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6월10일(화)
불광역~장미공원-둘레길-탕춘대성곽길-향로봉안부-족두리봉-독바위역
단독
11:45~16:45..5시간
아침엔 해/구름
오후4시 이후 천둥,번개,비,우박
집에 있으려니 좀 이 쑤신다.
지난주에 岳 소리나는산을 세번이나 다녀왔으니까 무릎도 달랠겸 오늘은 산행말구 트레킹은 해보구 싶은데
어디로 가야하나~~~당일 트레킹 후보지가 열개도 넘었지만
선택은 접근이 쉬운 북한산 둘레길이나 서너시간 걷는걸루 하고 집을 나섯다.
불광역 2번출구로 나와서 파출소 쪽으로 건널목을 건너 장미공원까지는 그닥 멀지 않아서 슬슬 걸어가두 된다.
걸어가다보면 삼성래미안 아파트가 보이면 아~~잘 가고있구나 하고 쭉~가면된다.
10 여분후 장미공원에 도착
길건너는 북한산 생태공원둘레길 시작점이다.
초반엔 데크계단을 지루~~하게 올라가야 한다.
고도를 조금 높이니까 족두리봉이 눈안에 확 들어오네
거기서 조금더 올라오니까 족두리봉을 시작으로 향로봉,비봉에 이어 승가봉, 문수봉,보현봉까지 북한산의 멋진 봉우리들이 한눈에 좌르륵~~
족두리봉 땡겨서..
다른봉들도 땡겨보구..
족두리봉을 배경으로 오늘 트레킹의 유일한 인증샷두 한장 날려보고..
이코스 괘안네...둘레길답지않게 평이하지않고 오르막도 땀날만큼 있어서 가벼운 산행기분도 나면서 조망두 굿....
아흐~~집도 많다...ㅎㅎ
심심치않게 트여주는 조망이 무작정 걸으면서 느껴지는 지루함을 없애준다.
실실 걷다보니 탕춘댈세...
난 오늘 둘레길이나 실실 걸으려구 왔는데 여기서 길을 잘못들어서는 바람에 엉뚱한데로 가게됫다는....ㅎㅎ
이북5도청으로 가서 둘레길 6코스 걸으려고 햇으니까..... 응~~~여기선 제대로 간거네...
향로봉이 이젠 제대로 보이기시작하네..
편안한 둘레길...
난 그옆에 성곽을 타고 걷는다.
오잉~~여기가 워디여...??
이북5도청이정표는 언제부턴가 안보이고..웬 향로봉1.3키로...헐~~~
오후늦게 비소식이 있어서 잠깐만 걷고 내려갈려구 햇는데 엉뚱하게되야 부럿네.
동네산이니까 까잇꺼 아무대로나 내려가지 뭐....ㅎㅎ
조금더 걷다보니 향로봉이 지척일세...
난,오늘 산행목적으로 나온게 아니니까 봉 정상은 안가기로 하고 사면을 돌아서 족두리봉쪽으로 가서 하산을 해야겠다.
족두리봉으로 직접가려면 저아래 바윗길로 가야하는데..너무 많이 올라와 부럿네..
샛길로 냅다........ㅎㅎ
족두리봉 오르면서 보니까 아랫쪽에 좋은길이 있구만...난느 그위에 숲속으로 질러서 와부럿네...
아웅~~오늘은 족두리봉을 한바퀴 돌면서 여러각도에서 구경하면서 여기까지 왔네..
도시 저 넘어로 한강물이 반짝이면 존재를 알려준다.
등로 안전시설 보강공사를 하는 국공직원들...
족두리봉에서 하산을 하면서 보이는 쉽터..
근데 우째 날씨가....빗방울이 하나씩 던지는데 크기가 대따큰게 심상치않다.
배낭을 내려서 커버도 씌우고 나두 우비를 입고 비단도리를 한다.
헐~~~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갑자기 엄청퍼붓는가 싶더니 콩알만한 우박이 내 단단한 머리를 사정없이 두들겨댄다..아호~~아포라..
억수같은 비속을 뚫고 20~30분 걷다보니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보이면 다왔다는 신호라 디게 반갑네..
여기서 내려가면 바로 독바위역이다.
전철을 타고 발산역에 내리니까 언제 비 왓냐는듯이 햇살이 쨍~~~~이긍~~변덕스런 날씨....
이것은 북한산 가기전날 재미로 ...
우장산 트레킹을 나가면서 카메라 설정을 열삼 공부해서 잘(??) 만져놓은 똑딱이를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서 가지고 나가봣다.
근접촬영상태를 보기위해서 꽃을 몇송이 담아보기로하고..
흠~그런데로 정교하게 잘 나오는구만...
똑딱이가 이정도면 됫스~~~ㅎ
북한산에서두 꽃 조금 담아봣는데 그건 따로 포스팅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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