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남리 머체왓숲길 과 사려니숲길

2013년3월7일(목)

단독..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숲길..

영상의 날씨로 따뜻하긴하나 연무가 끼어서 시계는 좋지않음...

 

어제 오후에 내려왔다.

오전에 딸내미랑 읍사무소에가서 볼일을 대충본 다음 딸내미,자동차와카메라를 가지고 요즈음 새로개장한 머체왓숲길탐방에 나서본다.

어드런곳인지 가보구싶은마음이 우선이고...

나를 만나러 내려오는 지인들 안내할때나, 전화로 트레킹하기 좋은곳을 물을때 아는곳이 많으면 메뉴가 다양해지니까 좋다..ㅎㅎ

 

그런데 개장한지 3개월여 밖에 안되다보니 네비에 이곳이 안 나온다.

인터넷을 뒤졋더니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5-1번지라고 나와있어서 그곳을 찍었더니 첩첩산중으로 안내를...

오마~이걸우짜나...관광지도에두 없고..난감한마음에 핸폰으로 인터넷을 연결해서 여기저기 찿아봐두 정보의 한계를 느껴서

결국은 제주관광지원센타에 문의..

관광센터 직원분역시 새로생긴곳이라 자세히 모르기에..주변에 다른목표물을 알려달다고하니 마땅한곳이 없다면서 난감해하던 직원분..

한남리사무소를 거쳐서 물어물어..나에게 다시 전화를해주고.. 간신히 찿아가고 보니..국가태풍쎈터 부근이구만..ㅎㅎ

돌아~돌아서 겨우찿아온 머체왓숲길탐방안내소..

 

주차를 한다음 트레킹에 앞서 탐방안내소를 들려서 직원분한테 왜 한남리5-1번지가 깊은산중이냐구 물어봣더니만...

같은번지의 땅이 약 3만여평되는데 네비는 아마도 그중에 한군데를 알려준것같다고 하면서 다음에 오실때는

한남리15-1번지로 찍으면 좀더 가까이 올수있다는 설명이다.

그것보다는 "국가태풍센터" 를 찍고 그 부근에 찿아가는게 나을듯...

머체왓숲길 탐방안내소...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15-1번지..064-805-3113

 

 

 

 

 

탐방안내소 뒷쪽으로 들어간다.

 

 

 

 

 

 

뭐...이런 철조망두 끼고 걷구..

 

 

흙길두 걷구..

 

 

각기 무슨의미가 있는지모르겟지만 이정표가 여러가지다.

 

 

이곳....음~~암튼...

 

 

 

 

 

 

 

 

뭐때문에 성급하게 개장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곳곳에 숲길조성이 한창이다.

 

 

 

 

 

 

 

 

 

 

가끔씩 예쁘게 피어있는 동백꽃도 만나곤 하지만 비수기 평일이고 아직은 소문이 안나기도 했고

숲길조성두 아직 미완성이여서 그런가 탐방객이 없이 나혼자다.

 

 

 

 

 

 

 

 

너무나 큰나무라 카메라에 한번에 안 담겨서 상,하로 나누어서 촬영..

이나무는 몇년쯤 됫을까...밑둥둘레가 어마어마하다.

 

 

 

 

 

 

 

 

 

 

 

 

 

 

 

 

 

 

봄이오고 있나보다...여기저기에 봄내음을 물씬풍기는 풍경들이 연출되고있다.

햇살좋은곳엔 이렇게 새순이 돋아나고..

 

 

 

 

이곳이 전망대라고 하나보다..이곳에서 한라산이 보인다고 하던데 오늘은 날씨가 꾸리혀서 한라산은 안보인다.

 

 

 

 

 

 

 

 

 

 

 

 

 

 

 

 

난 여기트레킹을 일찍마치고 사려니숲길을 들려볼생각으로 목장길을 선택햇다.

 

 

 

 

 

 

아까...초입에서 본 그림...여기에 도착을 하면서 난 헷갈린다는생각을 많이 했다.

저..숲사이로 나왔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에대한 설명도없고...무작정 쭉~걸어나와서 보니...화살표는 앞쪽으로 가라고하는데..

가만히 보니 어디서 본듯한...???

차분하게 둘러보니 아까 시작할때 그곳이었더라...자칫하면 여기서 다시 처음트레킹하는코스로 들어설위험성이 너무많다.

이왕에하는것이라면 탐방안내소는 어느방향에 몇m 남았고 시작한지 얼마큼됫다는 표지판하나쯤해주면

나처럼 목장길코스를 선택한사람이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이다.

 

다시 찿아갈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숲길단장 완성되고 실록이 우거지면 어떤모습으로 보여질지는 모르겠지만

탐방객을 맞을준비가 덜된 그런곳...이라는 느낌이다.

 

 

원 위치해서 인증셀프샷...ㅎㅎ

 

 

 

 

오후햇살이 떨어지는 삼나무숲을 찍어볼까 싶어서 자동차를 달려서 사려니숲길앞에왔다.

