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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일상

보름동안....

by 자유의 여신~!! 2013. 1. 18.

제주에 내려오던날 딸내미가 공항으로 픽업을 나왔는데..

몇일전부터 아프다는소식을 들엇지만 막상 핼쓱한얼굴을보니까 맘이 많이 아프다.

뭣좀 먹이구싶은생각에 평대리에 맛있는 전복죽집으로 이동...

전복죽과 전복돌솥밥을 주문햇는데 밥은 사진을 찍기전에 이미 비벼버려서...할수없이...ㅋㅋ 비빈것으로..

입맛없는 딸내미두 맛나게 잘 먹는다.

손자들은 맘에 안드는지 흰밥을 찿고..ㅎㅎ주인장께서 본인들 드실밥을 나누어주셔서 잘 먹엿습니다...감사~!

 

명진전복..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282(평대리) tel 064-784-9007

전복죽 1인분 10,000원

 

 

전복돌솥밥 1인분 13,000원

 

 

몇일후...가족들과 외출후에 국소좋아하는 애기들 먹이려구 찿아간 유명한국수집..자매국수..

평소에 줄서서기다려먹는다는데...그런데 이집이 왜 유명한지 난 잘모르겠다..

그냥 평이한 맛....맛은 그런대로 괘안은데 깜박넘어가게 맛난지는 모르겠다..ㅎㅎ

 

멸치국수..5,000원

 

 

고기비빔국수..6,000원

 

 

친구 진영이랑 연이틀 한라산 산행후 션~한 맥주한잔먹구시포서 제주시외터미널 부근을 헤메이다가

간신히 찿아낸 오븐에빠진닭..이라는 호프집..

오븐구이닭한마리와..매운닭발을 안주로 맥주한잔~~!!

 

 

내려가기전에 명동에 나갔다가 손자들 생각나서 지른 후드티..

싸이즈 잘못사와서 교환해야되는데 제주에는 유니클로매장이없다..

할수없이 작은딸한데 택배로 보내서 교환..다시 택배로 제주에온 옷을 입고 좋아하는 쌍둥이..

 

 

막내는 헝아들어깨에 올라앉아서 좋다구 하는데 헝아들은 죽을맛인가보다..ㅋㅋ

 

 

쌍둥이랑 눈썰매두 이틀동안 타러댕기구

혼자 한라산도 댕겨오고..

친구 진영이가 내려와서 몇일 같이 산행하면서 놀구..

딸내미랑 외출도 몇번하고 지인들만나서 식사도하고

감기걸려서 쉬는날두 있구..암튼 바쁘게 보낸듯하나..

딸내미네 김장도 해주고가고싶어서리...참~~제주도는 날씨가 따땃해서리 김장도 늦게 담근다고한다.

동문시장에서 절임배추사다가 수도가에서 깨끗이 씻어서 버무려넣어본다.(제주에는 절여는주는데 씻어주진 않는다)

네통 담아서 넣어주니 마음이 부자된듯..

 

 

 

 

옆집(하우스)처자들이 서울올라가더니 내려올생각이 없나보다.

그런데 오토바이를 가끔씩 움직여달라는부탁에...거절 할 내가아니지..ㅎㅎ

오랫만에 실력발휘...

쌍둥이손자 먼저태우고~~~~

 

 

 

 

동네한바퀴 돌고 들어오는중~~!

 

 

 

 

 

 

 

 

 

 

 

 

이번엔 막내차례...좋아서 입이 귀에걸린다..ㅎ

 

 

 

 

더 타구싶어서 따라오는 쌍둥이..ㅋㅋ

 

 

 

 

 

 

 

 

할수없이 한번에 세놈다....

아주 신나게 타구 돌아왔다..ㅎㅎ

 

 

 

 

 

 

돌아오기전날 저녁에 집에서 모인 딸내미지인들과 바베큐파뤼...

젊은남자들이 굽고 여자들과 애들은 먹고...화기애애한분위기...

나중에 여기에 고구마두 굽고...집에들어가서 허브티와함께 냠냠...

우리들의 정겨운 입담은 밤이 깊어가는줄 모르고 있었다..ㅎㅎ

 

 

 

 

 

 

 

 

한라산 산행중에 득템한 메모리...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헐~~~32 기가다...

사진이라도 담겨있음 주인 찿아줄텐데 빈 메모리넹...잃어버린사람을 무쟈 속이 쓰리겠지만 난 땡 잡았당...ㅎㅎ

 

친구 진영이가 제주에 와서 하는말이...넌 이제 50%제주사람이여..

진짜 그런가~????

 

  • 창포2013.01.18 21:57 

    오토바이도 타시고 참 씩씩하셔요...ㅎㅎㅎ

    • 자유의 여신~!!2013.01.19 00:18

      제가 바퀴달린것은 뭐든지 잘타는편이랍니다..
      근데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오금이저려서 꼼짝을 못하걸랑요
      한동안은 뱅기타는거 무서워서 외국여행두 못간적 있어요...ㅋㅋ

  • dhshim2013.01.22 10:23 

    나의 자랑스런 친구 불루가 엄청 씩씩하기 까정하네.전 계속 불루님을 정말 존경혀유~
    행복한 시간 많이 많이 가지시와유~김장 까정?그딸은 엄니 잘 만난거 복 터진겨~일러 주거라.
    초동 카페도 가끔 들어 오려므나.우리라도 노력하자.거기에 내가 데모중이여~

    • 자유의 여신~!!2013.01.24 14:41

      답글 늦어서 미안~~^
      그제 밤기차타구가서 어제 태백산 산행하구왔어..
      미쿡에서두 그렇게 애를쓰는데 그넘+뇬들은 도대체 뭐하는잉간들인지...난 이제 싫증이난다..
      그려두 니생각해서 함 고려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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