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유치원 졸업하던날..

2013년2월7일(목)

우리 가족에게 오늘은 여러가지고 의미가 있는날이다.

쌍둥이가 유아기를 확실하게 넘어서 이젠 어린이가되는 유치원졸업이기도 하지만

더 의미가 있는것은 울 쌍둥이가 만7세가 되는 생일날이다.

딸내미가 서울에 볼일이있어서 올라가게되니 내가 내려와서 애들을 데리고있기로햇고..

이왕이면 손자들 생일과 졸업식에 참석을 하기위해서 어제 오후뱅기로 내려왔다.

 

아침10시 시작한 유치원 졸업식과 수료식...

총 원생이 14명이다..그중 7명이 졸업..7명은 수료를 한다.

그나마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못한 애들이 두세명..참석인원은 11~12명..거기에 우리애들이 세명이다...ㅎㅎㅎㅎ

교장선생님이 내년엔 유치원 입학생이 20명이 넘는다고 자랑을 하신다.

아주 작은 시골학교답게 무쟈 가족적인 분위기다.

교장선생님은 옆집아자씨스탈이여서 무척 친근감이 느껴진다.

 

 

졸업장 수여식..(1명은 안왔나보다)

머심아천국에 아가씨하나가 꽃처럼 예쁘게 있다.

컥~~~거기에 우리머슴아가 둘...ㅎㅎ

교장선생님이 일일이 하나씩 졸업장을 주시고..인사도 함께 하시고...

 

 

 

 

 

 

울 쌍둥이큰놈(원준)...

 

 

 

 

작은놈(정준)...

 

 

 

 

어여쁜 아가씨...흐미 부러워라..ㅎㅎ

 

 

 

 

일동~~~차렷...

 

 

일년동안 수고하신 선생님들과...

 

 

이젠...올해두 쭉~유치원에 다닐친구들 지난해 수료식..

울 막내(지온)두 끝에서 장난하고있고..

 

 

 

 

넘 애기여서 작년에 안받아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2월생일이라 받아주셔서 형아들하고 함께 유치원에 다녓다.

이제 5살밖에 안되어서 아주 작으니까 교장선생님이 앉아서...수료증 전달해주시공...ㅎ

 

 

 

 

애들 하나하나 일일이 타이틀을 붙여서 상장두 주시고..(정준)

 

 

 

 

 

 

지온이 차례...

 

 

 

 

 

 

원준이는 단독으로 상을타고...

 

 

수고한 학부모에게도 인사를 잊지않으시고...

 

 

 

 

교장선생님 감사의 말씀중에..

 

 

애들은 지루해서...딴짖..ㅋㅋ

 

 

방송인 허 아무개씨 딸내미...

 

 

유치원생 대표로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감사의인사를 하고..

 

 

졸업노래도 힘차게 합창으로..

 

 

 

 

이학교는 5학년학생들이 유치원생의 멘토가되서 도와주고있다.

멘토와멘티의 작별인사...

 

 

부모들도 나가서...

 

 

 

 

큰절도 시키고..

 

 

수료생들도 언니,형아들처럼..똑같이...ㅎ

 

 

 

 

우리도 기념사진 한방~!

 

 

모든행사를 마치고..애들과함께 점심식사하러..

우리애들은 페스트푸드쪽보다는 자연식을 좋아해서 동태탕을 먹고 싶긴한데 굴요리도 먹고싶다고 한다.

공항으로 가는길에 맛있는 굴밥집  있어서 그곳에서 먹기로하고..

우리가 그집에 도착한시간이 12시조금전..우리들어가고 조금지나니까

사람이 바글바글...나중에 온사람들은 기다리는줄을 만들고..헐~맛집은 맛집인가보다..

(김명자굴국밥..064-747-0320..공항에서 약 10분거리에 있음)

 

 

 

 

굴 해장국..요건 개운한게 속이 시원하다..

 

 

 

 

부추무침..새콤,고소한게 맛있다.

 

 

깍두기 시원한게 개운하다.

 

 

굴,파전 지글지글..맛있는데 굴이 장난아니게 많이들어가서..싫컷먹고..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딸내미와 둘째손자를 공항에 내려주고 큰손자와 막내손자를 태워서 집으로돌아오는데

열흘가까이 엄마를 떨어졋있을 두손자가 웬지 쓸쓸해보이는것은 괜한 내맘일까..

잘 해줘야지...예쁜넘들...ㅎㅎ

 

• 미니랑2013.02.08 13:54 신고

  어제 졸업했구나 쌍둥이들..........
  생일과 함께 유치원 졸업도하고 이젠 유아가 아닌 유년기로 접어든 쌍둥이 원준이와 정준이 진심으로 축하해 얼마나 더 의젓해질까나(~) (ㅎㅎ) 흐믓했겠다 할머니랑 엄마가..축하축하 유치원졸업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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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 여신~!!2013.02.08 20:58

    응(~)예정대로...(ㅋ)(ㅋ)
    여지껏은 애기취급 받았는데 이젠 (초딩)되니까 제법 의젖해지겠지..
    울 애덜이 셋이나 되는데 아빠가 참석을 못하니 할머니라두 참석..(ㅎㅎ)
    축하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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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2013.02.09 05:50 신고

  할미노릇 하느라 이래저래 바빳군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데 얼매나 이쁠꼬?
  손자들 하고 지내느라 시간가는줄도 모르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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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 여신~!!2013.02.09 09:29

    ㅎ~언니두 멀지않았어요..
    11월에 아덜결혼시킨 내친구 며늘 임신했다구하더라구요..ㅎㅎ
    언니....혹시....손주생기면 사진이구 뭐구 다 내팽개치구 손주사랑에 쏙 빠지는건 아니실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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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shim2013.02.15 08:04 신고

  축하 축하 유치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축하 축하
  에고,예쁜것들 유치원 졸업한겨(?)장하구먼(~)
  내가 일하느라 울 큰딸 2살반 부터 유치원다니고,졸업해서 국민학교 입학하는데,언제 공부 끝나는 것이냐고 묻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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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 여신~!!2013.02.15 22:00

    축하해줘서 고맙당(~)(!)
    졸업이야...뭐...남들도하는것이니...그려려니 하지만..
    쌍둥이로 태어나서 언제나 부족한 사랑때문에 애들이 가끔씩 상처받을때마다 내가슴이 아프곤했는데...
    건강하게 자라서 초등학생이된다고하니 대견하더라구..
    니 딸두 크느라고 고생많았다...하지만 지금은 성공해서 원하는일 하고있으니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냐.
    너의딸 미국 국회 보좌관된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덕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