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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혈구산..진달래에 취하고...파란하늘엔 더 취하고..

by 자유의 여신~!! 2013. 5. 2.

 

 

 

 

혈구산은 높이가 466m로 용혈의 근원이자 고려 정기를
품은 산으로 여신의 성격을 띠었으며,   예로부터 용이
나고  국가의  재난을   알리는  곳,   대운산(戴雲山)이
하늘에 닿아 있다는 의미를 지닌 산으로 마니산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곳이라 전해
진다.  혈구산이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정상에 올라
주위를 보면 가슴이 벅차고 힘이 저절로 솟구치는 살아
숨쉬는 산으로 정기가 산 정상으로 항상 넘쳐 흐르고
있다. 또한, 강화 중앙부에 위치하여 강화 전경을 고루
볼 수 있는 산이다.

 

2013년5월1일(수)

아침이슬,진영,나..3명

고려산..살짝am10:00~11:00약1시간

혈구산..고비고개~2봉~정상~고비고개..원점산행am11:00~pm4:40 5시간40분

시간은 아무런의미가 없슴(정상산행은 약 3~4시간이면 왕복이 충분할듯)

 

 

강원도쪽으로 산행을 가려햇으나 그쪽은 구름~

친구가 강화고려산 진달래산행을 가자고 한다.

에잉~강화 고려산은 근로자의날이라 사람이 넘 많을것같아서 조금 심란하다.

사람들을 피해서 일찍출발하자고 한것이 내가 알람이 고장나서 늦잠을 자는바람에

이슬언니 인덕원역에 도착했다는 소식에 깨어서 허겁지겁..30여분 늦게출발~

그바람에 강화들어가는 길은 막히고...겨우겨우 강화에 들어섯으나..사전 준비부족으로 도로에서 알바를 수없이하고..

예정보다 1시간30분넘게 늦게도착한 고비고개..주차할곳조차없어서 어느골자기에 자동차를 세워놓구 터벅거리면서 고비고개로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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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을 향해서 가는길에  이왕에 늦은거 커피한잔씩..

지난번 주작산때 단체사진을 찍고싶어도 사람을 못만나서 못찍었던기억이..

내가 삼각대를 가지고 왔다.

실험삼아 삼각대 설치하고 셀프타이머 맞추어놓고 김~치~~ㅎㅎ

 

 

 

 

진달래가 어서오라고 인사를한다.

 

 

하늘이 너무예쁘니 사진을 담기위한 우리의 발걸음이 다시 바빠진다.

저 구름이 사라지기전에 어서가자~어서가..

그런데 올라오는 산객숫자가 장난이 아니다.

 

 

 

 

우리셋은 산행을 조금진행하다가 ...고려산은 진달래축제를 하니까 산객+관광객들이 넘 많아서 복잡햐~~그럼어쩌나...??

진영이의 제안으로 아직 미답이지만 내가 가보고싶어하는 혈구산으로 행선지를 변경하기고하고 고려산에서 하산을한다.

바로 길건너 혈구산 들머리에 들어서니 이곳은 더 예쁜진달래들이 또 반갑게 맞이해준다.

 

 

 

 

 

 

 

 

 

 

 

 

이곳에 올때까지 진달래는 흐드러지게 피어서 눈을 즐겁게하지만 사진을하는 이슬언니와 진영이는

사진을담을 조망이 시원치않아서 답답합을 느끼면서 올라왔다.

 

 

 

 

능선사진대신 야생화사진에 푹~빠져서 삼매경인 두사람..

 

 

그러다가 또 진달래에 취해서 걷고..놀고..

중간에 쉼을 하던중 그동안 나를 골치아프게했던 문제두 해결된것을 확인하게되고..

 

 

 

 

한장의 만족스런 사진을 건지기위해서 찍고..또... 찍고..

 

 

난 그저 풍경에 취해서 찍어보고..ㅎ

 

 

 

 

 

 

야생화 가 대부분 키가작고 낙옆에 묻혀있다보니 갸들을 담기위해서 각가지 포즈가 다양하게 나온다..ㅋㅋ

 

 

 

 

 

 

 

 

 

 

 

 

 

 

 

 

 

 

 

 

 

 

 

 

 

 

 

 

 

 

풍경이~~~쥑여줘요~♬♪

 

 

이젠 능선이 조망되기시작하는데 오마나~예뻐...예뻐..

안왔음 후회할뻔했다면서 내친구 궁딩이를 내가 사정없이 두드려준다.

 

 

지나온 능선두 바라보고..

 

 

 

 

저기~길다랗게 보이는섬이 해명산과낙가산,상봉산이 있는 석모도..

어렴풋이 그런것같았는데 나중에 지도찿아보니 맞았다는...ㅎ

 

 

찍기놀이에 취해있다가 뒤따라올라오는 두사람

 

 

 

 

 

 

 

 

 

 

정상이 코앞에 다가오고..

 

 

 

 

 

 

 

 

 

 

 

 

혈구산 정상 인증샷~을 날린다.

 

 

 

 

퇴모산 방향~

 

 

하산길에 나선다.

 

 

아직 피워내지못한 봉우리들이 꽃피울 순서를 기다리며..

 

 

 

 

 

 

 

 

아웅~아직 미답인 석모도산행두 함 가보구 싶다.

 

 

 

  

 

 

 

 

지나가는 산객한테 부탁해서 분홍으로 물든정상을 배경으로 단체인증샷~

 

 

갑자기 나물을 발견...

