎㅎ 오랫만에 보는 얼굴들 너무 반갑고 좋았지.
      새끼줄 그런거지모...
      앞으로 살면서 얼마나 여러가지 사연들을 만들면서 살텐데..적응하면서 살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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