햇살은 그럭저럭 괘안은데 하늘이 땟갈을 안맞혀준다...ㅎㅎ

 

 

 

 

 

 

그래도 생전처음 디에세랄카메라를 메고 사진함 찍어볼라구 나왔으니까.

그림이 되던,말던.. 무조건,사정없이 눌러댄다..ㅋㅋ

 

 

 

 

 

여기서만 100 여장을 찍었는데 쓸만한것은 한장두없다는...

모두다 확~버리구 그중에 조금 나아보이는것으로 몇장만 남겻다..ㅎㅎ

역쉬~~움직이고 찍은만큼 실력이 늘어나는겨...쉬워보이지만 무척 어려운게 사진이다.

사진 잘 찍는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다...부러운것은 부러운것일뿐...그래도 난,사진은 안할겨~~

아웅~아침부터 목이 칼칼한데 걍~나와서 바람을 쏘이고 다녓더니 컨디션두 그닥좋지않고..

언능 집으로가자..

 

집에돌아오니까.

원룸공사가 이젠 제법 속도가붙어서 집모양이 생겨난다.

역 마름모꼴집으로 안에는 복층구조이다.

이집을지으려구 준비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암튼,현재 집은 지어지고 있다는것이다.

 

 

 

 

 

 

 

 

 

딸내미는 신경쓰느라구 힘들어하는데 애들은 신바람이나서 공사현장을 왔다리~갔다리..아주 바쁘다..ㅎ

 

• 미니랑2013.03.09 01:32 

  사진을 아주 골고루 올렸네'
  "머체왓숲길"이라는곳은 겨울이라서 그런가 특징은 별루 없는것같다.
  근디 "머체왓"은 뭘 뜻하는겨? 같은 대한민국 땅덩이건만 워째 그렇게 단어및 이름들이 생소한지.....ㅋ
  지금 마당에 저렇게 룸이 들어서는겨?
  제법크네~딸래미가 많이 신경쓰이겠구먼~

  • 자유의 여신~!!2013.03.09 10:14

    나두 그곳에 특징을 잘 모르겠더라구..
    누군가 거기가 무척좋다구혀서 현장 답사차 가봣는데 다시 가보구싶다는생각은 그닥~안들더라구...
    제주방언으로 머체=돌..왓=밭..이라고 한댜..
    나두 이름 외우느라구 한참걸렷는데 사실을 아직두 잘 못외우고있어..ㅎㅎ
    
    응~마당 왼쪽 창고옆으로 이동해서 짖구있어
    몇일전부터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구있어서 날마다 달라지네..예쁜집이 되야될텐데...
    우리뭉치는 5월엔 완공되서 있을겨........^^

• dhshim2013.03.12 10:15 

  제주도로 이사한 딸 땜시 제주도 박사 되겠슈~덕분에 개발중인 숲길도 미리 눈팅하고~
  이번엔 한국 나가면 제주도를 꼭 들려서 올껴.미리 눈팅한곳 인중샷 하고 와야지,안그런감?
  사진 찍어 올린것 보니 잘 도착은 혀서 잘 싸돌아 다니네,지금은 손자들 하고 놀고 있것지?ㅋㅋ
  너거 딸도 거기에 집짓고 있는겨?아뭏든 좋은 날씨에,좋은 공기에,행복한 가족들과 즐건시간 많이 갖거라~

  • 자유의 여신~!!2013.03.13 08:33

    박사는....무신...ㅋㅋ
    여기오면 일 허벌나게 하고 쨤쨤히 쬐끔 돌아댕기는겨..
    넌 한국에올때 아예시간 널널~하게 생각하구와서 제주에 한달정도 머물면서 구석구석 구경햐
    
    응...울딸이 민박을 목적으로 마당에 미니어처형식으로 원룸 짖고잇어...

• 아침이슬2013.03.17 08:45 

  이러다 제주 전역이 무슨무슨길로 도배를 하겠군...ㅋㅋㅋ
  사려니 숲길은 많이 낯이 익지만...웬진 난 제주 풍격이 늘 생경해...
  앞마당에 짓는 미니집은 뼈대만 보기엔 무신 장난감집 같네만, 조만간
  이쁜집이 나오겠군.
  근데 거기서 살껴?

  • 자유의 여신~!!2013.03.18 08:45

    그러게요 언니...
    그게 어디 제주뿐이겠어요..전국이 둘레길,올레길로 도배를 하고있잔아요.
    흙길,숲길은 점점사라지고 시멘트길,테크길만 자꾸만 생기는게 안타까워 죽겠어요..
    
    마당에 미니룸도 이젠 집모양을 제법갖추고 있네요~
    어제밤에 돌풍을동반한 비가 와서 오늘작업을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비가그쳐서 밖에선 인부아자씨들이 열심히 공사에몰입하고 계시네요~!
    
    여기서 안살아요~~ㅎㅎ 공사가 한창이여서 발걸음이 안떨어지긴 하는데 낼 오후뱅기로 올라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