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4월14일(월)
마스카트랑 둘이서
고비고개-1봉-혈구산-퇴모산 갈림길-혈구산-3봉-2봉-1봉-고비고개
am9:43~pm5:30..7시간47분
날씨,해..기온,1~17도 풍속1~2m
올해는 전반적으로 꽃들이 일찍 피어나고 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혈구산 산행을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자칫하면 못갈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고있던중~
마침 내가 서울에 볼일있어서 오게되었는데 강화군청홈피를 들락거리면서 진달래개화상황을 보아하니..지금이 딱~만개다..호호호
열일을 제껴놓고 자동차를 강화도로 달려본다.
고비고개 도착해서 평일이라 붐비지않는 주차장에 애마를 모셔놓고 혈구산을 향해서go~
혈구산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고려산정상에 있는군부대 통신탑도 함 바라보고..
만개한 혈구산 진달래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준다.
싱그러운 연초록도 방긋~^^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혈구산정상이 온통 빠알갛다.
난 가심이 두둥~~~ㅎㅎ
연초록과 어울어진 혈구산의 멋진풍경에
떵폼도 함 잡아보고...ㅎㅎ
올해는 작년과 다른코스(찬우물고개 합류지점)로 올라가는 중이다.
그런데 오마나~이쪽코스올라가는길이 무쟈 이쁘다...대애박~^^
정상에서 바라본 이모저모
우린 퇴모산 방향으로 가보기로 한다.
안양대학 삼거리
삼거리에서 바라본 혈구산정상
퇴모산방향으로 한참을 가다가 어차피 우린 자동차를 고비고개에 놔둿으니 원점회귀 해야되서리 발걸음을 돌린다.
1,2,3봉이 있는 능선을 타는중에 멋진 혈구산을 배경으로 찍기놀이두 신나게 하고~
다른포인트에 와서 또 놀구..찍구...ㅎ
싫컷보구.. 걷고.. 놀고..
고비고개에 돌아왔다.
우린 자동차를 몰아 맛있는 회를 먹으러 선두항이라는 포구에 왔다.
진영이네 집으로 들어가서
2인 한상에 7만원짜리 a코스를 주문햇다.
흐흐~내가 좋아하는 해산물 총집합일세~!
그담에 세가지종류의 싱싱한 회가 나오고..
다음코스로 갖가지 맛난조개가 들어간 조개찜요리~
마지막으로 시원하고 개운한 매운탕..
자동차땜에 맥주도 못 마셧는데 해물로만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배를 두드려가면서 나왔다는..
이쁜꽃귀경에 맛있는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되는것은 오늘이 내생일 인것같다는 것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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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랑2014.04.15 02:08
카스의 혈구산 소식에 사진이라도 실컷 보려고 들어왔더니.....
아니본만 못하넹~ㅠㅠ
작년에 본 풍경이 고스란히......
보고싶은 풍경이여~
마스카트님 살 많이 빠졌네~-
자유의 여신~!!2014.04.15 10:15
나두 산행내내~니 생각...ㅠㅠ
작년보다 연초록이 살짝 더 올라와서 이쁘더라
이번주 목욜 비소식있더만 그비 지나면 꽃들이 모두 나가리될듯햐..
마스는 살빼는거 재미붙인듯...많이 빠졋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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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옹2014.04.15 12:02
마음은 아직도 꽃을 찾는 소녀시구나!
혈구산은 모르겠고 고려산은 몇년전에 가보았습니다.
꽃보다 사람 구경만했지만---
자유의 여신~!!2014.04.16 00:01
그럼요~ 박사님
마음은 늘 그렇죠....ㅎㅎ
저도 고려산은 돗때기시장같아서 가고싶지 않더라구요
혈구산은 아직 자연그대로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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