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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山

제주도,교래 자연휴양림

by 자유의 여신~!! 2012. 11. 12.

2012년10월31일(수)

나혼자..

날씨.. 맑고 바람..

am9:40~pm1:40..4시간10분

 

오늘은 애기들 병설유치원 셔틀버스를 못태워서 딸내미가 학교에 데려다주는길에 버스타는곳 까지 묻어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교래리가는 9시10분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서 기다린다.

 

 

약20여분 기다려서 제주~교래리 경우~서귀포가는 버스타고 10여분 후에 교래자연휴양림 앞에 내린다.

이버스는 "남조로"노선으로 제주~서귀포를 왕복하고 있으며 돌문화공원도 경유한다.

교래자연휴양림과 애코랜드는 마주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애코랜드는 많이가지만 

교래휴양림은 유명하지 않아서  버스기사님한테 애코랜드에 내려달라고 하는게 낫다.

 

집에서 가까운장점도 있지만 유명한 오름이나 관광지는 사람에 치이는게 싫기도 하고

이곳은 오름이 하나 있다고 하니 탐색차 일단 와 보기로 한 것이다.

 

 

 

 

 

 

 

 

 

 

표 사러가는길..

 

 

 

 

 

 

매표(1,000원)를 한다음 본격적으로 오름을 향해서..

 

 

 

 

들머리 인증샷~~셀카..ㅎㅎ

 

 

 

 

 

 

 

 

 

 

 

 

 

 

이정표가 참으로 잘 되있다.

200미터마다 꼬박꼬박 안내를 해주는데...ㅎ

 

 

 

 

갈림길..

어차피 돌아서 내려올것이긴 하지만 일단은 하늘색코스로...

 

 

 

 

요쪽길로 가면 편도 4키로..

 

 

뭔가 무지화려해서 담아봣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독초랜다.

옛날 임금님이 내리는 사약원료라고...에구 무시라..ㅎㅎ

 

 

 

 

산책로 한가운데 말떵....

 

 

 

 

시야가 트이면서 파아란 하늘이 눈부시게 펼쳐진다.

 

 

 

 

삼나무 숲길에 흙이 파이는것을 방지하기위해서 깔아놓은 멍석같은것이 걷는촉감도 좋고 미관상도 참 좋다.

아~~국립공원 등로에도 돌 좀 그만깔고 점차적으로라도 저런걸 깔아놓으면 걷기도좋고 무릎에 무리도 덜 갈텐데~~

하는 생각을 해보는것은 나만의 욕심인가...??? ㅎ

 

 

숲 사이로 스며드는 빛이 아름답다.

 

 

물감을 뿌려놓은듯한 파란하늘과 뭉게구름도 환상~

제주의 하늘은 사람을 언제나 황홀한 감성에 빠져들게한다.

 

 

거의 다왔네..

 

 

 

 

정상에 도착.. 

 

 

돌 문화공원방향을 바라본다.

 

 

여러오름들과 아주 예쁜하늘이 무어라 말할수없는 환상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돌 문화공원과 오름들...

 

 

정상도착후 간식을 먹고 조망은 한참이나 즐긴후에 인증샷~하나 날리고 하산을 시작한다.

 

 

가운데 구불거리는 평지길로 갈것이다.

 

 

발걸음을 떼기전에 정상전망대와 오름들을 다시한번 담아보고..

 

 

 

 

내리막을 모두 내려와서 아까보엿던 평지에 서 올려다본 정상..

 

 

아주 편안한 길을 걷는다.

 

 

소떼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기도하고..

 

 

오마나~저쪽에 송아지들이 햇빛을 쪼이구 놀구있넹~ㅎ

 

 

구여운 송아지를 보려고 가까이 가니..

약간 경계를.....네놈이 모두 누워있었는데 내가 다가가니 두놈이 일어서서는..

에고~편히 쉬는데 방해를 하게되서 미안.....

 

 

 

 

 

 

다시 여유자작하면서 걷다보니 아까 보았던 갈림길 표식이 나온다.

지금부터는 올라왓던길을 되돌아가는 코스다.

 

 

 

 

 

 

 

 

숲속에 방목한 또 다른소가..."너는 누구냐~~??" 하고 나에게 묻는것같다...ㅎㅎ

 

 

 

 

어느덧 들머리엿던 날머리에 도착을 햇다.

 

 

화장실도 돌로....ㅋㅋ

 

 

야외 공연장도 있고..

 

 

이번엔 숙박시설 구경을 가보자..

 

 

오솔길로..

 

 

한 300여미터 걸어가니 휴양관이 나온다.

 

 

거실 유리를 통해서 안을 살짝 들여다본다.

 

 

 

 

 휴양관에서 돌아나와 이번엔 초가집...

 

 

이젠 나가야할시점...출구앞에서 ..

 

아침 9시40분에 시작한 탐방은 오후 1시 40분에 마치게 된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분위기도 좋고 트레킹와 약간의 산행을 같이할수 있는 아주 좋은코스로 기억될것이다.

산행거리도 약 8~9 km 정도 되니 한나절 몸풀기 운동으로 아주 제격이다..

거기에다 경치도 어느 높은산 못지않게 좋으니 아마도 계절이 바뀌면 또 가고싶어질것 같다..

육지에 있는 친구들이 놀러오면 한번 데려가보고싶어진다.

집에가기는 아직 이른시간이니 바로 옆에있는 돌 문화공원 보러가야지..

 

미니랑2012.11.12 23:16 

저 독초 열매 "천남성"같은데...
아무튼 너는 뭐라든 쌍둥이엄마가 효녀여~
어쩌면 트래킹 좋아하는 엄마를 마음 푸욱 놓고 제주의 구석구석을 날마다
돌아 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구...
이쁘고 멋진 풍경들 덕분에 즐겁게 보고간다^^

  • 자유의 여신~!!2012.11.14 20:50

    고뤠~~~!!
    난 나무,풀,꽃 등등이름이 넘 어려워서 몬 외우겠어..
    효녀인지 뭔지 ...암튼 제주귀경은 싫컷하는건 마져..ㅎㅎ
    이젠 대중교통도 어느정도 파악이되서 던 별로 안들이고 잘두 다니간햐
    너두 놀러옴 내가 버스태워서 델구 다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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