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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도봉산,삼형제와 다락능선..해골바위를 만나다.

by 자유의 여신~!! 2019. 2. 10.

 

 

 

2019년 2월 9일(토)

원준,정준,지온,나..넷이서

망월사역-다리미바위-은석봉-해골바위-미륵봉부근사면길-냉골약수터-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역

5.9 km

11시 50분~5시 20분..5시간 30분

 

날씨..맑음

기온..영하1~영하 3도

풍향/풍속..남/7~9m

강수확률..20%

 

 

 

 

설연휴가 끝나고 7 일은 쌍둥이 생일인데 바쁜 엄마,아빠를 대신해서 애들 데리고 롯데월드가서 진을 쏙빼고 돌아왔다.

나는 원래 놀이공원을 싫어하는데 나이먹으니 더 싫긴하지만 애들 때문에 할수없이 비싼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멀뚱 멀뚱 보초를 서는데 힘들어서 죽는줄...

어제 집근처에서 볼일 좀 보고 오늘은 날씨가 좋다는 소문이 있기에 애들을 앞세워서 산행에 나서봣다.

막내가 암릉을 연속으로 오르는것이 아직은 힘들것 같아서 여성봉을 가려고했으나

정준이가 다락능선을 가자고 강하게 어필하기에 그러자~하고 망월사역으로 왔다.

 

 

신한대학교뒤로 도봉산이 보이면서 우리가 오르려고하는 다락능선도 시야에 들어온다.

 

 

 

 

가방에 간식을 넣어줫음에도 편의점에서 라면먹고 가야된다고 졸라서

쌍둥이는 라면을 곱배기로 먹었다는...

보통크기 하나 후딱 먹고 추가로 컵라면 하나씩 더 먹는중...

집에서는 안 먹이니까 산에 온 보너스로~ㅎ

 

 

라면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본격적인 산행을 하기위해서 먹자골목을 통과한다.

 

 

대원사 방향으로..

 

 

원도봉 주차장에 도착해서

 

 

심원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다녀온후에 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젤 힘든코스로 갔었다고 이야기해줫더니

막내가 저를 왜 이렇게 힘든곳에 데려갔느냐며 기가 막혀한다...ㅎㅎ

 

 

아직은 즐거운 삼형제~

 

 

 

 

 

 

자운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숲이 무성할때는 안보이던 바위들이 모습을 보여주니

이 또한 겨울산행의 매력이다.

생선 머리같은 모습의 바위...

 

 

우리 정준이가 멋있는동굴이 있는데 나는 가봣다고 늘 자랑을 하던곳에 도착하니

정준이 발걸음이 더 빨라진다.

 

 

동생한테 설명해준다고...ㅎㅎ

 

 

보란듯이 원준이가 먼저 올라가고...

 

 

정준이도 뒤따라가는데 ...

 

 

아직은 체격도 작고 힘도 약하고 암릉산행 경험도 별로없는 막내는 어쩔줄 몰라해서 내가 뒤에서 받혀주고 밀어주고..

산행할때 심심하면 가지도 놀라고 똑딱이를 정준이에게 줫더니 이런사진도 찍었네...

 

 

 

 

다리미바위 아랫부분..어떻게 저렇게 됫을까 ? 볼때마다 신기하다.

 

 

 

 

다리미,가오리바위 도착..

기온은 그닥 내려가지 않은듯한데 바람이 불어서 춥지만 하늘이 찟어지게 이쁘다.

 

 

 

 

 

 

 

 

세놈 세워놓고 인증샷도 한장찍어보고..

 

 

힘들게 올라온 막내는 단독 인증샷~

 

 

원준이가 할머니카메라로 저도 찍어본다고해서 나도 찍혀보고..

 

 

 

 

다락능선에 올라서니 포대능선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조금 더 올라와서 내려다 본 다리미바위..

 

 

영차 영차~쌍둥이가 이젠 많이 커서 잘 올라간다.

 

 

힘들어하는 동생도 끌어주고 잡아주고...형노릇을 톡톡이 한다.

 

 

 

 

 

 

 

 

 

 

 

 

 

 

 

 

 

 

 

 

 

 

 

 

정준이가 찍은것..

 

 

거대하다고 느껴지는 바위두개가 마주보도 있는게 볼때마다 신기하다.