야생화사진,진달래사진...그것두 모자라서 이젠 나물도 뜯는다...ㅋㅋ

에구~난 할일두 없으니까...실실 놀구..

 

 

 

 

 

 

 

 

 

 

 

 

 

 

 

 

 

 

 

 

 

 

 

 

 

 

 

 

하산길에도 얼마나 놀면서 내려왔는지 저녁때가 다됫다.

근교산행의 여유라고나 할까...??

요건~삼각대 세워놓고 또 셀프타이머 단체샷~ㅎㅎ

 

 

 

 

 

 

 

 

건너다보이는 고려산의 하늘도 여전히 예쁘다.

아...불쌍한 고려산은 많은인파에 오늘하루가 얼마나 피곤할까..ㅜㅜ

 

 

마지막까지 작품을 담기위해서 열심인 두사람..

 

 

이젠 자동차들도 조금 빠져나간듯 하다.

 

 

비교적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혈구산..

등로는 육산의 포근함을 그대로 간직하고있으면서도 야생적으로 피어있는진달래는 넘 자연스럽고 아름다워서

우리세여자는 혈구산의 매력에홀딱반해버렷다.

아마도~내년에 여길 안오고는 못배길것같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하면서....

자동차를 달려~김포에있는 유명한 추어탕집에 점심은 아닌것같구 암튼 이른저녁을 먹으러왔다.

허름하게 생긴집이지만 추어탕맛이 일품이라는 지인들의 강추를 받고 찿아온집..두사람은 재작년에 이미 다녀갔지만 난 처음방문을 햇다.

지혜추어탕..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522-9..tel031-987-0986

 

 

 

 

 

 

 

우린 中 15,000원짜리를 먹었는데 셋이 충분히 먹을양이 나온다.

맥주도 시원하게 한잔..(난 운전땜에 안되고..ㅜㅜ)

 

여러가지 변수가 있었지만 그냥~달려간 진달래산행..

돌아오는길에...오늘은 여러가지로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뿐이다.

번개를 쳐준 진영이한테 고맙고..흔쾌히 동행해준 이슬언니한테두 감사하다.

아...그리고 골치아픈문제두 해결됫으니 맘두 새털처럼 가볍게..날아갈듯하다..♬♬

 

이슬언니가 찍어준 사진들..

 

 

 

 

 

 

 

 

 

 

 

 

 

 

 

 

 

 

 

 

 

 

 

 

 

 

 

 

 

 

 

 

 

 

 

 

 

 

진영이가 찍어준 사진들..

 

 

 

 

 

 

 

 

 

 

 

 

 

 

 

 

 

 

 

 

 

 

 

 

 

 

 

 

 

 

 

 

  • 미니랑2013.05.02 22:39 

    일단은 꾸욱! 추천누르고,
    오메나 너 사진도 아주 진짜 이쁘네~
    역광 환경이 그냥 똑딱이로 찍었더람 어두웠을텐데...
    역시 하이엔드 성능 무시 못하겠군~ 많이도 담았네~~~
    정말 혈구산산행 넘 좋았어 그치?

    • 자유의 여신~!!2013.05.03 07:55

      오잉~내사진두 그런데로 괘안은겨..??
      똑딱이보담 나으려나..하구 장만한것인데 그렇담 다행이징~!
      풍광이 넘 좋다보니 사정없이 주워담고보니 200여장되더라구...대충버려두 130~140장 정도...ㅋㅋ
      우린 이젠 혈구산사랑에 푹~빠져서 한참 헤메일것가토...ㅎㅎ

  • 아침이슬2013.05.03 14:59 

    역시 세세하게 산행기 정리늘 잘해요~~
    내 카메라로는 역광사진이 잘 안되어 좀 애먹엇는데, 외려 숭이것이 낫구먼
    두사람 덕분에 생각지도 않았던 눈도 마음도 입도 즐거운 산행을 가벼히 잘 해서
    나도 무척 기쁘네. 내년에 갈곳 한곳 늘었군.

    • 자유의 여신~!!2013.05.03 16:17

      맛깔나게는 못쓰니까 빨리라두 써야지요..ㅋㅋ
      여즉 사진수정이라는것은 안하구 그냥올렷는데 이번에 손을 조금 봣거덩요..ㅎㅎ
      나두 살짝 난감한가운데 떠난산행이엿는데 대박이여서 증말 좋았어요.

  • 아침이슬2013.05.03 15:02 

    혈구산 산행 안내도좀 갖고 가자, 어딜 다녀왔나는 알아야...ㅎㅎㅎ

  • 09092013.05.07 10:02 

    꽃 구경 잘~ 했네
    내가 아는체를 좀 해야겠다.
    윗 쪽에 보랏빛 꽃잎에 흰색 꽃술달린거 - 붓꽃
    고담에 분홍색과 보라색 꽃잎 5개 짜리 - 제비꽃
    중간쯤에 있는 노란색 꽃잎 5개 짜리 - 노랑제비꽃

    아마 틀리지는 않을거야.
    ㅋㅋ

    • 자유의 여신~!!2013.05.07 22:22

      ㅎ 오빠는 나보담 훨낫네..
      난 작년에 본꽃두 올해보멵 생전처음본것같으니 우짠댜...ㅎㅎ
      그게~내친구가 그러는데 그냥붓꽃이 아니라 각시붓꽃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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