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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36

설악산,단독 2012년7월22~24일 (일~화) 2박3일 나혼자.. 백담사~영시암~오세암(1박)~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2박)~천불동계곡~소공원 21~22km 첫날은 비.. 둘쨋날은 비+구름+햇님 셋쨋날은 구름약간 햇님 설악을 다시가구 싶었다. 마음이 복잡시러울땐 산에가서 몇일 있는것두 내마음다스리기에는 짱~ㅎ 단독산행인데 장마철이라 엄두가 안나서 요리~조리~궁리를 해봐두 답이 안나온다. 대피소 예약상황을 계속 째려보구 있다가 걍 월욜 희운각을 예약했다. 폭우만 아니면 가야지~~!! 7월22일(일) 원래는 월욜아침 출발해서 소공원~희운각1박... 그다음 스케줄은 그날아침 기분내키대로 할려구했다. 근디~~토욜저녁에 갑자기 마음이 바꼇다.. 걍~낼아침에 가자...용대리로 가서 오세암에서 한밤자구 그담에 생각하자...싶어.. 2012. 7. 25.
설악산..백담사~한계령..2 봉정암은 다 좋은데 잠자리는 영 거시기허다.. 너무 작은 공간에서 자야되는데 옆사람과 넓이두 너무좁아서 칼잠을 자야되지만 길이두 키 만큼도 안줘서 다리를 오그리거나 반대편에서 자는사람 얼굴 가까이 내발을 들이밀구 자야된다. 그래두 재워주는게 어디여~~!! 이쪽에서는 일출을 제대로 보기가힘들다는 생각에 뵈뵈랑 나는 느긋하게 딩굴고 있는데 마스님은 일출을 볼까~~싶어서 사리탑에 올라갔다왔지만..역시나~빵시나~일출을 만나지는 못했다구 한다. 방에 아무도 없을때까지 뒹굴다가 천천히 나가서 아침공양먹구 8시가 다 된시간에 출발전 인증샷~~ 어제밤 신세를 진 봉정암이 내려다보이고.. 공사중인 소청 대피소 에 왔다. 중청봉과 대청봉이 한눈에 보이고 중청 대피소가 살짝보인다.. 골짜기에서 스믈거리고 피어오르는 운해.... 2012. 7. 8.
설악산..백담사~한계령..1 2012년7월2~3일(월,화) 백담사~봉정암(1박)~중청~귀때기 삼거리~한계령 총 약 22 km.. 첫날 10.6km 뵈뵈.마스카트,나...3명 이틀동안 날씨가 좋았지만 살짝 연무가 낀적두 있다. 아침7시 20분 잠실역에서 자동차로 출발.. 두어시간 달려와 원통에서 순대국으로 아침을먹은다음 돌아올때 날머리을 아무데나해두 자동차회수를 원만하게하기위애 원통에다 주차를 하고 9시50분발 용대리행 버스에 오른다. 약15분후 용대리에 내려서 마을버스를타고 백담사로 들어간다. 산행준비를 하고 나서니 어느새 11시.. 넘 느긋한가....ㅎㅎㅎ 어제온 비로 샤워를 한 초록의 숲길이 넘 아름답고 포근하다. 세월아~네월아~하면서 영시암에 도착.. 20여분 올라와서 수렴동대피소도착.. 여기서 라면끓여서 점심두 먹구 커피두 .. 2012. 7. 8.
설악산..한계령~공룡~백담사..2 뵈뵈말이~~~ 언니~~~~!! 그냥 공룡으로 갑시다..넘 좋아서 발목두 안아픈거 가토요..ㅎㅎ 내가 미쵸....발목 괘안켓냐~~?? 살살 가죠뭐..ㅎㅎ 우리는 원래 계획대로 공룡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난 내심 걱정스럽긴 하지만 그래두 간다..1시40분쯤 신선대 출발 설악의 연초록들이 우리를 반겨주는듯~~마구 행복해진다. 나~~요즘 너무 자주 행복해지는거 아닌가 몰러...ㅎㅎ 아직두 골짜기의 운해들은 돌아댕기구.. 지나온길두 뒤돌아보구.. 아흑~~아름다운 설악이여~!! 1275봉 가기전 샘물이 있는곳이다. 물 나오는곳에 내려가 보니 물이 먹을만큼 나오진 않는다. 오늘은 물을 충분히 가져오지 않았지만 덥지않은 날씨로 물 걱정은 별로안한다. 귀하디~귀한꽃 에델바이스(일명,솜다리꽃) 포인트에 왔다. 뵈뵈한테 알.. 2012.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