왼쪽은 덩치가 살짝큰 아빠,가운데는 엄마,그 뒤에는 엄마가 애기를 업고 있는듯한 형상에 정이간다.

 

 

애들은 정준이 주도로 저기에 올라가서 놀고있네...

 

 

얼기 설기 얽어매놓은 바위..

아마도 낙석위험이 있어서 보완장치를 한듯하다.

 

 

 

 

 

 

정준이가 찍은것..

 

 

 

 

 

 

 

 

시원하게 터지는 조망에 수락산과 불암산이 한눈에 보인다.

 

 

포대능선도 다시 보고..

 

 

 

 

은석봉에 도착해서...

 

 

 

 

정준이가 몰카한것..

 

 

이게 미륵봉인가?

늘 쳐다보면서 걸었어도 이름은 잘 모르겠다.

 

 

조금전에 다녀온 멋진 암봉이 내려다보인다.

 

 

지난주에 왔을때 가려고했던 암봉을 한번 쳐다보고..

오늘은 애들이 있어서 안되니...저 암봉은 다음으로 남겨놓고...

 

 

하늘이 너무 예쁘니 건너편 수락,불암산을 자꾸만 쳐다보게 된다.

 

 

수락산..

 

 

불암산..

저기가 지난주에 우리가 갔던산이라고 애들한테 알려주니 깜놀하면서 저렇게 가까운곳에 있는거냐면서

이렇게 보이는게 신기하다고 한다.

 

 

은석봉 양지바른곳에서 간식타임도 하고...

 

 

오늘은 양주의 불곡산도 아주 잘보인다.

저곳도 바위가 재미있으니 다음엔 저기 가자니까 쌍둥이는 좋다고하고 막내는 무섭고 힘들어서 안가고 싶다고 한다.

하긴~~~10살짜리가 다락능선타는게 어디 쉬운일인가? 그맘 이해가 된다.

 

 

은석봉을 떠나면서...

 

 

은석암 갈림길에 도착..

사실은~산행을 늦게 시작하기도 했고 지온이가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어서

여기서 은석암으로 하산을 할까 하는맘도 있었고 포대정상까지 갈수있다면 포대능선 살짝 타다가 망월사로 내려갈까 ?

하는맘도 꽤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을 보니 망월사는 무리수인것 같고...

은석암은 지난주에 다녀왔으니까 포대정상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다가 도봉산역쪽으로 하산을 하려고한다.

 

 

 

 

조망바위에 올라서니 선,만,자와 포대정상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아랫쪽으로 해골바위도 보인다.

지난명절에 인사사고가 있었던 y계곡..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무섭다.

우리 정준이...지난여름에 y계곡 부근까지 가봣기에 뉴우스에서 나오는걸 대번 알아보고...

거기 무서운곳이라고 애들한데 이야기를 해주면서 저는 그 부근까지 가봣다고 은근 자랑을 한다.

그렇지만 y계곡은 너무 무서워서 안 갈거라면서..

겨울에는 나도 무서워서 그곳을 피해서 다니고 있다.

 

 

포대능선과 오늘 갈뻔한 망월사도 한눈에....

언제봐도 참 멋있는 도봉산이다.

 

 

오늘은 등로에서 멀지않은곳에 있는 해골바위를 가보려고 한다.

 

 

정규등로에서 오른쪽으로 살짝만 들어가면 바로 만날수있는 해골바위에 왔다.

애들은 등로부근에서 놀고있으라고 했더니 정준이가 저도 해골바위 볼거라며 앞장서서

해골바위를 찿아가고 있으니 나머지 애들도 뒤따라서 이곳까지 왔다.

막내는 해골보다는 사람같이 생겻다고 하고...형아들은 해골같다고 하고...ㅎ

 

 

 

 

해골바위를 보고 나와서 가까운등로로 하산을 하려한다.

 

 

 

 

이정표는 없지만 사람의 발자욱이 선명한 등로에 들어섯는데..

헉~~~조금 걸어오니 길이 없어졋다.

앞에는 사람의 발자욱이 선명한 바윗길이 있는데 거긴 무서워서 못가고...

정준이가 앞장서서 가시밭길을 헤치고 헤쳐서...

나는 막내를 데리고 오느라 뒤에서 따라가는 형국이 됫다.

 

 

 

 

다락능선 오거리까지 올라가야 정규등로가 되는것인데

중간에 자르고 들어와서리...ㅎㅎ

 

 

 

오후시간이 늦어지니 막내는 장갑을 꼇는데도 손이 시려워서 힘들어하고..

