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12월24일(월)
am7:40~pm12:15..4시간35분
희천,정열,나 3명
운두령~전망대~정상~전망대~운두령..원점회귀산행 9.6 km
무지춥고..-22도 맑음.풍속 2~3m
눈산행을 가려고 계획을 여러번 세웟다가 날씨때문에 취소...
이번산행도 예보에 따라서 날자가 왔다갔다 했다.
암튼 그중 젤 낫다고 생각하는날로 택일 우리집에서 새벽3시출발~
오대산 국립공원의 일부인 계방산 산행에 나서본다.
허걱~~겁나게 춥다..
영하22도에 능선에 서면 체감온도는 얼마나 될까???
일행들이 추위땜에 무쟈게 겁을먹는다.
사실 일행들은 넘춥다고 하니 다음에가면 어떠냐구 의견을 냇지만 나는 혼자라도 갈것이니 자유롭게 참여여부를 결정하라고 했는데
차마 혼자보내기가 편치않았는지 따라나선것이다.
ㅎ~사실 나두 살짝 걱정이되긴하지만 혹시나 겨울산의 진수를 볼수있으려나...하는기대감을 가지고 무작정 출발을 해본다.
날씨에 따라서 들머리와 날머리를 결정해야되겠다고 생각하고 기상청예보를 주시하고 있었고
자동차를 가지고 갈생각이니까 도로결빙상태도 무쟈게 중요한상황이엿다.
국립공원계방산분소(033-332-6419)에 전화를 해보니 도로제설작업은 완벽하게 되어있다고하니 한가지걱정은 덜었다.
1번...이승복생가(2코스)에 주차를 한다음 택시를 이용해서 운두령으로 갈까싶어서 택시기사님과 통화를 해봣는데
새벽에 이동을 시켜줄수있다고하고 요금은 22,000원정도 라고한다.
택시를 이용하게됨 운두령이든 이승복생가든 아무데라두 상관없이 하면되겠다 싶어서 신새벽에 택시를 부르는것보담
날머리에 따라서 이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한다.
왜나하면..그동네는 택시가 없고 진부에서 일부러 들어와야되기때문에 진부에서 들어오는운행비가 포함되서..
정작 택시를 타는것은 4~5키로에 불과하지만 꼭 택시를 이용하려면 어쩔수없는 선택인듯하다.
그래서 그방법은 일단 뒤에 놔두고..
2번...운두령주차장에 자동차를 놔두고 아랫삼거리나 광막동으로 하산..걸어서 운두령고개까지...
허걱~산행을 마친후에 도로를 걷는것은 정말 싫다..
그럼...일행들은실실~걸어오라구 하구 내가 히치를 해서 운두령에가서 차를 가지고 일행들 데리러~~ㅎ
누가 태워준대나...???? 김칫국은....ㅋㅋㅋ
정열,희천이 자동차로 와서 우리집에 집결...
3시30분쯤 출발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5시쯤 횡성휴계소에 도착 우리모두 밥생각은 별로없지만
여기서 아침을 먹기로하고 따끈한 해장국이나 한그릇씩 먹어볼려구 햇더니 그시간엔 한식부영업을 안한다구한다.
그렇다구 우동을 먹기도 쪔그렇고....
할수없이 덮밥종류로 대충 아침을 때우고 운두령 정상을 향해서 달리는데 구불거리는 도로는 제설작업이
완벽하게 되어있어서 운전하는데는 전혀 무리가없다.
차분하게 운전을해서 도착한시간이 6시30분쯤인데 아직 어둠이 짙다.
차에서 잠시쉬고 산행준비도하고...7시40분부터 산행에 나서보는데 새벽공기가 장난이아니게 차갑다..덜덜덜..ㅎㅎ
햇님이 나오려구 준비를 하고..
계단을 올라와서 해가뜨는것을 바라보니..마음이 환~해지는듯한 마음이 든것도 잠시....
상고대구경하기는 틀린듯.....
이럴줄 알았음 아침에 천천히오던지 안오는것인데 괜시리 새벽바람맞으면서 여기까지 델구와서 고생을 시키니
마음이 무겁고 웬지모를 미안감이 밀려온다.
쏟아지는 아침햇빛이 넘 예뻐~^^
추워서 엄청껴입구 싸매구..아는사람아님 누군지 몬알아볼만큼..ㅎ
나무에 붙어있는 얼음들...쟈들은 얼음매달고 있느라구 무쟈게 차갑겠다..ㅎ
등로는 산행하는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않을만큼 러셀이 잘 되있다.
아침빛과 어울어져 있는 아주 파란하늘~
귀하디~귀한 상고대..
전망대가 눈앞에..
기가막힌 상고대를 기대해봣는데 그건이미..물건너가버린 상황이고
고저~~안전산행하는것만이 우리들이 할일이다.
흐~~날씨가 맑으니..조망이 훌륭하다.
설악산,오대산..등이 잘 보이고..선자령의 풍력발전기 날개두 선명하게 보인다.
9시30분 ..출발한지 1시간50분만에 전망대에 도착을햇다..