잠시동안이지만 알바를 마치고 정규등로에 들어섯다.

 

 

석탑에 앉아서 잠시 쉬고....

 

 

 

 

 

 

 

 

형아들 따라서 부지런히 내려가는 막내녀석...

 

 

 

 

바위에 얼음이 장난아니게 얼어있다.

애들은 보는것만으로도 신나고 좋은가보다...얼음이 엄청나게 얼었다며 종알 종알~

 

 

 

 

역 삼각형모습을 하고 있는 희안한 바위가 눈에 띈다.

가면같기도하고 애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어딘가에 있을법한 모습이기도하고...

 

 

 

 

직진을 하면 녹야원 방향인데 조금후에 시멘트포장길이 나오니까

여기서 녹야원방향길을 버리고 약수터를 지나 계곡을 건너 은석암 능선길로 올라선다.

 

 

 

 

 

 

산책길 수준의 아주 편안한 등로를 걷다보니 지나온 능선의 바위들이 눈에 들어오고..

 

 

 

 

다락원 갈림길에서 우리는 도봉탐방센터 방향으로 간다.

 

 

족구장..

우리 정준이 저기서 훌라후프도 한차례 돌려보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넷이 단체사진을 못찍었기에 여기서라도 단체샷을~

 

 

내려오면서 따끈한 어묵도 사먹고 붕어빵도 사먹고..^^

애들이 산행을 따라다니면서 즐기는 재미라고나 할까??

 

 

먹거리 골목을 지나오면서 수락산을 바라보며 저기도 한번 데리고 가야지~하는 생각을 해본다.

 

 

도봉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1시간 30분쯤 걸려서 집에 왔다.

 

 

막내에게는 약간을 무리수를 둔 산행이였지만 형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가 있었다.

단,유난히 손이 시려워하는 막내때문에 내마음이 많이 안타까웟지만

산에서는 어찌해볼수가 없는것이 답답했고 핫팩이라도 하나 챙겨오지못한것에 속이 상했다.

 

하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친것에 성취감도 대단히 컷으며 우리쌍둥이의 어린시절이 생각나는 계기도 됫다.

혼자서 쌍둥이를 챙기느라 정신없었을때를 생각해보니 지금은 훌쩍커서 동생도 도와주고 짐도 곧 잘지고 다닌다.

원준이가 내려오면서 하는말이 다음에는 지들이 짐을 다 지고갈테니 할머니는 편하게 가라고 한다.

 

2~3일후면 애들이 제주로 내려간다.

겨우내내 나와 함께했는데 막상 떨어지려니 좀 더 잘해줄걸 하는 아쉬움 과 함께 이젠 내 자유시간이 주어지는 홀가분한 마음도 든다.

딸이 같이내려오라고 하지만 당분간 자유를 느끼고 싶어서 애들만 보내는걸로~^^

 

 
  • 이호은2019.02.10 16:49 

    그 추운날씨에 손주들과 함께하신 함께 산행하신
    모습과 세 손주들도 모두 감동입니다!
    10살인 막내도 정말 다단하구요! 열살이면 보통
    집안에서 추운데 응석이나 부릴나이에 기꺼이
    형아들과 할머니 따라나서서 산행한다는 마음이
    아마 장차 성장하면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수 있는
    힘이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꼬옥 안아주고싶도록 이쁘네요!
    지난 설명절 전날에 y계곡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같은 산꾼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왔습니다.
    겨울철 또 그 전날에 비가 내릴때 산위에는 눈이
    내렸기에 그 눈이 녹으며 얼었을텐데 우회길을
    이용하지 여자의 몸으로 단독산행으로 왜 그 코스를
    갔을까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사고없이 산행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면서 울 여신님께서도 항상 안전산행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9.02.10 18:22

      날씨가 그만큼 추울거라는 생각을 안하고 갔던게 실수엿던것 같습니다.
      쌍둥이랑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막내체질이 손끝이 시려운걸 몰랏던것도 있구요.
      쬐끄만녀석이 힘들어도 징징거리지않고 잘 따라다녀서 고맙고 이쁘죠~^^
      호은님께서도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다음에 할머니와의 산행을 추억하면서 어렵고 힘든일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죠...

      y계곡사고.....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아픈일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있어도 산행은 늘 조심하고 겸손하게 해야되는것임을 또 한번 깨닳고 되새기게 됩니다.
      겨울철 응달쪽은 미끄러울것이고...조심을 한다해도 인간에게는 한계라는것이 있어서 사람의 의지만으로는 안되는일이 종종있죠..

      저는 원래도 겁이 많지만 북한산 사고이후로 겁이 더 많아져서 바위에도 못올라가고..
      조금만 무서우면 무조건 우회를 하는편이긴 합니다만
      사고는 언제 어느때 무슨상황으로 다가올지모르니 조심~조심하는수밖엔 없는듯합니다.

      호은님....올해도 건강하고 안전한산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 김영래2019.02.11 07:3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즐거운월요이 열어가시고
    기쁨이 함께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자유의 여신~!!2019.02.11 22:13

      네,안녕하세요 김영래님...
      날씨가 봄날같은 요즈음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셧나요?
      늘 웃음이 있는날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피터팬2019.02.11 12:08 

    다락능선은 어른들에게도 쉽지않은 길인데...
    어린산꾼 셋이 대단하네요. 특히나 손 끝이 시려도 참고 잘 따라다닌 막내는 더 대견하네요.ㅎ~
    그리고...손주셋을 데리고 도봉의 다락능선을 타고 오신 할머니는 정말로 멋진 산꾼 이십니다.
    감사함과 기쁨이 넘치는 한 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9.02.11 22:19

      그러게요~~
      도봉산의 최고 난코스는 다락능선으로 올라 y계곡을 넘어가는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곳을 애들셋을 끌고 갔으니 저도 참.....웃기는 할머니죠...ㅎ

      산행내내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집에 돌아오니까 다리에 힘이 풀릴정도엿답니다.

      내일저녁때 애들은 제주로 내려갑니다.

      저는 조금 쉬고 지리산이나 설악산을 가고싶긴한데 눈이 없어서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팬님께서도 즐겁고 웃음이 넘치는 한주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 까꿍이2019.02.12 17:58 

    손주들 참 대단합니다.
    10살자리를 이끌어주는 오빠들도 다정합니다.
    저도 걷기 힘든 다락능선을 능숙하게 오르네요.
    훗날 아이들에게 두고두고 말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신듯합니다.

    • 자유의 여신~!!2019.02.13 11:53

      집에서는 삼형제가 맨날 투닥거리면서도 곤란한 상황이되면 서로 엄청 도와주고 그러더라구요.
      그게 형제인듯 합니다.

      도봉산에서 명절에 인사사고도 있는터라 웬만하면 피하고 싶었는데 정준이가 자랑하고 싶은맘이 컷는지
      자꾸만 거기로 가자고 조르더라구요.
      1분 늦게태어난것때문에 둘째라는 타이틀이 늘 치이는 자리라 모든게 불만인 정준이의 의견을
      제가 제일많이 들어주고 사랑도 듬뿍주니 할머니랑 있는걸 좋아합니다.

      다락능선은 은석암코스보다 다리미바위코스가 더 힘든것같아요.
      저도 힘든코스라고 생각하고 갈때마다 늘 긴장하고 있답니다.

       

  • 맨드리2019.02.27 21:37 

    자유에여신님이 한국에도 계시군요 ?..^^*
    제주도에서 온 손자들과 도봉산 산행을 즐겁고 행복하신 마음으로
    잘 마추시고 기분도 더무 좋으셧어요 여신님 ..ㅎㅎ
    엇떻게 그런 험한산을 잘 다니세요 할머니가 아니시라 젊은 분 같습니다
    산행길을 너무 좋아 하시는것같아서 부럽습니다 많은 산행길로 더욱 건강하시어서 젊어 지시길 ,,바람니다
    고운님 만나서 반갑고 기쁨에 감사함니다 ~,,여신님 ~.~

    • 자유의 여신~!!2019.02.28 11:02

      아~~~네....그렇게 됫군요..ㅎ
      저의 손자들은 서울훈련때문에도 그렇지만 시간될때마다 서울로 올라와서 지내다갑니다.
      저도 상황되는대로 제주로 내려가서 큰딸가족들과 함께지내기도하구요.

      애들이 어릴때부터 저와산행을 해와서 산에서 움직이는게 익숙한 그림이지요.
      나이꽤나 먹게된 저를 젊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방문흔적까지 남겨주셔서 그 또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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