우리가 이런속도로 다니는사람들이 아닌데 넘 추우니까 중간에서 쉼을 하지못하니 남들하구 비슷한시간대에 도착을 해버린것이다..ㅎㅎ
손이 무쟈게 시렵지만 친구들사진두 몇방찍어주고..
나두 인증샷~한장날린다.
카메라 얼어버릴까봐서 품에 넣어다 꺼냇다햇더니 옷차림이 엉망...에구 챙피해...ㅋㅋ
산중에 아무도없어서 단체사진은????
동쪽에서 운해가 밀려온다..아~이런행운이..ㅎㅎ
계방산 정상이 보인다..그곳을 향해서...
우리가 첫 발자욱을 낸다..젤 앞에가던내가 뒤돌아서서 찍은 내 발자욱..
정상에도착..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사람이 날라갈정도로 엄청부는것두 아닌데 무쟈게 춥다..
날머리를 이승복생가쪽이나 아랫삼거리쪽으로 생각했지만
눈산행에서 눈꽃이나 상고대가 없으면 계곡산행이란 사실 별재미가 없으니 그쪽은 이미 포기한상태이구
산행거리를 조금 늘려볼까 싶은생각에 주목삼거리까지 갔다 돌아와서 원점회기를 할까두햇는데 너무추운데 그곳까지 다녀오는것도
그닥 의미가 없을듯해서 오늘은 여기서 발걸음을 돌리기로햇다.
정상 인증샷...거지가 따로없네..ㅎㅎ
아랫삼거리로 내려가는계단..
이쪽은 급경사가많고 밧줄구간도 꽤 있다고한다.
추워도 조망~
정상에서 하산길에 귀하게 만난산객한테 부탁해서 단체사진...
난 다리한쪽이 눈속에 빠져서리...ㅎ
하산완료 기념샷~
이젠 얼굴들도 보이네...
ㅋㅋ~
운두령을 출발해서 점심먹을집을 찿으려고 하던중
희천이가 이승복생가에 들려보자고 해서 그쪽으로 고고씽~~!
오마나~~빙판길이다..자동차가 미끄러져서 얼음속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한참 애를먹고있는데
스프레인체인을 뿌려서 탈출해볼려구하고 정열이더러 뚜껑좀열어달라구햇더니 얼음에다 두드리는바람에 이것이 박살이 나버렷다..ㅎㅎ
우여곡절끝에 차를빼고..이승복생가 탐방~~
공산당의 잔인함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됫다..나쁜넘들~~!!
그곳을 돌아나와 점심먹으러...
속사ic부근에 계방산푸성귀(033-332-4202)라는 식당인데 정육점과 각종푸성귀종류판매도 한다.
한우버섯전골을 시겻는데 맛은~~??
인공조미료를 전혀넣지않았다구 하는데 암튼 맛은 그다지 훌륭하진 않았다.
시원한 맥주를 한잔마시고 싶었으나..출발날짜가 예측이 안되는상황이여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할수없어서리..
나혼자 운전을 해야되니까 참아야지...ㅠㅠ
소사ic로 진입을해서 돌아오는길은 도로가 뻥~뚫여서 시원스레 주행을 할수있었고
오후 5시가 조금안되서 집에도착했다.
약간의 아쉬움이 동반된 산행이지만 이 또한 즐거움 아닌가 싶고..
아~~산행후에 맥주한잔과 돌아오는길에 나른함을 즐기지못한것이 또 하나의 아쉬움이라고나 할까...ㅎ
암튼 이번산행에 이름을 붙인다면 ~~아쉬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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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랑2012.12.25 22:20
겨울하늘답게 참 파랗기도하다,
운두령 들머리, 원점회귀했구나,
산행하다보면 이런풍경도 저런풍경도 죄다 추억꺼리지.
수고 많이 했당그리
안그래도 하루죙일 궁금했었쪄야,-
자유의 여신~!!2012.12.26 20:34
하늘이 무쟈게 파랗고 예뻣는데 추워서 마음껏즐기지는 못했어..
너랑 이슬언니 무리해서 안가길 오히려 잘했다는 생각이들더라구~
다음에 좋은그림 만나게될때 같이가장...
하여튼 우덜끼리 에피소드 보따리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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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2012.12.27 08:05
가슴까지 시리게 만드는 코발트빛 하늘을 즐긴것으로 족하겠네
겨울 산행시 가장 무서운게 바람인것 같아, 그나마 바람이
약해서 산행이 가능했었나보네....어쨋던 이제 추운건 시러~
고생 많았다-
자유의 여신~!!2012.12.28 07:36
에효~새벽에 달려간 보람도없이 눈꽃이랑 상고대 귀경도 몬해서 우찌나 허탈하구 섭섭하던지요..
억지루 끼워맞혀서 좋았다구 말할수도없구..그나마 하늘이 파랗고 예뻐서참았어요 ㅎㅎ
암튼 언니 안가시길 정말 잘하셧어요..춥기만 하구 별로 사진 담을것이 없어서 고생만 허벌나게 하실뻔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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